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들기’를 위해서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LG전자 CSR팀이 캄보디아에 다녀왔습니다. 의료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캄보디아에 이동 진료 활동으로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이번 활동에는 요술 램프 요정 ‘지니’처럼 전 세계에 꿈과 희망을 전하는 ‘러브지니’ 4인방도 함께했습니다.

# LG전자 대학생 CSR 아카데미 ‘러브지니(Love Genie)’
‘러브지니’는 2014년 시작해 올해 4년째입니다. 약 5개월간 인권, 환경, 사회공헌 등 CSR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실습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러브지니’는 ‘알라딘과 요술램프’의 요정 ‘지니’처럼 꿈과 희망을 전하고 사랑을 실천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LG전자와 러브지니가 함께 캄보디아에서 펼친 따뜻한 사랑 나눔!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프롤로그] 의료 진료가 절실한 캄보디아

캄보디아는 의사 1명이 인구 5,000명을 돌봐야 하는 나라입니다. 특히 지방은 의료인과 의료시설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심지어 1인당 국민소득이 약 1,300 달러에 불과해 많은 국민들이 몸이 아파도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LG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캄보디아 내 보건 위생이 취약한 지역을 선정해 무료 검진과 보건 의료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지 의료진으로 구성된 기관(TYDA)과 함께 마을을 방문해 의료 지원 활동을 하는데요. 1회에 2,500~3,500여 명을 진료하는 활동을 연간 10회 진행합니다.

첫해인 2014년에는 9,000명을 진료했었는데요. 꾸준한 의료 지원 활동으로 올해는 3만 명이 넘는 현지 주민에게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이제는 지역 주민들이 먼저 ‘란끄롱 엘지 스앗!(사랑해요. LG!)’이라는 말로 우리를 반겨준답니다.

이번 활동에는 지난 8월 수료식을 하고 활동을 마무리한 ‘러브지니’ 4기 중 최우수활동자 4명도 함께했습니다. 이번 의료 진료 활동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은 ‘러브지니’가 머리를 맞대 직접 준비했는데요. 어떤 활동을 펼쳤을까요?

‘러브지니’가 직접 기획하고, 실천한 캄보디아 이동 진료 현장! ‘러브지니’가 직접 소개합니다. 그럼 차례대로 만나볼까요?

[에피소드1] 더 많은 사람을 치료하기 위한 ‘이동 진료’ 현장

현장은 사랑을 나누려는 의료진의 마음으로 뜨거웠습니다. 200명이 넘는 의료진은 진료실과 간이 수술실에서 더 많은 현지 주민들을 치료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특히 현장에서는 현지 중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파란색 유니폼을 맞춰 입고 의료진을 도왔는데요. 수많은 인파 사이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부축하고, 소독한 의료기기를 옮기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 신우영(고려대 경영학과)

[에피소드2] 미소로 가득했던 ‘움직이는 사진관’ 활동 현장

우리는 흔히 어떤 소중한 순간을 추억하기 위해 사진을 찍습니다. ‘움직이는 사진관’은 캄보디아 현지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진료를 기다리는 많은 주민들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낯설어했지만, 미소는 잃지 않았습니다.
특히 카메라 앞에서 미소 짓는 자신의 아이들을 사랑스럽게 쓰다듬으며, 우리에게 연신 ‘어꾼(우리말로 ‘감사합니다’라는 뜻)’을 외치던 한 어머니의 모습은 아직도 제 마음속에 소중하게 남아있습니다.
– 고홍규(경희대 산업경영공학과)

[에피소드3] 마음으로 소통한 ‘Life’s Good 부채 만들기’ 현장 

무더위 속에서 진료를 기다리는 현지 주민들을 위한 활동을 고민하다가 부채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어요. 현지 주민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을 수 있는 ‘부채 만들기’ 활동에 즐거워했습니다.
사인펜을 들고 무언가를 적어달라는 눈빛을 보내는 사랑스러운 아이의 부채에 고민 없이 ‘I LOVE YOU’를 썼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말은 통하지 않지만, 진심 어린 미소와 마음으로만 소통한 순간이었거든요. 그 순간은 제 삶에서 따뜻한 추억 중 하나로 남을 것 같아요.
– 신지민(서울과학기술대 화공생명공학과)

[에피소드4] 의미 가득한 캄보디아 역사의 현장

캄보디아는 찬란한 역사와 아픈 역사를 모두 가진 곳이었어요. 캄보디아의 젖줄인 ‘메콩강’과 크메르 왕족의 보물을 품고 있는 국립박물관은 찬란했습니다. 또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야시장과 전통시장에서는 화려함까지 느낄 수 있었죠.
하지만 전 국민의 4분 1이 학살당한 ‘뚜어슬랭’은 가슴 먹먹해지는 곳이었어요. 여전히 남아 있는 잔인한 흔적 위를 걷는 건 힘들었지만, 캄보디아의 여러 가지 모습을 마주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김은호(숙명여대 역사문화학과)

[에필로그] 캄보디아에서의 특별한 활동, 그 후 못다한 이야기

지금까지 캄보디아에서 진행한 특별한 나눔 활동을 소개했는데요. 이동진료 현장에서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한 ‘러브지니’ 4인방과 캄보디아 현지 주민 모두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