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휘어졌을까? 'LG G 플렉스2' 광고 스토리

어느 날 휘어진 스마트폰이 등장했습니다. 그것도 이전보다 한층 더 아름답게 말이죠. 스펙, 그립감, 디자인 등 모든 점에서 LG전자를 대표할 만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 플렉스2’가 곡선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TV 광고를 제작하기에 앞서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곡선을 표현하는 수많은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곡선 형태의 사물에 비유할 수도 인간관계에 빗댈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LG G 플렉스2’의 TV 광고는 휘어진 스마트폰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로 했습니다.

LG G 플렉스2 광고 이미지, G 플렉스2의 휘어진 곡선이 보인다.

사람을 위해 진화한, 사람에게 딱 맞는 디자인

곡면 디자인 휴대폰을 처음 만났을 때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릴만한 질문. “왜 휘어졌을까?” 이런 근본적인 질문의 답은 간단했습니다. 바로 ‘사람을 위해’. 사람이 편하게 쓰기 위해, 사람이 편하게 찍기 위해, 사람이 편하게 보기 위해, 사람이 편하게 만지기 위해, 사람을 위해 진화한/최적화된/딱 맞는 디자인이 바로 ‘LG G 플렉스2’의 독특한 디자인 가치였습니다.

LG G 플렉스2 광고 이미지, G 플렉스2의 곡선은 손과 눈 및 얼굴에 맞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디자인은 단순히 보여주고 일방적으로 말해주기보다 사람들이 직접 써봤을 때 체감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 간의 대화에서도 어떻게 말하느냐가 중요하듯이 광고에서도 사람들에게 어떻게 말을 거는가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LG G 플렉스2’의 TV 광고에서는 사람을 위한 곡면 디자인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사용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옆에서 대화하듯이 조근조근 말해주기로 했습니다.

‘LG G 플렉스2’ 광고 촬영 현장에선 무슨 일이? 

‘LG G 플렉스2’의 독특하면서도 미려한 곡면 디자인의 근본적인 가치를 공감 화법으로 전달하기로 결정한 후 촬영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충분한 사전 준비와 협의를 마친 후, 2015년 1월 초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촬영 분량이 많아 새벽 5시부터 스태프들이 모여 준비한 후 촬영을 시작했지만, 욕심 많은 광고 관계자들만 모여서 그런지 결국 촬영은 꼬박 24시간을 넘긴 다음날 새벽 5시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찍은 LG 'G 플렉스2' 광고모델 DIMA의 사진

LG G 플렉스2 광고 모델 DIMA

사전에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인 디마(DIMA)는 현장에서도 훈남 그 자체였습니다. 밤샘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이 성실히 연기하는 모습이 외모만큼이나 훈훈했다는 후문입니다. 별도 세트 없이 심플한 배경으로 진행한 촬영이었지만 거대한 스튜디오의 사방 벽을 실제 핑크빛 컬러로 물들인 모습은 무척 인상적인 광경이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 TV 광고에서 ‘LG G 플렉스2’의 대표 컬러 중 하나인 플라멩코 레드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배경색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LG G 플렉스2 광고 이미지. 글랜스 뷰 기능을 보여주고 있다.

‘LG G 플렉스2’의 광고 촬영을 마친 후 이어진 그래픽과 사운드 작업도 여느 때보다 훨씬 더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화면과 제품에 어울리는 그래픽 디자인을 찾기 위해 밤샘의 날들이 수없이 지나갔습니다. 탈락과 수정을 반복하는 작업이 마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탈락자가 정해지는 과정만큼이나 치열했습니다.

LG G 플렉스2 광고 이미지. 곡면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이같은 과정은 사운드 디자인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내레이션은 조근조근 말투의 마스터, 성우계의 스타 전승화 씨가 맡았습니다. 명불허전! 내레이션 작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된 반면 배경음악(BGM) 선정은 고심이 거듭되었습니다. 기존에 나온 유명한 곡을 쓸까? 팝송? 가요? 클래식? 아예 이 광고에 맞게 제작을 할까? 선택의 폭이 너무 넓어 더 이상 노래를 들어보기가 무서워질 즈음, 결국 ‘LG G 플렉스2’ 광고에 딱 맞게 편곡된 BGM을 사용키로 결정했습니다.

LG G 플렉스2 광고
왜 휘어졌을까? 처음에는 낯설어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써보면 당신의 몸은 금방 알아요. 손에 얼마나 착 맞는지. 눈에 얼마나 편안한지. 얼굴에 얼마나 잘 맞는지. 그렇게 써보면 알아요. 사람에겐 곡선이 맞다는걸.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로 ‘LG G 플렉스2’라는 아름다운 제품이 등장했고, 이를 사람들에게 잘 전달하는 광고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노력한 결과 결국 ‘LG G 플렉스2’ TV광고가 온에어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의 숨은 노력과 제품의 매력이 만난 덕분인지 광고에 대한 평가는 무척 좋습니다. ‘LG G 플렉스2’의 매력을 더욱 확실하게 보여줄 새로운 방법을 또 연구하고 있는 요즘이지만, TV에서 ‘LG G 플렉스2’ 광고를 볼 때마다 흐뭇한 미소를 지어지는 멋진 프로젝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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