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에티오피아에서 사랑받는 까닭은?

얼마 전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LG전자의 에티오피아 LG Hope Community 활동이 무려 ‘대통령 표창’을 받는 엄청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으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아서 무척 행복한 경험이었는데요. LG가 지속적으로 진행한 활동에 대해서 많은 분이 진정성을 알아봐 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감동했습니다.

LG전자 이충학 경영지원부문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모습

대통령 표창_수정

최용근 에티오피아 지사장의 사례 발표에 LG Hope Community의 비법을 물어보는 질문과 칭찬이 폭발적이었지요. 우선 LG Hope Community를 소개하고, 비법에 대해서도 팁을 드리겠습니다.

LG Hope Community 사례 발표 중인 최용근 에티오피아 지사장의 모습

LG가 에티오피아로 간 까닭은?

LG Hope Community는 2012년부터 LG가 에티오피아에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에티오피아가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6.25 전쟁 당시 전투병을 파견한 참전국이면서 저개발국임을 고려하여 LG도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것이지요.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2014년에 발간한 인간개발지수(Human Development Index)에 따르면 에티오피아는 전체 187개국 중 173위에 해당하는 국가입니다.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도 앞으로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LG는 2009년부터 에티오피아에서 세계식량계획(WFP)과 LG희망마을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단위의 자립 기반 조성 사업을 실시했는데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LG Hope Community 를 시작했습니다. LG Hope Community 프로젝트는 크게 4가지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LG희망마을 운영

현지 인구의 85%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 농촌 인구의 지속가능한 자립성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작물 개발 및 양계 소액대출을 주축으로 한 농촌 개발 프로그램이 바로 LG희망마을입니다.

곡물만 심던 지역에서 비트루트, 양파 등 원예 식물 재배에 성공한 LG희망마을 시범농장

V10으로 찍은 사진을 마을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양계 소액대출 사업에 참여한 마을 주민

2) LG-KOCA희망직업훈련학교

2014년에는 IT기업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고 현지에 적용하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 LG-KOCA희망직업훈련학교를 시작했습니다.

LG전자 조립공장에서 실습교육 중인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학생들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실습 활동중인 2학년 학생이 미소짓고 있다

3) LG희망백신

세 번째는 국제백신연구소와 2010년부터 시작한 LG희망백신 활동입니다. 2011년, 현지에 콜레라가 발병한 것을 시작으로 병의 확산을 막고 예방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이 활동으로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한 백신을 개발하여 올해 초 4만여 명에게 접종한 바 있습니다. 올해에는 22개교 6만여 명을 대상으로 병의 예방을 위해 위생 교육 및 무료 검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22개교에서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하는 위생교육

에티오피아 사람들이 LG로고가 붙은 물탱크에서 나오는 물로 손을 씻고 있다

4) 6.25 참전용사 후손 결연 장학금 사업

㈜LG, LG화학,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107명의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매월 기부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LG 임직원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참전용사 후손

지난 4년간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는 하단의 <LG Hope Community 2012-2015>에서 확인해 보세요! 앞으로도 LG는 소외계층의 더욱 나은 삶을 위하여 LG다운 사회공헌 활동을 차곡차곡 실행해나가겠습니다.

며칠 전에 LG희망마을에 가서 현장을 방문해서 농장을 둘러보고 마을 주민들과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저 멀리 정문에서 이 마을에서 처음 보는 옷차림의 여인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선글라스를 낀 채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여기저기 사진을 찍는 화려한 옷차림의 이 여인은 누구일까요?

오만에서 온 여인이 넓은 들판을 배경으로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 여성분은 5년 전, LG희망마을이 있는 동네를 떠나서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를 거쳐 오만으로 건너가 일하고 있었습니다. 5년간이나 마을을 떠났다가 휴가를 받아 마을에 있는 오빠네 집에 놀러왔답니다. 무척 흥분된 어조로 LG희망마을이 들어와 정말 마을이 살기 좋아졌다고 얘기했습니다.

우선 마을 주민들이 깨끗한 식수를 먹을 수 있게 된 사실과, 예전에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LG희망마을 시범농장이 생기면서 농작물을 키울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했습니다. 오만에서 계약된 일을 마치면 마을로 다시 돌아와 LG희망마을 프로젝트에 꼭 참여하겠다고 덧붙였지요.

직업훈련학교 학생들의 단체 사진

LG Hope Community 운영의 비법?!

많은 활동을 해 왔지만, 무엇보다도 꾸준히 진정성을 보여준 것이 가장 큰 밑거름이었던 것 같습니다. LG가 만드는 작은 변화의 씨앗이 널리 퍼져나가 에티오피아의 변화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LG의 활동을 계속 응원해주세요!

<LG Hope Community Project 2012~2015>

LG희망마을 인포그래픽_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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