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쓰비] 1화 - 입사 첫날

LG전자 개발자의 좌충우돌 직장생활을 담은 공감웹툰 [위대한 개쓰비]는 매주 월요일에 발행됩니다.
다음 연재는 2월 4일(월)에 발행됩니다.
<출근 첫날 에피소드> #(나레이션) 드디어 나는 LG 전자 MC사업부 소프트웨어 분야의 입사통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상황) 메일상으로 온 합격 통지서.  #(나레이션) 필기 시험을 보고 면접 프로젠테이션을 준비할 때만 해도 들어가면 장땡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들어오게 되자 어떤 것부터 준비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아 두렵네요. (상황) 합격통지를 받고 날뛰는 취업준비 동기들.  #(나레이션)마치 6살때 처음 놀이동산을 놀러가기 전날 밤을 재새운 것처럼 한잠도 자지 못했습니다. (상황) 세면대상에서 눈이 퉁퉁 부은 얼굴  #(나레이션) 더운 여름날 정장 양복을 입고 가산동에 있는 회사빌딩으로 출근을 했습니다. (상황) 해가 쨍쨍, 도로를 걸어가며 땀을 흐르고 있는 주인공. 엄마가 주머니 속에 넣어준 각잡힌 손수건으로 땀을 닦음.  #(나레이션) 내 얼굴이 담긴 ID 카드를 받고  (상황) ID카드의 사진들증에서 자신의 것을 알아보지 못하는 신입사원들. (대사-주인공) 뽀샵처리를 너무 심하게 해서 나도 알아볼 수가 없어 TT  #(나레이션) 게이트를 통과하기 위해 ID 카드를 댔을때 감동이란. (상황) 주인공 옆에서 다른 직원이 목에 건 ID카드대신 습관적으로 교통카드대고 왜 문이 안열리지 갸웃거리고 있음.    #(나레이션) 마치 신병교육대에 온 것처럼 어리버리한 저희들은 인사부 과장님을 따라 회의실안에 들어갔습니다. (대사-인사부 과장) 기다리시면 담당팀원분이 오셔서 데리고 갈거예요.

#(나레이션) 얼마 후 덥수룩한 수염에 초췌한 얼굴의 남자분이 들어오셨어요. (대사-남자분) 김늘보씨 (대사-나) 네 접니다.   #(나레이션) 나를 위아래로 훑어봅니다. 그리고 다시 물었습니다. (대사-남자분) 김늘보씨? (대사-나) 네. 제가 김늘보입니다.  #(나레이션) 다시 나를 위아래로 훑어봅니다. 그리고 물었습니다. (대사-남자분) 정말 김늘보씨? (대사-나) 네. (대사-남자분) 에이 여자 신입인줄 알았네. 이름 헤깔리게 짓지 말아요.  #(나레이션) 약간 충격이었죠. 처음본 신입에게 실망한 얼굴이라니. 그분을 따라가면서 나는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상황) 엘리베이터를 타고 같이 올라감.  # 팀장님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배가 많이 나오신 분이었습니다. (대사-팀장님) 우리는 connectivity 개발을 하고 있는 팀이예요. GPS, Wi-Fi, 블루투스등을 개발하죠. 딱히 해보고 싶은게 있어요? (대사-나) 시켜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 (대사-남자분) 일단 저기 빈자리에 앉아요. 나중에 팀원들 다 모이면 소개시켜줄테니까.  (대사-나) 네 (상황) 빈자리에 앉는다.     #(나레이션) 자리에서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왜 내가 여자가 아니라서 실망하신 이유를. 20명이 넘는 팀원 중 출산휴가를 가신 여자선임님 1명만 제외하고 모두 남자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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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식 아바타벳지

김중식(런치) 주임은 TV연구소SW개발그룹에서 connectivity(smartshare, remoteApp 등) PM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늘 톡톡튀는 개성 있는 글로 독자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으며, 요시모토 바나나가 세계화를 위해 자신의 이름을 바나나로 했듯이 ‘런치’라는 이름을 LG에 알리기 위해 커뮤니케이터 역할을 즐기려 한다. 또한 팀페리도트라는 웹툰 프로젝트 그룹(facebook.com/peridot2013)의 멤버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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