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블로그, 블로고스피어에서 친구되기

LG전자 기업블로그 <더 블로그>가 오픈 한지 이제 100일이 훌쩍 넘어서 오늘로 벌써 164일 째입니다. 그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매일 새롭고 알찬 이야기로 여러분과 대화를 하느라 노력해왔는데 갈수록 쉽지 않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도 하루하루 포스팅과 함께 댓글이 쌓여가는 걸 보면서 블로그의 힘이 ‘댓글 대화의 양’에서 나온다고 했던 어떤 블로거(월하 님)의 말로 힘을 얻곤 합니다. 

더 블로그는 이제 겨우 오픈 5개월을 넘긴 신생 블로그인지만 운영을 하면서 스토리를 만들어 대화를 하는 방법을 익히고, 이를 또다시 다음 포스팅에 반영하는 법도 조금씩 알아가면서 독자와 함께 대화하고 참여하는 폭을 넓혀가면서 진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더 블로그가 남긴 기록을 간략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포스팅 : 140(하루 1개 발행) 
댓글
: 4,062(
포스팅 평균 댓글 29)
트랙백: 370(포스팅 평균 2.6)
최다 방문자수: 11,422 (5/27)

 누적 방문자수 137,379(하루평균 981명)

경황이 없어 100일도, 100개 기념 포스팅도 하지 못하고 넘어갔는데 200일, 300일에는 멋진 이야기나 재밌는 이벤트를 한번 기획해 봐야겠습니다. 무엇보다  더 블로그를 매일 매일 들러 댓글을 남겨주시는 열성 팬(?) 여러분에게 가장 감사를 드리구요, 관심을 갖고 포스팅해 주시는 미페이 님과 같은 블로거분들도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좀 생뚱맞지만,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더 블로그가 브랜드/마케팅 전문 매거북인 <유니타스 브랜드>[footnote]2007년 10월에 창간된 회원제 브랜드 전문 매거북으로 2008년 9월 1일부터 정부에서 인정한 독서 통신 교육의 브랜드 교재로 채택됨. [/footnote]에 소개되어 간단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LOG ON BRAND IDENTITY



2008년 전 세계에 개설된 블로그 수는 약 1억 3천 3백만개. 국내 블로그 개설자 1,300만 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기업들은 블로고스피어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요? “링크는 블로고스피어의 화폐’라고 한 팟캐스트의 창시자 애덤 커리의 말대로 전 세계 1억 3천만개, 국내 1,300만 개의 노드를 링크시켰을 때 얻을 수 있는 무형자산의 크기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이 책에서는 실제로 브랜드라는 무형 자산을 온라인에 퇴적시키고 있는 기업 블로그들의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영광스럽게도 LG전자의 더 블로그가 소개되었는데요, 내용을 잠깐 살펴볼까요? 

블로고스피어에서 고객을 친구보다 더 친밀하게 만들기
사적인 배려 ON, LG전자 더 블로그

LG전자의 더 블로그 책 내용 사진


기업이 블로그를 운영할 때에는 사적인 공간으로서의 블로고스피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블로거들과 친구되는 법을 익혀야 한다. 브랜드가 친구를 갖게 된다는 것은 온브랜딩에 성공한다는 의미로 직결된다. 친구는 내가 없는 자리에서도 나의 이야기를 하고, 친구의 친구들에게 나를 알리며, 나의 작은 실수쯤은 덮어주어 항상 나를 살아있게(ON)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LG전자의 기업 공식 기업 블로그인 ‘더 블로그’는 블로고스피어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설계했다. LG전자 친구들의 ‘대화의 기지’가 되고 있는 더 블로그를 ON하게 하는, 기업과 고객간의 ‘친구 되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더 블로거의 운영 원칙은 컨텐츠의 신뢰성, 블로거의 실존성,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진정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Focus ON, 블로고스피어에서 친구되기



  • 사적인 배려 : 1:1 대화, 100% 댓글 대응이 원칙, 개인적 대화로 친밀감 형성

  • Give, and then Take : 고객에게는 받을 것을 기대하기 이전에 먼저 준다.

  • 비밀의 공유 :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비밀스런 정보로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 제공

  • 휴머니즘의 회복 : 거대한 콘크리트 속 무생물이 아닌 인간적인 모습으로 대화의 실체 부각

  • 친구가 되는 대화법 : 1인칭 고백체, 친구처럼 마음을 툭 터놓아 거리감을 좁힌다. 

그 밖에도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는 멋진 기업 블로그인 기아 버즈 김안과 옆집 아이가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하나 더! 다음은 최근 미디어에서 LG전자 블로그에 관심을 보여주고 있고, 다음은 이것이 기사로 연결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처럼 더 블로그는 앞으로도 양질의 스토리와 대화를 통해 LG전자에 대해 언급하는 모든 미디어나 블로거의 필독서가 되도록 ‘기업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헤럴드경제월드컵 7전7패…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 헤럴드경제2009.07.21
LG전자 블로그 마케팅의 진화 – 헤럴드경제 | 2009.8.06 
 

필진인 조형진 대리가 라크로스 국가대표 감독으로 활약한 디자인 경영센터의 김주연 선임을 인터뷰 한 ‘라크로스 한국여자대표팀 감독이 된 디자이너 스토리를 헤럴드 경제에서 관심을 갖고 인터뷰를 하여 멋지게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으로 기사화된 경우입니다. 덕분에 김주연 선임은 사내에서 아주 유명인사가 됐다죠 ^^ 
휴대폰 사운드 디자이너인 김도영 선임이 쓴  ‘오디오 부럽지 않은 휴대폰 사운드의 세계‘의 댓글에 고객들이 모닝콜 관련해 관심이 많은 것을 보고 바로 ‘대한민국의 아침은 휴대폰 모닝콜로 시작된다‘라는 후속 포스팅에서 미적용된 휴대폰 사운드를 공개해 투표한 사례를 ‘LG전자 블로그 마케팅의 진화‘라는 제목으로 기사화하기도 했습니다.


며칠 전 GM DAEWOO가 기업블로그인 ‘GM DAEWOO Talk'(http://blog.gmdaewoo.co.kr/)를 개설했고, 풀무원의 기업블로그인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http://blog.pulmuone.com/)가 방문자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려옵니다. 블로그 뿐만 아니라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고 있는 SK텔레콤(twitter.com/sktelecom_blog, KT(twitter.com/ollehkt)의 발빠른 행보도 눈에 띄구요. 미국에서는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 중 50%가 트위터를 한다는 기사를 보면, 한국에서도 곧 가능한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기업들도 블로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경험하고 전방위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기업 블로그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그들의 사생활을 노출하고, 속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음으로써 고객들과 허물없이 대화하는 친구가 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더 블로그 관련 글]
2009/05/18 – 더 블로그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2009/05/12 – 더 블로그, 새로운 스킨으로 갈아입다
2009/04/22 – 더 블로그 오픈 한달 후 자화자찬 어워드
2009/03/21 – LG전자 블로그 오픈 10일을 맞는 바람


Writer

정희연 차장(미도리)
은 홍보팀에서 온라인 PR과 글로벌 사이트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끊임없이 자극하며 배움을 넓혀가고 있다. 온라인PR 업무를 담당하게 되면서 기업블로그, PR 2.0, Media 2.0에 대한 스터디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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