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겨울나기

겨울하면 연탄을 갈던 옛 생각이 이따금 떠오르는데요.

당시 많은 집들이 외풍이 많이 들어와서 아무리 문풍지로 메우고 메워도 차가운 바람이 들어오는 바람에 냉골방이 집마다 꼭 한두켠씩 있기 마련이었지요.

 저와 제 가족들의 월동준비 노하우는 고유가 시대와 에너지난에 대비한 겨울철 난방비 절약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작년과 비교했을 때 벌써 눈에 띄게 전기세 등이 줄었더라구요. 내복 착용 등으로 실내난방 온도를 낮게 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운동인 “온(溫)맵시 운동”을 정부나 공공기관 중심으로 많이 펼치고 있듯이, 저희 가족도 올해는 적극 동참해볼 계획입니다.

1. 눈오는날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타고 출퇴근 및 외출 하기 !

요새는 대중교통 시스템도 스마트하게 잘 갖춰져 있어서, 이동하기도 크게 불편하지 않고기사님들도 예전보다 더욱 친절해지셔서 오히려 버스가 더 편할때도 있지요. 게다가 저희 지역은 강원도인데 지하철이 서울까지 연결되있어서 눈이 오더라도 크게 지장이 없이 수도권까지 다녀올수있구요.

2. 보일러는 가급적 틀지 않고, 내복 등 옷을 따뜻이 입기 !!

예전과는 다르게 요새는 옷들이 얇고 경량이지만 그 내구성이나 발열량이 뛰어난 소재들이 많이 개발되서 저렴하게 구할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발열내의, 하트텍 등의 옷을 입고 집안에서 생활할 경우 난방비를 크게 아낄 수 있더라구요. 식구들이나 아이들도 처음엔 내복입는걸 꺼려했지만 지금은 제가 안 챙겨줘도 먼저 입더라구요.

사실 사람이 어느정도 자연에 맞춰살아야 하는게 옳은 것 같아요. 보일러로 집을 뜨거울 정도로 데피게 되면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되더군요.또 방바닥이 차갑다고 무작정 보일러를 트는 것보다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매트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으니 바닥에 깔고 생활하면 아이들이 있는 아파트같은 곳에서는 층간소음도 줄이고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는 것 같습니다.

3. 전기히터 사용 금지

전기히터가 쉽게 열을 낼 수 있고, 사용하기가 간편해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시간당 전력소비량이 냉장고나 에어컨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높은 전기히터는 저희 집에는 출입금지입니다 ^_^

4. 부족한 운동을 위해 실내 자전거 및 운동기구 활용하기

자전거를 타고 직접 나가서 하이킹을 하면 금상첨화겠지만, 겨울에는 날씨도 춥고 이래저래 나가기가 꺼려지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저희 집에 있는 실내자전거와 M보드 같은 운동기구로 운동도 하고, 또 몸에서 열도 나니 난방비 걱정은 뚝 ~!

5. 내 집앞 눈은 내가 쓸기

뉴스를 보니 집들마다 자기 집앞에 눈을 치우라는 강제조항이 없어서 그런지, 그 참여율이 저조하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식구들은 동네 여느 사람보다도 먼저 나가서 눈쓰는데는 도사들인데…가끔 눈쓸면서 동네사람들하고 인사도 하고, 또 봉사한다는 느낌으로 하면 뿌듯하기도 하고, 운동안해도 되니 일석삼조지요 ^^

6. 따뜻한 차와 과일 준비

겨울에는 코와 목에 감기를 비롯 사소한 병에 걸리기가 쉬운데, 이를 예방할 귤이나 유자차 등을 매주매주 미리 구비해놓는답니다. 병원에 갈일 없고, 또 따뜻한 차로 몸도 녹일 수 있고, 식구들끼리 정담나눌 시간도 생기게 되니 참 좋지요 ^_^

7. 어려운 이웃 살피기

저희집사정도 그리 넉넉하지는 않지만 이웃을 생각하는게 아주 어려운 일만은 아닌 것 같아요. 교회에서 매주 나가는 봉사, 성금함에 기부 등 찾아보면 약간은 불편하고 어려운 이웃들도 십시일반으로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겨울이라 더욱 냉담했던 마음도 훈훈해지고, 서로서로 부족한 부분들을 메우는 것이야말로 삶의 미덕인 것 같습니다.

8. 동파 대비

수도계량기 비닐 덮개 많은 분들이 겨울철 따뜻하게 지내시는 좋은 방법들 많이 공유했으면 좋겠네요. 좋은 이벤트 잘 참여하고 갑니다. 보일러밸브 60%만 열어도 효과는 똑같다고 하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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