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로봇 기술, 이제 멀지 않아요~

서비스 로봇이라는 것을 접한지도 이제 강산이 변한다는 십년이 휠씬 넘어가네요. 그동안 나름대로 이런저런 고민과 상상을 해 왔는데, 마침 여러분과 의견을 나누어 볼 기회가 주어져 기쁘게 생각합니다.

과연 미래에 로봇들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올까요? 사람들 사이에 가깝게 로봇이 공존할 수 있을까요?

쉬운 주제는 아니지만, 상상 속의 로봇과 현실 세계의 로봇을 살펴보고, 그 차이가 어떻게 줄여질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어떤 모습의 로봇이 가능할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과 의견을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① 영화 속 로봇 기술, 이제 멀지 않아요~  

영화 바이센터니얼맨의 한 장면으로 식사를 하는 외국인 가족 네명 뒤쪽으로 아이언맨같은 로봇이 서있다

보통 미래에 대한 전망은 영화나 만화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로봇 분야도 마찬가지인데요, 기대 수준이 너무 높아져 있지 않나 싶습니다.

먼저 떠오르는 것은 영화 바이센터니얼맨의 로봇 “앤드류” 로 힘든 가사일을 모두 해결해 주는 일종의 가전 제품인 가사 로봇입니다. 정말 만능이었고, 심지어 인간이 되고자 노력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집안일이 많을 때 문득 생각나곤 합니다. ^^

영화 ‘바이센터니얼맨’의 한장면

또 다른 형태는 전쟁에 사용되는 불사신같은 터미네이터가 있습니다. 저도 당시에 좀 충격을 받았죠. 미래에 대한 무서움이랄까… 특히 빨간 눈 **!

영화 터미네이터의 한 장면으로 해골 얼굴 모양의 은색 로봇이 빨간색 눈을 번뜩이며 쳐다보고있다

영화 ‘터미네이터’의 한장면

최근에는 입는 형태의 로봇으로 날아다닐 수도 있는 아이언맨이 있었네요. 한 번 기회가 되면 꼭 입어보고 싶습니다.^^

영화 아이언맨 월페이퍼로 빨간색과 금색 아이언맨이 하늘위로 날아 오르고 있다.

l 아이언맨3 Wall Wallpaper, http://see.walmart.com/ironman3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로봇은? 

노란색 산업용 로봇 수십대가 자동차의 각 부품들을 조립하고 있다

영화에서는 로봇이 인간 이상의 능력을 가진 불사신으로 모든 일을 해내는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성공적으로 능력을 발휘하고 널리 알려진 것은 산업용 로봇입니다. 지금도 다들 줄 맞춰서 열심히 일을 하네요.

그렇게 로봇이 산업 역군으로만 현실 세계에 존재할 줄 알았는데, 1999년에 소니가 엔터테인먼트 로봇(Entertainment Robot)이라는 개념으로 가정용 로봇 “아이보(Aibo)” 를 출시했습니다.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서비스 로봇이 드디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죠.  

l 산업용 로봇 – 동아닷컴, http://www.donga.com/news

개인적으로 아이보 몇 마리 해 먹었습니다. 물론 끓여먹은 것은 아니고, 분해해 보았습니다. ^^;; 기술적으로는 테이프를 매체로 한 소형 캠코더와 매우 유사했으며, 당시 기술의 결정체라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가정용 로봇 Aibo의 모습. 은색 몸체와 까만색 얼굴로 이루어져 있는 강아지 로봇이다

l SONY의 가정용 로봇 Aibo, http://www.communistrobot.com

로봇, 드디어 가사를 돕기 시작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지금은 보편화된 청소 로봇이 시장에 등장합니다.

일렉트로룩스(Electrolux)에서 트릴로바이트(Trilobite)라는 제품을 처음으로 출시했는데요,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었죠. 하지만, 불과 몇 년 지나지 않아 아이로봇(iRobot)사의 룸바(Roomba)가 획기적인 가격대로 일반 소비자에게 소개되고, 대중화 시대를 열어갑니다. 또한, 가정용 로봇으로 첫 밀리언셀러가 됩니다.

좌)일렉트로룩스의 빨간색 로봇청소기와 (우) 회색 빛의 아이로봇 청소로봇 이다

l (좌)일렉트로룩스 ‘Trilobite’ http://www.appliancist.com (우)아이로봇 ‘Roomba’ http://regeneratormag.com

LG전자도 청소 로봇을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합니다. 지금 로보킹의 납작한 형태와는 좀 다른 느낌이죠.

LG전자의(좌)1세대 로보킹과 (우) 현재의 로보킹 듀얼아이 블랙 컬러 버전이다

l (좌)1세대 로보킹, (우) 현재의 로보킹 듀얼아이 

그밖에 대표적인 로봇으로는 아직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닙니다만, 영화에서나 볼법한 인간 형태의 아시모(ASIMO)로 혼다(Honda)사가 지속적으로 개발 및 홍보 중 입니다.

모양은 영화에서 본 로봇들과 비슷하지만, 그 기능은 걷고, 천천히 달리기가 일부 가능한 수준으로 아직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혼다의 로봇 아시모가 손을 흔들고 있다

l 혼다 ‘아시모’  http://www.lgblog.co.uk

이외에도 수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용도의 로봇들이 개발되고 제품이 출시되지만, 아직 우리 기대 수준과 현실에서의 로봇은 온도차이가 크게 존재하는 듯 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현실세계에서 어떻게 하면 로봇이 좀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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