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10이 '슈퍼폰'으로 불리는 이유

지난 3월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하반기 G 시리즈를 뛰어넘는 프리미엄폰’으로 언급된 이후, V10은 줄곧 ‘슈퍼폰’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언론과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LG전자는 V10 출시를 앞두고 기대가 점점 높아지는 것을 느끼며 우리는 제품 콘셉트를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다.

V10의 ‘V’는 고객들이 삶에서 모험을 추구하며 새로움을 추구하는 ‘어드벤처(adVenture)’와 멀티미디어 세대를 위한 ‘비주얼 익스피리언스(Visual experience)’를 강조하기 위해 정해진 이름이다.

LG V10은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SNS에 공유하고 소비하는, 멀티미디어 유저를 타깃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이를 위해 3개의 고감도 마이크를 내장하고, 비디오 전문가 모드 등 다양한 비디오 특화 기능을 채용했다. 무엇보다 LG가 최초로 선보인 세컨드 스크린을 탑재, 강력한 멀티 태스킹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올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V10을 더욱 빛나게 한 광고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SUPER, 당신이 되다 LG V10

그래요. 내가 바로 그 ‘슈퍼폰’

오랜 고민 끝에 우리가 내린 결론은 ‘슈퍼폰’이라는 부담스러운 별칭을 피하기보다, 정공법으로 아예 드러내놓고 이를 활용하자는 것이었다. 이미 ‘슈퍼폰’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되어있는 상황에서, 전혀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광고를 하는 것보다 ‘인구에 회자되던 LG 슈퍼폰이 바로 이것이다’라는 메시지를 고객들의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것이 훨씬 쉽고 효율적일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슈퍼폰’을 어떻게 표현할까

광고의 방향성이 정해진 후, 두 번째 고민은 ‘슈퍼폰’이라는 다소 오글거리는(?) 콘셉트를 어떻게 무게감과 등장감 있게 광고로 표현하는가에 대한 과제였다. ‘슈퍼’라는 단어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 게시판에 달렸던 댓글처럼 ‘슈퍼마켓에서 파는 폰’으로 불리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움마저 있었다.

슈퍼폰 LG V10의 광고 캡쳐, 슈퍼카

이를 위해 ‘슈퍼’의 여러 가지 상징들을 나열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슈퍼폰’으로 연상작용이 이어질 수 있게 구성하고, 카피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검은 화면에 볼드체 카피만 돋보이게 하는 형식으로 메시지 전달력을 높였다.

집요하게 찾아낸 세상의 맨처음 답

‘무엇이 스마트폰의 SUPER인가’에 대한 답은 제품 디자인과 기능을 최대한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표현하려 노력했다.

소재에 소재를 더

슈퍼폰 LG V10의 광고 캡쳐  '스크린에 스크린을 더'

슈퍼폰 LG V10의 광고 캡쳐, 외국인 여성들이 V10으로 셀카를 찍는 모습

LG V10 광고는 ‘한번 보면 기억에 남는 광고’, ‘제품에 대해 더 알고 싶게 하는 광고’로 고객들에게 각인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