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따뜻한 리더

한 번쯤 ‘착한 일 하고 살아야지’하고 느낄 때가 있지요. 저도 그렇게 드문드문 회사에서 진행하는 김장 나누기, 혹은 아내의 회사에서 진행하는 비슷한 행사를 쫓아가곤 해왔습니다. 지금까지 9년간 회사 생활을 하며 네댓 번 정도 봉사에 참여하는 와중에, 놀랍게도 늘 뵙게 되는 분이 있었습니다. 맘씨 좋은 동네 형 같은 그 분, MC연구소 플랫폼공용화팀의 이상학 팀장님입니다. 오늘은 제가 이상학 팀장님의 나눔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첫 봉사의 여운이 다음 봉사로 이어지다

이상학 팀장님은 2003년 주임연구원 시절 처음 봉사를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우연히 사내 게시판에서 ‘LG전자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게’라는 행사를 보고 바자회 물건 판매 봉사자로 참여했다고 합니다. 당시 6시간 정도 봉사를 했는데, 그 여운과 뿌듯한 느낌이 정말 좋았답니다. 이상학 팀장님은 그렇게 시작한 봉사활동을 해마다 거르지 않고 있습니다.

이상학 팀장의 봉사 현장

소소한 토요일이 소중한 토요일이 되기까지

단체 기념 사진

저와 팀장님의 인연은 ‘검우회’, 그러니까 검도장에서 시작됐습니다. 그때 저에게 “봉사활동을 하면, 우리에겐 소소한 토요일 오전이지만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겐 정말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다.”라고 말씀하시곤 했거든요. 그 후에 저도 계기가 되어 2010년 어린이들을 위한 일일 과학교실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야 팀장님의 이야기가 사실이구나 느끼게 되었습니다. 별로 특별한 일을 한 것 같지도 않은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만 봐도 왠지 가슴이 뿌듯해지는 기분을요.

단체 기념 사진

‘꾸준함’을 통해 만들어가는 행복한 삶

저는 2010년 이후 TDR 업무에 몰두하게 되면서 회사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하지는 못했습니다. 그 와중에 ‘탄자니아 아이들 돕기 일일카페’ 를 한다는 소식을  접했으나, 아쉽게 참여하지 못했지요. 그런데 우연히 본 후기 사진에서도 이상학 팀장님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와!’ 탄성이 절로 나오더군요. < 관련 포스팅: 탄자니아 어린이 돕기 일일카페 >

2012년 6월 탄자니아 아동 돕기 일일카페 'Cafe LOVE' 단체 기념 사진

2012년 6월 탄자니아 아동 돕기 일일카페 'Cafe LOVE'

이상학 팀장님은 사진을 취미로 하는데, ‘뷰파인더로 보는 따뜻한 세상(뷰따세)’에 가입해 어르신들의 영정 사진을 찍어드리는 장수사진 봉사, 그리고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봉사에도 참여하고 계십니다.

뷰파인더로 보는 따뜻한 세상(뷰따세) 기념 사진

뷰파인더로 보는 따뜻한 세상(뷰따세)

LG전자와 함께하는 벅찬 나눔

두 아이의 아버지로, 회사의 관리자로 무척 바쁠 텐데도 이렇게 멋진 삶을, 그것도 꾸준히 이어오셨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너무 많이 핑계를 대며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이상학 팀장님은 LG전자와  함께 봉사하면서 이 회사가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기업이구나 직접 느끼게 되고, 또 회사에 대한 자부심도 더 높아졌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 긍정적인 에너지로 업무에서도 더 좋은 성과를 내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상학 팀장님께 후배들을 위한 한 마디를 부탁했더니, 이런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작은 시간의 나눔을 통해 나눠준 것 보다 더 가슴 벅찬 보람을 얻는 일에, 더 많은 사람이 함께 하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이상학 팀장님과 어린아이가 자전거 타고있는 모습

앞으로 저도 이상학 팀장님만큼은 어렵겠지만, 함께 행복해지는 삶에 한 걸음 더 나아가려 합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이렇게 멋진 삶의 멘토를 만나는 것도 행운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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