저의 버킷리스트는 "자원봉사"에요.

저의 버킷리스트는 “자원봉사”에요.
소록도에 봉사를 갔던 일이 지금 가장 기억에 남아요..
예전 천벌이 내렸다는 소리를 들으며 정착할 곳 없이 따돌림과 배척만 당했던 그분들이 모여서 사시는 그곳. 일제때는 사람취급을받지 못하고 해방후에도 말그대로 人非人 의 취급을 받으셔야 했던 그분들. 손발이 떨어져 나가고 눈꺼풀이 감기지 않아도 떨어 손으로 서로를 감싸주고 감기지 않는 눈으로 서로를 그윽히 바라보며 한없이 맑은 눈동자에서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리시던 그분들이 아직도 제 가슴에는 생생합니다.
아직도 나병하면 많은 오해가 있고 생각만해도 징그럽고 무서운 병이라고 생각들 하시는 분이 많을거에요 저도 그래왔으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인터넷 세대니까 좀더 검색도 해보고 알아보고 하셔서 정말 진실이 무엇인지 과연 그분들의 영혼을 우리가 아프게 할… 자격이 있는지 다시한번 돌아보는 우리가 되요.  봉사가 멀리 있는게 아닙니다. 섬김이 어려운것이 아닙니다.  자연환경도 너무나 아름다운 소록도에서 아름다운 영혼들과 하룻밤이라도 같이 있다 온다면 찌들고 메마른 세상에서 너무나 목마른 우리의 영혼에 한방울 단비가 내려 그 한방울이 당신의 마음을 촉촉히 적셔줄것입니다.
아직도 그분들의 목소리와 눈방울이 잊혀지지를 않아요 .. 저의 작은 소망.. 많은 사람들이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봅니다.

Relat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