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 2015’와 오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1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의 최대 화두는 바로 ‘스마트카’입니다. 2015년에는 스마트카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구글이 무인자동차를 준비하고 있다는 건 이미 다 아는 사실이고 얼마 전 애플도 무인자동차를 위한 개발을 비밀리에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도 무인자동차를 위한 기술개발을 하고 있고 여러 자동차 회사들이 무인자동차 시대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리더유의 스마트카 핫이슈] ① 무인자동차 시대 어디까지 왔나?

LG전자도 이미 2013년 7월 VC사업부(자동차 부품 사업부)를 신설해 구글, 벤츠 등에 무인자동차의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인자동차 시대는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왔고 무인자동차 시대를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무인자동차 시대가 얼마만큼 다가왔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카의 미래는 무인자동차

구글 무인자동차의 모습. 작고 둥그스름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구글 무인자동차 

스마트폰, 스마트TV, 스마트웨어 등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기기들이 스마트해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스마트폰을 제외하고는 완벽한 스마트 기기는 없다라는 평가가 있지만 아무래도 가장 스마트가 요구되는 분야가 자동차 이기 때문에 스마트카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때보다 뜨겁습니다. 현재의 스마트카는 스마트폰과의 유기적인 연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애플이 준비하고 있는 카플레이가 있고 구글이 준비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오토가 이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자동차 회사에서도 각자 스마트해지기 위한 기술을 자동차에 담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동차는 나름대로의 스마트한 기술을 적용하고 있지만 진정한 스마트카의 시작은 무인자동차 시대가 될 것입니다. 운전자가 필요없는 자동차, 네비게이션에 목적지만 입력하면 알아서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자동주행차, 영화속 키트처럼 부르기만 해도 달려오는 인공지능차! 그런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영화 속 기술 현실이 되고 있다!

영화 '백투더퓨처2'의 포스터

영화 백투더퓨처2 포스터

2015년을 시작하면서 영화 속 2015년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1989년 개봉된 영화 백투더퓨처2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간 곳이 2015년 이었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이 30년 후인 미래로 가서 본 2015년은 자동차가 날아다니고 공중을 떠서 날아다니는 호버보드(Hover Board)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자동으로 신발 끈이 묶이는 것도 나옵니다. 아직 자동차가 날아다니는 시대는 아니지만 다른 기술들은 실제로 만들어지고 있고 더 앞서 나가는 기술들이 2015년 현재 실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영화 속 미래는 상상으로 만들어진다고 하죠? 상상은 곧 사람이 원하는 기술이 담겨 있습니다. 1989년 당시에는 말도 안 되는 기술들이라 생각했지만 2015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기술이 되었고 이제는 또 다른 꿈을 영화 속에 그리고 있습니다.

무인자동차 세부 기술 이미 자동차에 들어가 있다?

LG전자 모델들이 LG전자 전시 부스 내 전시된 아우디 자동차 안에서 'LG 워치 어베인 LTE'로 자동차를 제어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MWC 2015’에서 ‘LG 워치 어베인 LTE’로 ‘아우디(Audi)’ 자동차를 제어하는 기술 시연 모습

무인자동차의 기술은 현재 우리가 운전하고 있는 차에도 다양하게 들어 있습니다. 스마트워치와 연동하는 자동차, 사람이 핸들을 조작하지 않아도 알아서 주차를 해주는 자동주차 기능, 앞차의 주행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고 정지하는 스마트 크루즈 기능, 핸들을 놓아도 자동으로 주행을 하는 자동주행 기능 등이 이미 프리미엄 카에는 적용되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LG 로봇청소기 제품 모습

LG 로봇청소기

여기에 로봇청소기를 보면 무인자동차의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데 전체 지형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청소를 하고 배터리가 부족할 때는 자동으로 귀환하여 충전을 하는 기능도 무인자동차 기술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기술들이 상용화되어 있고 무인자동차를 위한 기술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무인자동차 시대 이제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무인자동차는 시험 주행 중

구글 무인자동차를 타고 시험 주행을 하고 있는 모습

구글 무인자동차 

구글은 5년 내 고속도로는 물론이고 복잡한 시내 주행까지 운전자 없이 주행이 가능하도록 상용화 계획을 잡고 있고 애플도 무인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음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인자동차는 실제 주행을 위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 중이고 앞으로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무인자동차는 빠르게 움직이는 교통수단이기에 한치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다양한 변수를 파악하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무인자동차 시대를 위한 기술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자동차 기업과 IT기업 무인자동차 협력으로 길 찾는다

사막을 달리는 벤츠 무인자동차의 모습

벤츠 무인자동차 

자동차 기술로만 따지면 IT 회사들이 따라갈 수 없습니다. 반대로 IT기술은 자동차 회사들이 따라갈 수 없습니다. 현재 벤츠도 무인자동차를 만들고 있고 구글도 무인자동차를 만들고 있지만 핵심 기술은 기존에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들과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벤츠 무인자동차에 탑재된 LG전자 배터리팩

벤츠 무인자동차에 탑재된 LG전자 배터리팩

벤츠의 경우는 LG전자와 함께 무인차의 눈 역할을 하는 ‘스테레오 카메라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있고, 구글 무인자동차에 LG전자의 배터리팩을 공급해 기술 협력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외 기업들이 잘하는 것이 새로운 기술 개발로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 잘 하는 기업들과 협력해 길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함께 성장해 시장을 키운다는 의미도 있겠지요~ ^^ 앞으로는 자동차 산업에 IT기술이 더 중요해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국내 IT기업들도 차세대 먹거리를 향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또다시 시장을 빼앗길 수 있으니 발 빠르게 대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가올 무인자동차 시대 함께 기대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