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쓰비 52화] 안녕 나의 사랑 안녕 MC 연구소

LG전자 개발자의 좌충우돌 직장생활을 담은 공감웹툰 [위대한 개쓰비]는 1부를 마치고 2부로 이어집니다.

[마지막 에피소드 - 안녕 나의 사랑 안녕 MC 연구소] -5 ## 토순 : 이건 우리 재회 선물이야. 우리 다시 오늘이 1일이라고  늘보 : (머리를 긁적이며) 1일이라... 하하. 이런 날이 올 줄은 예상도 못했는데.  ## 상황 : 근처 한적한 바에서 둘이 칵테일을 한잔씩 마시며 토순 : 이번에 전근했다며. 계속 개발자인거야? 늘보 : 응. smartTV를 개발하는 곳이야. 그곳은 어떤 곳일까 조금 가슴이 설레여.    ## 토순 : 이번에 영국에 유학을 갔다오면서 느낀 건데 너도 공부를 더 하는 게 어떨까? MBA 말이야. 늘보 : MBA?  ## 토순 : 개발인력은 돈주고 사서 부리면 되는 거야. 기획을 하고 비지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일이 보수도 높고 비전이 있다고 생각해. 개발을 해봤자 남의 기획 뒤치닥거리하는 거라고.  ## 나레이션 : 나는 토순의 말에 기분이 나쁩니다. 늘보 : 토순아. 미안해 솔직히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토순 : 그래. 물론 개발자는 자존심이 있어서 직설적으로 말하면 잘 듣지 않는 편이지. 바보.  ## 늘보 : 난 말이지. 내가 하는 일이 자랑스러워. 내가 만든 제품이 사람들에게 편리하게 사용되는 것이 좋다고. 토순 : 그건 기획이 되어도 할 수 있어.  ## 늘보 : 어느 한쪽만 있어서 되는 일이 아니야. 그리고 내 입장에선 입만 떠들어대는 기획보다 실제 작은 부분 하나를 실제로 만들어내는 개발자가 내 적성에 맞아. 네 말이 옳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렇다고 내 말이 틀린 것도 없어. 토순 : 그만하자. 그 알량한 자존심때문에 우리가 헤어진거잖아.  ## 상황 : 회상씬 - 39화에서 발췌 고은 : 오빠는 나를 사랑해? 늘보 : 지금 내 인생의 찬란한 28살에 네가 있어. 고은 : 난 오빠가 좋아. 개발자인 오빠가 너무 사랑스러워.  ## 늘보 : 토순아. 이제야 알겠어. 우린 그때 사랑을 한거야. 미숙하거나 완벽하거나 그건 중요하지 않아. 그 순간 그 자체 우리는 사랑에 비겁하지 않았으니까. 고은 : (기대하는 얼굴로) 응.  ## 늘보 : 그때로부터 벌써 3년이 지났어. 그리고 너도 변하고 나도 변했지. 토순 : (약간 불안한 얼굴로) 응.  ## 늘보 : 난 내가 개발자인게 자랑스러워. 토순 : 그래.  ## 늘보 : 그리고 이제 깨달았어. 우리의 사랑도 25살 그 찬란한 대학교 시절에 머물러 있을때 빛이 난다는 것을. 고 토순 : ...  ## 늘보 : 미안해. 아무래도 난 돌아가봐야 할 것 같아. 잠깐 혼란스러웠지만 이제 알 수 있을 것 같아. 지금 내가 사랑하는 것은 토순이 네가 아니라 고은이라는 것을.
## 상황 : 토순의 얼굴. 약간 분함.  ## 상황 : 토순의 얼굴. 약간 심호흡을 함.  ## 상황 : 토순의 얼굴. 고개를 끄덕임.  ## 상황 : 토순의 얼굴. 희미하게 웃음. 토순 : 응. 가봐  ## 늘보 : 미안해. 토순 : (눈물을 흘리며) 바보야. 우린 아직 사귀지도 않았는데 왜 나에게 미안하니?  ## 나레이션 : 술집을 뛰쳐나옵니다. 그리고 택시를 탑니다. 상황 : 위 나레이션 그대로 ^^  ## 나레이션 : 그리고 전화를 겁니다. 상황 : 택시안에서  ## 고은 : (전화를 받으며) 칫. 누구시죠? 모르는 번호네요. 늘보 : 바보야.  ## 고은 : 누구에게 바보라는 건가요? 늘보 : 난 네가 좋아.   ## 늘보 : 나를 좋아해주고 내가 하는 일을 존경해주는 사람이 좋아. 내가 개발자인 것을 자랑스러워 해주는 사람이 좋아. 네가 없으면 죽을 거 같아. 고은 : (부끄러운 얼굴로) ...  ## 늘보 : 사랑한다구. 너 어디 있어? 고은 : 나...? 집에...  ## 늘보 : 기다려. 지금 널 보러 가고 있으니까. 고은 : 응. 기다릴게.  ## 나레이션 : 이 길이 먼 훗날 잘못된 선택이라고 하더라도 이 벅차오르는 가슴이 후회하지 않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상황 : 택시에서 내려 고은의 집 2층 창문을 바라보는 늘보. 그리고 창문에서 늘보를 내려다보는 고은  1부 끝
위대한개쓰비 52화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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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식 아바타벳지

김중식(런치) 주임은 TV연구소SW개발그룹에서 connectivity(smartshare, remoteApp 등) PM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늘 톡톡튀는 개성 있는 글로 독자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으며, 요시모토 바나나가 세계화를 위해 자신의 이름을 바나나로 했듯이 ‘런치’라는 이름을 LG에 알리기 위해 커뮤니케이터 역할을 즐기려 한다. 또한 팀페리도트라는 웹툰 프로젝트 그룹(facebook.com/peridot2013)의 멤버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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