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빠른 문자왕은 누구?

LG전자 미국 법인은 2007년부터 매년 뉴욕에서 ‘미국 문자왕 선발대회(U.S. National Texting Championship)를 개최해 왔습니다. 그 동안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기 때문에, 2012년 대회 준비팀은 여러모로 부담이 많았는데요. 그럼에도 인상적인 역대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문자 빨리쓰기 대회 현장

학교 폭력 방지를 위한 문자 메시지를 보내세요!

대회 준비팀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LG 미국 문자왕 선발대회를 더 의미 있게 만들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카툰 네트워크(Cartoon Network)가 하는 ‘Stop Bullying: Speak Up™ 캠페인(집단 따돌림 및 학교 폭력 방지를 위해 캠페인)’을 알게 되었고, 제휴를 맺어 관련 이벤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벤트는 누구나 27777번으로 ‘Join LG’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만 하면 LG가 모든 문자에 1달러씩 ‘Stop Bullying: Speak Up’ 캠페인 후원 기금을 조성하는 것인데요. 후원기금은 미국 전역에 있는 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에게 학교 폭력 방지를 위한 툴킷을 제작, 배포하는 데 쓰입니다. 이 이벤트는 언론의 관심이 가장 높은 대회 당일, 방청객과 함께하는 ‘Text for a Cause’란 코너에서 개시하였는데요. 특별히 청소년 행동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로잘린드 와이즈먼(Rosalind Wiseman)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앤더슨 쿠퍼 쇼와 함께한 미국 문자왕 선발대회

대회 준비팀은 이번 대회와 학교 폭력 방지 캠페인 후원 이벤트에 대한 입소문을 내기 위해 “앤더슨 쿠퍼 쇼(Anderson Cooper Show)”를 활용하는 멀티 플랫폼 통합 전략을 세웠는데요. 앤더슨 쿠퍼 쇼의 온라인과 방송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습니다. 보통 대회가 막바지에 접어들수록 지역 및 전국 여러 언론이 무수한 경연자 인터뷰 내용을 입수하기 위해 혈안이 되는데요. 앤더슨 쿠퍼 쇼를 통해 실제 대회에서 더 인상적으로 보도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문자 빨리쓰기 대회 현장

11명의 미국 문자왕, 타임스퀘어에서 실력을 겨루다

몇 개월간의 기획과 준비 후 LG팀은 대회 결선을 개최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했습니다. 9개 주에서 선발된 가장 빠른 문자왕 11명이 미국의 가장 유명한 랜드 마크 중 하나인 타임스퀘어에서 대결을 펼쳤습니다.

심사 기준은 문자 입력 속도와 정확성! 대회에 사용된 기종은 Straight Talk® LG Optimus Zip™이었습니다. 경연자들은 문자 거꾸로 입력하기, 눈 가리고 문자 입력하기 등 다양한 테마에 맞춰 실력을 겨뤘습니다.

문자 빨리쓰기 대회 현장

8차례에 걸친 대결 끝에 위스콘신주 라인랜더에서 온 17세의 오스틴 비에르슈케(Austin Wierschke)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승리를 차지했는데요. 2년 연속 챔피언을 차지한 오스틴은 39초 만에 149자의 메시지를 입력해 5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상금은 모교의 장학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해 대회를 준비한 우리를 더 뿌듯하게 하였습니다.

우승자 기념 사진우승자 오스틴 비에르슈케 10문 10답 |

Q. 미국 문자왕 선발대회를 위해 노력한 것이 있다면?
A. 운전 중 다른 사람에게 문자 보내기요. 빨간 신호등을 확인하자 마자 바로 문자를 입력해서 보내는 게 저의 장기거든요. 하지만, 운전하면서 문자를 보내는 건 반대예요!

Q. 한 달 평균 문자는 몇 건 정도?
A. 아마 10,000건 정도 될 것 같아요.

Q. 휴대폰 요금은 누가?
A. 부모님이 내주시는데, 흐뭇하게 내 주십니다. ^^

Q. 문자는 하루 종일 보내는 편인가요?
A. 아니요. 부모님 식당에서 요리사로 일하고 있어요. 한 번은 야채를 다지다가 손가락 끝을 벤 적이 있어요. 엄지 손가락이 아니라 괜찮지만 걱정을 많이 했었죠.

Q. 2회 연속 문자왕이 되었습니다. 문자왕으로 하는 일이 있다면?
A. 인터뷰 하고 미국 전역을 다니면서 다양한 TV 쇼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즐겁고 멋진 경험입니다.

Q. 문자 메시지와 관련한 예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예를 들어 가족과 식사를 하는 동안 문자를 보낸 적이 있나요?
A. 물론 보낸 적이 있습니다. 가족들은 좋아하지 않지만 계속 보내는 편이에요. 하지만 저는 화면을 보지 않고도 문자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

Q. 문자로 누군가와 헤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A. 문자 메시지로 이별을 통보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런 말은 만나서 직접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화 통화도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요.

Q. 어떤 사람들은 문자를 보내는 게 전화로 얘기하거나 이메일을 보내는 것보다 친한 느낌이 좀 덜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A. 연령대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10대들은 이야기를 할 때 문자를 가장 많이 사용하거든요. 문자와 페이스북이요. 이젠 다른 세대도 문자와 페이스북을 많이 사용하지 않나요? 제 주변에는 할머니에게 문자를 보내는 사람들도 있어요. 문자를 사용하면 하고 싶은 말을 가장 빨리 전달할 수 있죠.

Q. 혹시 자주 사용하는 약어가 있나요?
A. 사실 전 약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요. 정확한 문법을 사용하는 걸 좋아하고, 자동 교정 기능도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Q. 바로 그렇게 해서 문자왕이 된 거군요!
A. 저도 그런 것 같아요! 그렇지만 LOL(ㅋㅋㅋ)이나 J/K(놀리지마)같은 일반적인 약어들은 즐겨 쓰는 것 같아요.

Q. 가장 문자를 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A.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요. 영화에 완전히 빠졌는데, 정말 멋진 배우라고 생각해요.

30개 유력 언론사들이 대회 생방송에 참여

이번 대회에는 미국 AP통신, 비즈니스위크, 월스트릿저널, 로스앤젤레스타임즈, 게티 이미지 등 30여 개 유명 언론사와 현지 뉴욕 방송국 및 출판업체가 참가해, 대회 당일 생방송으로 보도했습니다. 결선 대회가 끝난 후에도 타임, CNN, Fox 비즈니스, USA투데이, NBC 뉴스, 뉴욕데일리 등 유력 언론 매체가 대회를 소개했고요.

역대 대회 중 가장 뜨거운 언론의 관심을 받았고 또 의미 있는 이벤트를 열었던 2012 미국 문자왕 선발대회. 이 대회를 준비한 저와 우리 팀 모두가 자랑스럽습니다.

단체 기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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