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러시아 우주센터로 간 까닭은?

지난 10월 러시아에서는 매우 특별한 일이 있었습니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끈 러시아 우주센터가 3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한 소유즈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기 때문이었죠. LG전자는 올해 초부터 러시아 우주센터와 공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LG전자와 러시아 우주센터의 인연을 한번 들어보실래요?

LG와 러시아 우주센터의 파트너십 체결

l LG와 러시아 우주센터의 파트너십 체결  

LG전자 러시아법인과 러시아 우주센터가 의기투합한 것은 올해 4월 12일 ‘우주인의 날’을 기념해서입니다. 우주인의 날은 55년 전인 1961년 인류 최초의 우주 비행사인 러시아인 ‘유리 가가린 (Yurii Alekseevich Gagarin)’이 ‘보스토크 1호’로 108분 동안 지구 궤도를 돌고 카자흐스탄의 초원에 안착한 4월 12일을 기념하는 날인데요. 1991년부터 유엔이 ‘우주인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루자 공장에 러시아 우주센터 관계자를 초청해 올레드 TV로 우주 영상을 상영한 모습

l 루자 공장에 러시아 우주센터 관계자를 초청해 올레드 TV로 우주 영상을 상영한 모습

2016년 우주인의 날을 맞아 LG전자 러시아법인은 러시아 우주 비행사 ‘옐레나 세로바 (Elena Serova)’, 러시아 우주센터 관계자를 러시아 모스크바 근방 루자 공장에 초청해 우주를 주제로 한 강연과 헌혈 캠페인, 올레드 TV 우주 영상을 상영했습니다. 특히 러시아 여성 최초로 국제우주정거장에 근무한 ‘옐레나 세로바’는 올해 초 러시아 정부로부터 ‘러시아 영웅 훈장’을 받은 바 있는데요. 더 많은 러시아인들이 헌혈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LG전자의 헌혈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LG전자 러시아법인의 커뮤니케이션 담당, 타티아나 샤크네스(Tatiana Shakhnes)에게 들어보았습니다.

# LG전자 러시아법인 커뮤니케이션 담당 –  타티아나 샤크네스

Q1.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LG전자 러시아법인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 타티아나 샤크네스저는 올해로 23년째 LG전자에서 근무하고 있는 커뮤케이션 디렉터 타티아나입니다. 지금까지 러시아 내에서 50여 개의 마케팅, PR, CSR 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러시아 최고의 CSR 매니저로 선정되었습니다. LG전자와의 인연 덕분에 한국에도 매년 2~3차례 방문하고 있는데요, 한국 화장품과 삼겹살을 매우 애정하고 있습니다.

 

Q2. LG전자 러시아법인은? 

1990년에 문을 연 LG전자 러시아법인은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 CIS 지역을 관장하는 지역대표이기도 합니다. 현재 러시아 루자 지역에 1,5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가전 공장에서 TV, 냉장고, 세탁기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2009년 보건부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어 정부 보건 활동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활동과 더불어 비즈니스 역시 고르게 성장해 세탁기, 냉장고, TV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자들이 제일 처음 떠올리는 브랜드로 매우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러시아 루자 공장에서 열린 헌혈의 날의 모습

l 러시아 루자 공장에서 열린 헌혈의 날 행사 

Q3. 러시아법인 직원들이 우주센터를 간 이유는?

LG전자 러시아법인은 2016년이 마침 인류 최초의 우주비행사가 성공적인 우주 탐사를 마친 지 55년이 되는 점이라는 데 착안해 ‘우주’를 주제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인류의 영웅인 우주비행사를 LG CSR 활동의 홍보대사로 선정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지요.

러시아 우주센터 방문

l 러시아 우주센터 방문

Q4. 우주 프로젝트에서 가장 인상적인 순간은? 

정말 엄청난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루자 공장에서 진행한 헌혈 활동은 송대현 법인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관심으로 호응이 높았고, LG의 헌혈 홍보대사인 우주비행사의 강연도 무척 뜻깊었습니다. 또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로 우주와 CSR에 관한 영상을 상영하는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10월 19일 국제우주정거장을 향해 날아간 소유즈 MS-02호 우주 비행사들에게 무사 귀환을 응원하는 의미로 ‘LG와 함께라면 우주도 언제나 Good’이라고 새긴 ‘LG G5’를 선물한 순간도 기억에 남습니다.

Space is Good with LG를 새긴 G5의 모습

l ‘Space is Good with LG’를 새긴 ‘LG G5’

l LG와 러시아 우주센터의 파트너십 체결 영상  

우주선이 우주정거장으로 발사되기 전, 타임캡슐이 러시아 우주선 발사 기지인 바이코누(Baikunor)에 위치한 우주박물관에 기증되는 장면도 지켜볼 수 있었는데요. 이런 기적과 같은 순간에 LG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뻤습니다.

Q5. 러시아법인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LG전자는 러시아에서 CSR을 중점에 둔 브랜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CSR 활동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림픽 영웅, 우주 영웅 등을 홍보대사로 선정해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 널리 알리고자 62개의 대학에서 CSR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카잔(Kazan) 대학에서 CSR 강의를 진행한 모습

l 카잔(Kazan) 대학에서 CSR 강의를 진행한 모습

LG전자 러시아법인은 지난 2009년부터 전국적으로 약 80여 회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총 8,000여 명이 참가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LG전자 러시아법인은 지금까지 러시아 지역 28개 도시에서 헌혈의 날 행사를 개최했으며, 도시를 관통하는 헌혈 기차, 헌혈 유람선, 헌혈 비행기 등을 운영해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l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LG전자 헌혈 홍보대사인 우주 비행사 '옐레나 세로바’와 세계 피겨 챔피언 부부 ‘마리아 부트리스카야’

 l LG전자 헌혈 홍보대사인 우주 비행사 ‘옐레나 세로바’와 세계 피겨 챔피언 부부 ‘마리아 부트리스카야’

올해에는 ‘웃음 콘테스트’로 모은 후원금을 어린이 뇌질환 치료를 위해 기부하기도 했고요. 그결과 2016년에는 필립 코틀러 상을 수상했으며, 꾸준한 노력으로 러시아 우주 센터와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Q6. LG가 러시아에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드가 되려면?

저는 금성사 시절부터 23년간 LG에 근무하면서 LG가 6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의 기업이면서 동시에 젊고, 생동감 넘치는 브랜드인 것에 늘 놀라곤 하는데요.

러시아에서 LG를 No.1 브랜드로 만들고자 하는 목표가 달성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이는 편안하고 긍정적인 느낌을 가장 혁신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어서 가능한 것 같은데요.


“저는 LG가 러시아 고객들이 IT 및 가전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르는 브랜드로 만들고 싶습니다.
고객,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으로 반드시 혁신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믿습니다.
앞으로도 러시아에서 LG가 더욱 더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016년 수상한 필립 코틀러 상

l 2016년 LG전자 러시아법인이 수상한 필립 코틀러 상 

Relat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