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고 더하기! 개발자에 직접 듣는 2017년 'LG 그램'

2014년, LG전자의 그램 개발팀은 노트북이 무거워 휴대하기 힘들어하는 소비자의 목소리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초경량 노트북’의 탄생을 이끌었습니다. 수시로 배터리 충전하는 것을 번거로워하는 소비자의 고충 해결을 고민했습니다. 2017년 1월에 출시한 ‘충전 없이 24시간 사용 가능한 노트북’이 그 결과물이었습니다.

혁신에 혁신을 더한 LG전자 PC개발실 김대호 수석(하드웨어), 이태균 선임(기구), 모니터개발실 이영희 선임! 이들이 얘기하는 2017년 ‘LG 그램’ 탄생의 뒷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 그램 개발자 인터뷰 :  김대호 수석, 이태균 선임, 이영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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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성, 사용시간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모두 만족시키려면 기존의 개념을 완전히 바꿔야 했어요.
사용자 편의성도 충분히 고려해야 했죠.
말 그대로 다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l 김대호 수석        

 

혁신을 위한 고군분투, 끊임없는 테스트

무게 증가를 최소화하면서 소비전력을 줄여 사용 시간을 늘리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무게에 사용시간까지 더한 혁신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에 ‘LG 그램’ 개발팀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습니다.

 

“노트북 소비전력을 줄이면 사용 시간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이를 검증하기 위해 끝없는 테스트를 해야 하죠. 
‘엑셀’ 로 관리한 테스트 결과
행이 2,000개가 넘을 정도였습니다.
풀(Full) 테스트는 24시간 주기로 하니까
하루에 한 번밖에 할 수 없어요.
이걸 13, 14, 15인치 모두 다 진행했으니 말 다했죠.”
 l 이영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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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까지 다이어트! 진화한 ‘무게의 혁신’

‘LG 그램’ 개발팀은 기존의 ‘LG 그램’보다 더 가볍게 만들기 위해 2017년 ‘LG 그램’의 ‘메인보드’, ‘스피커’, ‘키보드’, ‘웹캠 부위’ 등 세부 부품의 부피를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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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의 사이즈를 절반으로 만들었습니다. 
부피 자체를 줄인 셈이죠. 
스피커는 아예 신규로 개발했고,
키보드는 홀 안 부분을 최소화했어요.
손목을 받치는 부분도 사용자가 불편해하지 않을 정도로
최소화했습니다.”
 l 이태균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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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캠의 경우 웹캠 장착을 위해 필요한 구조를
LCD 상단에서 힌지쪽으로 옮기면서
상단 부위의 부피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l 이태균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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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를 줄이면 내구성이나 성능에 의구심이 들 수 있습니다. ‘LG 그램’ 개발팀은 그 부분도 놓치지 않았는데요. 성능이나 안정성, 강성도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참고로 2017년 ‘LG 그램’은 나노카본 마그네슘 신소재를 적용해 기존 상용 마그네슘 소재 대비 강도를 26% 높였습니다. 무게를 줄였다고 내구성이 약한 건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에너지 밀도 최대화! ‘시간의 혁신’ 구현

2017년 ‘LG 그램’은 ‘사용 시간의 혁신’까지 더했습니다. 바로 ‘올데이 그램’인데요. ‘LG 그램’ 개발팀은 배터리 용량을 크게 높여 사용 시간을 늘리면서 무게 증가는 최소화했습니다, 에너지 밀도를 높여 무게 증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변화시킨 것이죠.

 

“신기술 적용으로 셀을 최적화해서 에너지 밀도를 높여
무게 증가를 최소화했어요.
또한, 배터리 구조에서 연결 와이어(wire)를 없애고,
PCB 기판에 직접 붙여 가장 효율적인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l 이영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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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제품은
34와트시(Wh)로 최대 10.5시간 사용 가능한데,
2017년 그램은
60와트시(Wh)이면서 최대 24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1.7배 늘었지만,
사용시간은 2.3배나 늘었어요.”
(13인치 기준)
 l 이영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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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에너지 효율도 제품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때 가치가 있습니다. 개발팀은 LG화학과 협업해 배터리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힘을 기울였습니다.

또 다른 ‘혁신’을 위하여!

개발팀이 쏟은 노력의 성과는 달콤했습니다. ‘무게의 혁신’으로 월드 기네스북의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4인치 노트북’이라는 타이틀을 가져왔고, ‘사용 시간의 혁신’까지 더해 ‘CES 어워드’까지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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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LG 그램’에 쏟아지는 소비자들의 관심도 굉장한데요.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온 ‘LG 그램’을 향한 기대에 개발팀 역시 소비자들이 또 어떤 요구를 하는지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2017년 LG 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계속 체크하고 있습니다.
무게, 사용시간, 편의 장치 등은 담았고,
노하우도 상당히 쌓여 있으니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더욱 발전시켜나갈 생각입니다.”
 l 이태균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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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LG 그램’이 어떤 변화를 더 해갈지는 여러분에게 달린 셈인데요.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그것을 제품에 반영하는 개발자가 있는 한 혁신에 대한 걱정은 무의미합니다. 이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LG 그램’의 또 다른 혁신을 지켜볼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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