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예산이 우리나라의 2% 수준인 9천억 원 밖에 되지 않는 세계의 빈국, 네팔! 궁핍한 나라살림에 찌들려 모질어질 법도 한데 한없이 너그럽고 온유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곳을 2015년 4월 25일, 규모 7.8의 대지진이 강타했다. 수십 차례 계속된 여진으로 인해 6천 명 이상의 사망자와 2만여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유엔(UN)은 네팔 인구의 30%가 지진 피해를 당했고, 50만 여채의 가옥이 무너져 내렸다고 발표했다.

무너진 건물 위를 걷고 있는 노인과 어린아이

LG전자가 사랑의 집짓기로 네팔에 희망을 전하다 

지진이 휩쓸고 간 후 4개월. 여전히 수많은 이재민들이 학교 운동장이나 공터에 텐트를 치고 살아가고 있다. 전 세계의 뜨거운 손길에도 불구하고, 유엔은 ‘주택 35만 채를 짓기 위해 필요한 비용의 30%만이 모금되었다’고 발표했다. 하루아침에 집과 일터를 잃고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에는 아직도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무너진 건물을 복구하는 사람들

LG전자의 네팔 거래선인 ‘차드하리 그룹(Chaudhary Group)’은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인들을 돕기 위해 신속하게 재단을 설립하고 전 세계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1만 채의 조립식 주택건립기금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차드하리 재단과 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이재민 구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LG전자는 가장 먼저 네팔 돌라가트(Dolalghat) 지역에 100채의 조립식 주택을 지었다. 돌라가트는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65km 떨어진 지역으로 주택의 80% 이상이 붕괴되거나 손상되어,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네팔에 조립식 주택을 짓는 LG전자

완전히 무너진 400 가정 중, 지진으로 가족을 잃거나 스스로 자립할 능력이 없는 빈민들에게 차드하리 그룹과 LG전자가 주택을 기증했다. 차드하리 그룹은 현재까지 LG전자가 지원한 100채를 포함해 400여 채를 건립하여 전달했고, 10월 말까지 1천여 채를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네팔의 재건을 바라는 따뜻한 손길 

촛불로 하트를 만든 사람들. BE WITH NEPAL 이라는 문구가 가운데 촛불로 밝혀져 있다.

LG전자 아시아 지역대표 이호 부사장은 조립식 주택 전달식 직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LG전자의 CSR 활동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차드하리 그룹과 협력하여 네팔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립식 주택 전달식에서의 아시아 지역대표 이호 부사장

LG전자 싱가포르법인 신시장 영업팀 김현국 팀장은 “척박한 환경을 개척하면서 살아온 네팔인들은 이번 지진도 잘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밝은 웃음을 줄 수 있어서 LG전자 직원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테이프 커팅을 하고있는 LG전자 임직원

모든 사람들을 수용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LG전자가 지은 조립식 주택이 재난으로 인해 상처받은 이재민들에세 새로운 삶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들의 힘찬 응원과 그들을 사랑하는 LG전자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희망한다.

완성된 집 앞에 서 있는 네팔 주민

LG전자는 사상 최악의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주택 기증 이외에도 유엔(UN)에 휴대폰 500대를 기증했다. 이 휴대폰은 ‘네팔 스카우트(Nepal Scouts)’에 전달됐다. 또, LG전자는 현지 거래선과 함께 제품 수리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네팔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LG전자 휴대폰

‘네팔 스카우트(Nepal Scouts)’에 전달한 LG전자 휴대폰 500대

LG전자의 이러한 지원 활동이 지진으로 인한 폐허 속에서도 희망을 꿈꾸는 네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그들의 상처가 아물 때까지 네팔을 향한 LG전자의 사랑은 계속될 것이다.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