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와 브리의 부부 공동출근구역 37화] 고객에게 답이 있다

같은 회사에 다니는 연상연하 사내부부의 좌충우돌 유쾌한 이야기를 그려갈 [디노와 브리의 부부 공동출근구역]은 매주 수요일 연재됩니다. 다음 연재는 4월 1일(수)에 발행됩니다. 여러분의 경험을 보내주시면 웹툰에 반영해드립니다.

## 나레이션 : 출시를 앞둔 TMK 스마트 워치에 버그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 브리와 풀립. 버그를 수정하기 위해 급히 지방으로 출장을 가게 되는데…  ## 상황 : 학교 앞 정문 여중생 : (시계를 건네면서) 몇 달동안 아르바이트 해서 모은 돈으로 산건데.. 문제가 있으면 안돼요!  풀립 : 그래요? 이건 경품으로 전달된 것으로 아는데요?  ## 여중생 : 그건 모르겠고 중고세상이라는 온라인 카페에서 100만원에 샀거든요. 풀립 : 네? 100만원? 원래 시중가는 절반도 안하는데요?  ## 여중생 : 몰라요. 돈으로 주세요. 100만원. 풀립 : 그... 그건 저희도. (브리를 보며) 어쩌죠 수석님? ## 상황 : 잠시 후 커다란 사은인형을 한아름 들고 만족하는 여중생을 뒤로 하고 걸어가는 풀립과 브리. 풀립 : 다행히 가져온 트윈스 사은품 인형으로 만족하네요. 브리 : 자자. 다음 손님 맞으러 갑시다. ## 상황 : 건설 공사장. 험악한 얼굴의 신체 건장한 조폭이 양복을 입은 채로 서 있음.  ## (조폭의 전라도 말투 수정할 것) 조폭 : 그러니까 지금 문제가 있다는거야? 이딴걸 쓰라고 팔았어? 브리 : 판 건 아니고 경품으로 전달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 조폭 : (당황한 얼굴로) 아.. 아무튼. 무슨 변명이 그렇게 많아!! 싹싹 빌어도 시원찮을 판에. 형이 10분 준다. 10분 후에는 1초당 한대다  브리 : (피식 웃으며) 10분… 그 정도야…. (플립을 가리키며) 이 친구가 고칠겁니다!  ## 조폭 : (시계를 건네주면서) 문제 없겠지? 풀립 : 5... 5분안에 고치겠습니다. ## 나레이션 : 5분 후. 조폭 : (시계를 훑어보며) 뭐야, 달라진 게 없는데? 풀립 : 내부적으로 수정된 거라서요.  ## 조폭 : 그래?.. 뭐 쌈박하니 좋네. 수고했다. 라면 끓여줄 테니 먹고 가라!  브리 : 저희는 배가 불러서…  ## 조폭 : (다시 무서운 얼굴로) 형의 성의를 무시하는 거야? 풀립 & 브리 : (경직된 얼굴로) 아... 아니요. 먹고 가겠습니다.  ## 상황 : KTX안에서 브리 : 이봐, 풀립이. 어때 기분이. 풀립 : 드릴 말씀이 없어요.   ## 브리 : 앞으로 잘해. 풀립 : 네. 그리고... 감사합니다.. 에필로그   ## 상황 : 고단하게 자고 있는 풀립을 지켜보는 브리. 풀립 : 이 초천재에게는 이건 시련도 아니... 음냐음냐. 브리 : 흠...  ## 브리 생각 : 플립은 재능이 있다. 언젠가 성장해서 아마 나보다 더 잘 할 수 있을거야.   ## 브리 생각 : 후배의 재능을 이끌어 주는 게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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