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LG전자가 보여준 인공지능과 로봇의 미래

‘스마트홈(SmartHome)’. 이전에도 몇 번 세상에 나와 기지개를 켰지만, 이번에는 ‘IoT’라는 메가트렌드와 맞물리면서 그 어느 때보다 시장과 고객의 기대가 높습니다. 올해 스마트홈은 IoT라는 배를 타고 로봇의 도움을 받아 인공지능의 세계로 나가려 하는데요. 그 중심에 LG전자가 있습니다.

쓰면 쓸수록 더 똑똑해지는 ‘딥씽큐(DeepThinkQ™)’

LG전자는 지난 ‘CES 2016’에서 스마트홈 서비스 ‘스마트씽큐(SmartThinQ™)’를 처음 선보이며 스마트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CES 2017’에서 ‘스마트씽큐(SmartThinQ™)’는 스마트홈을 넘어 LG전자의 홈 IoT 전체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더욱 커졌는데요. 기존 웹OS(Web OS) 기반의 스마트TV로 가정내 생활가전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앱 이름을 ‘IoTV’에서 ‘스마트씽큐 TV(SmartThinQ™ TV)’로 바꾼 것만 봐도 분명히 느낄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스마트씽큐(SmartThinQ™)’ 브랜드로 출시하는 모든 가전기기에 와이파이(Wi-F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CES 2017’ LG전자 부스에 전시한 정수기,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모든 가전기기에 와이파이를 탑재했는데요. 다른 경쟁사들이 2018년 이후에나 일부 확대 적용을 계획하는 것에 비하면 주목할 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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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탑재가 단순히 인터넷에 연결하는 것만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LG전자의 클라우드 기반 빅 데이터 분석 플랫폼에도 연결해 쓰면 쓸수록 더 똑똑해지도록 만들었는데요.

클라우드 기반의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과 ‘스마트씽큐(SmartThinQ™)’를 합쳐 이를 ‘딥씽큐(DeepThinQ™)’로 명명했습니다. 딥 러닝 기반의 스마트 가전은 각종 센서와 와이파이를 통해 사용자 생활패턴과 주변 환경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작동하는데요.

LG전자 딥 러닝 기술 개념도

예를 들어, 로봇 청소기 ‘LG 로보킹’이 ‘딥씽큐(DeepThinQ™)’를 만나면 스스로 사물을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식탁 다리를 만나면 조용히 피해 가고 위치를 기억합니다. 사람의 발 앞에서 3초 가량 대기하면서 ‘청소하게 잠깐 비켜 주실래요?’라고 말하고 발이 치워지면 청소를 합니다. 에어컨도 마찬가지인데요.

지금까지는 작동 중일 때만 사용자가 어디에 있는지 얼마나 활동적인지를 인지하고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딥씽큐(DeepThinQ™)’를 만나면 사용자의 생활패턴을 기억해 집에 들어 오기 전에 실내에서 자주 머무는 곳을 집중적으로 쾌적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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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로 한다! ‘스마트 냉장고(Smart InstaView)’

스마트해진 냉장고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기능보다 디자인에 치중했던 냉장고의 외관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용합니다. 이 트렌드를 이끄는 것 또한 LG전자인데요. 윈도우즈 10(Windows 10)을 탑재했던 지난 ‘IFA 2016’과는 달리 올 CES에서는 LG전자의 웹OS(Web OS)를 탑재한 ‘스마트 냉장고(Smart InstaView)’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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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디자인은 ‘LG 시그니처(LG Signature)’ 냉장고와 쌍둥이라고 해도 무방한데요. 오른쪽 투명 매직스페이스에 풀HD급 29인치 LCD 터치 디스플레이를 더 했습니다. 노크온 기능으로 똑똑 두번 두드리면 냉장고 안을 들여다 볼 수 있으며, ‘스마트 태그(Smart Tag)’ 기능으로 보관 중인 식품을 보며 유통기한 등의 정보 입력도 가능합니다.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아마존(Amazon)과의 협업입니다. LG전자와 아마존의 협업은 이미 지난 ‘IFA 2016’서 스마트씽큐 센서(SmartThinQ™ Sensor)와 아마존 DRS(Amazon Dash Replenishment Service)의 연동으로 시작됐는데요. ‘스마트 냉장고(Smart InstaView)’에서는 아마존의 음성 비서 서비스인 알렉사(Alexa)를 연동해 아마존 에코(Amazon Echo)가 제공하는 대부분 기능을 음성으로 동일하게 제공합니다. 쇼핑부터 음악, 비디오까지 제공하는 연동 서비스는 지속적인 개발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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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로 깊숙히 들어온 로봇들

‘CES 2017’의 화두는 단연 로봇이었습니다. 하지만, LG전자가 그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는데요. 시장의 반응이 더 뜨거운 이유입니다.

‘허브(Hub) 로봇’은 귀여운 이미지의 우리집 AI 비서입니다. 여기에 춤까지 추기 시작하면 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되는데요. ‘허브(Hub) 로봇’은 기본적으로 완벽한 스마트홈 게이트웨이 역할을 합니다. 지난해 출시한 ‘스마트씽큐 허브(SmartThinQ™ Hub)’의 역할을 계승하는 것인데요. 큰 스크린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이 준비 중이라고 하니 실제 출시가 매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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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Hub) 로봇 뒤쪽으로는 거대한 공항 로봇들이 있습니다. 바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개발 중인 공항 안내 로봇과 청소 로봇인데요. 기존의 키오스크, 로봇 청소기와 함께 더 편하고 깨끗한 공항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ES 2017’ 이후 인천공항에 전시할 예정이라 하니,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꼭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공항 안내로봇과 공항 청소 로봇

또한, 잔디 깎기 로봇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우리에겐 다소 낯설지만 해외에서는 잔디깎는 일이 익숙한데요. 센서를 탑재해 넓은 마당의 잔디를 손쉽게 깎아 주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LG전자는 ‘CES 2017’에서 앞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로봇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꼭 필요한 로봇이 있다면 LG전자에 제안해 보면 어떨까요?

잔디 깎기 로봇
이번 전시는 그 어느 때보다 보람찼습니다. 3년 전부터 머리 속에만 그려왔던 부스를 만들어 준 전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콘셉트와 환상적인 제품을 만들어 준 사업부와 연구소 개발진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이제 제자리로 돌아가 클라우드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키고 다양한 파트너십 발굴에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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