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이 스마트홈으로 변신! ‘스마트씽큐’ 개발자 인터뷰

LG전자는 올해 7월 평범한 일반 가전제품을 똑똑한 스마트 가전제품으로 변신시켜주는 ‘스마트씽큐 센서’와 ‘스마트씽큐 허브’를 출시했습니다. 국내 스마트홈 시장을 이끌기 위한 ‘스마트씽큐’ 센서•허브의 개발 주역, H&A 스마트UX팀 이재모 수석과 H&A 제어연구소 전찬성 선임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 ‘스마트씽큐’ 센서•허브개발자 인터뷰 – 이재모 수석, 전찬성 선임

왼쪽부터 이재모 팀장, 전찬성 연구원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이재모 수석, 전찬성 선임 

Q1.  스마트씽큐 센서와 스마트씽큐 허브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진정한 스마트홈 구현을 위한 새로운 시작 - 주방 이미지

‘스마트씽큐’ 센서는 지름이 약 4cm인 원형 모양으로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에 탈부착할 수 있는 장치를 말합니다. 일반 가전에 이 센서를 부착하면 스마트폰으로 제품의 작동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기능을 제어할 수 있어 편리하죠. 그리고 스마트씽큐 센서는 냉장고에 있는 식품들의 유통기한을 알려주거나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등 가전에 따라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합니다.

스마트씽큐 센서 및 허브 제품 이미지

기다란 원통형 모양으로 된 스마트씽큐 허브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를 말해요. 이 제품은 ‘스마트씽큐’ 센서와 연동된 일반 가전은 물론 스마트 가전의 작동 상태를 파악해 화면과 음성으로 알려주는 아주 똑똑한 제품이랍니다.

Q2. ‘스마트씽큐’라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게 된 배경은?

대부분의 주부들이 가사일은 물론 아이들도 챙기느라 너무 바쁘잖아요. 그래서 자녀들의 중요한 일정을 잊어버리거나 세탁기를 돌려놓고도 빨래를 널어놓는 것을 깜빡하기도 하는데요. 스마트씽큐 센서와 허브는 이러한 주부들의 불편과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솔루션 차원에서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2010년 말에는 ‘스마트씽큐’라는 네이밍을 정하고, 지난 ‘CES 2011’에서는 처음으로 와이파이(Wi-Fi)와 지그비(Zigbee)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가전제품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LG 스마트씽큐 허브, 주방 활용 사례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스마트씽큐’ 허브의 경우, 주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주부들이 스마트씽큐 허브를 이용해 부엌에서 오케스트라 음악을 듣기도 하고, 세탁이나 청소기 등 제품의 작동 상황을 음성으로 전달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Q3. 스마트씽큐 센서에 4가지의 센서가 탑재된 것으로 아는데요. 어떤 게 있나요?

세탁기에 부착된 스마트씽큐 센서 이미지 모습

‘스마트씽큐’ 센서는 가속도, IR, 근접, 온도/습도 등 총 4개의 센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가속도 센서는 냉장고나 세탁기처럼 동작성 확인을 위해 필요한 센서이고요. IR 센서는 청소기나 에어컨을 켜고 끌 수 있게 도와주며, 근접(도어) 센서는 문이 열렸는지 닫혔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마지막으로 온도/습도센서는 온도나 습도 변화를 감지해 소비자들에 실시간으로 알려주게 됩니다.

Q4. 실제 일상 생활에서 스마트씽큐 센서를 어떻게 사용해 본 경험이 있나요? 

이재모 팀장 : 네 있습니다. 저희는 맞벌이 부부라 자녀들의 통학에 대해 항상 걱정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스마트씽큐’ 센서를 현관문에 부착한 후에는 이런 걱정거리가 모두 싹 사라졌어요. 아침에 문이 열리고 닫혔다는 메시지가 오면 ‘아이들이 학교에 갔구나’라고 알 수 있으며, 오후 4시쯤 같은 메시지를 전달 받으면 아이들이 집에 잘 도착했다는 것을 원격으로 확인 할 수 있거든요.

온도습도 감지 센서 기능

전찬성 선임연구원 : 저는 집에서 햄스터를 키우는데요. 햄스터 사육장에 ‘스마트씽큐’ 센서를 붙여 놓았더니 실시간 온도를 감지해 알려주더라고요. 그래서 스마트씽큐 센서가 동물뿐만 아니라 식물을 키우는 분들에게 습도계 용도로 쓰일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죠.

Q5. 스마트씽큐 센서는 애플리케이션이 별도로 있던데, 어떻게 사용하나요?

스마트씽큐 앱 이미지

‘스마트씽큐’ 애플리케이션은 귀가 모드나 외출 모드 시, 스마트씽큐 센서를 통해 집 안에 있는 가전들을 제어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스마트씽큐’ 센서를 에어컨 및 로봇청소기 센서와 연동해놓으면 귀가 모드 시, 사용자가 집에 도착하기 전에 애플리케이션으로 에어컨을 원하는 온도로 미리 켜놓을 수 있으며, 청소기도 돌릴 수 있답니다.

로봇청소기에 부착한 스마트씽큐 센서 이미지

반대로 외출 모드를 선택하면, 에어컨이 자동으로 꺼지고 동시에 로보킹 청소기가 작동되는 등 고객의 행동 패턴에 따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편리합니다.

Q6. 제품 개발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스마트앱으로 스마트씽큐 센서 작동하고 있는 모습

제품을 개발하기까지는 약 1년 정도 시간이 소요된 것 같아요. 스마트씽큐 센서는 원형 형태로 지름이 4cm 정도 되는데요. 사실 500원짜리 동전 크기로 작게 만들 수도 있었지만 너무 작으면 어린이들이 삼킬 수 있는 위험 때문에 일부러 크기를 키웠습니다. 사이즈가 작은 코인셀을 사용할 경우, 출력을 키워야 하는 데 한계가 발생할 수 있거든요.

Q7. 스마트홈의 미래를 어떻게 전망하나요?

현재 가전은 사람이 지시하기도 전에 알아서 작업하는 3세대로 진화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가전의 지능화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우리 힘만으로 개발하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좋은 것들을 계속 흡수할 수 있는 개방성이 시장 확대의 기본이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우리가 꿈꾸고 희망하는 스마트홈이 되려면 향후 센서 기술이나 충전 방식도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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