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애환을 그린 '미생' 속 LG 스마트폰은?

지난해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未生)'(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은 직장인의 애환을 리얼하게 다뤄 케이블 TV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로 기록되었습니다.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주인공 ‘장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원작인 웹툰 ‘미생’은 사회 초년병의 눈으로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수많은 마니아층을 양산했습니다. 

흔한 남녀주인공의 멜로도 없고 막연한 희망의 속삭임도 없는 현실적인 직장 생활이 많은 공감을 얻었는데요, 오늘은 드라마 ‘미생’ 속 LG 스마트폰의 PPL(Product PLacement·간접광고) 뒷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드라마 미생의 장그래가 펜을 들고 있다.

‘미생’, 자연스럽고 세련된 PPL로 시청자들의 공감 높여 

‘미생’의 첫 회 배경인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볼까요? 지난 3년간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에 맞춰 해당 연도에 출시한 휴대폰을 배치해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살리고자 신제품 노출을 뒤로 미루는 대승적인 양보까지 했지요. 드라마의 배경인 종합상사 ‘원인터내셔널’ 배경에 맞춰 휴대폰, 책, 문서, 필기구, 심지어 커피와 복사용지까지 실제로 사무실에서 쓰는 용품들을 자연스럽게 배치해 시청자들의 공감도를 높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결국 ‘미생’이 자연스럽고 세련된 PPL의 ‘좋은 예’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미생 드라마 중 LG전자 G2, G3, 아카가 노출되고 있다.

자, 그럼 미생의 어떤 장면에 LG 스마트폰이 출연했는지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볼까요? 드라마를 주의 깊게 보시면 주인공들의 휴대폰이 매년 바뀌는 걸 알 수 있습니다.

○ 2012년 배경인 1부 ~ 12부까지 전 배역 ‘LG G2’ 사용

○ 2013년 배경인 13부 ~ 19부까지 전 배역 ‘LG G3’ 사용

○ 2014년 배경인 20부에서 ‘와인 스마트’와 ‘AKA’ 사용

장그래의 휴대폰이 G2 (Black) 에서  G3 (White커버) 로 그리고 Cat6 (Gold)로 변화하고 있다.

장그래 : G2 (Black) → G3 (White커버) → Cat6 (Gold)

오과장의 스마트폰이 G2 (Blue 커버) 에서 G3 (Mint 커버)로 그리고 Wine Smart로 변화하고 있다.

오과장 : G2 (Blue 커버) → G3 (Mint 커버) → Wine Smart

안영이의 스마트폰이 G2 (White) 에서  Cat6 (Violet) 로 그리고 AKA (Pink)로 변화하고 있다.

안영이 : G2 (White) → Cat6 (Violet) → AKA (Pink)

‘장그래’ 폰, ‘안영이’ 폰의 탄생  

미생은 전반적인 스토리가 어렵고 힘든 직장인들의 이야기다 보니 실제 드라마 속에서도 블랙&화이트, 그레이 톤의 패션과 소품들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에 맞춰 휴대폰도 가급적 화려한 컬러의 커버 사용을 자제하고, 드라마 전체의 컬러톤과 맞추는 등 지극히 서민적인 PPL을 고집했습니다.

특히 주인공인 ‘장그래’의 휴대폰과 커버 색상에 대해 연출팀과 1주일간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주인공이 다소 어두운 캐릭터이다 보니 블랙 ‘G2’에 블랙 커버를 씌우자는 연출자의 주장과 블랙에 블랙 커버는 제품 디자인이 돋보이지 않으니 블랙에 화이트 커버를 씌워야 한다는 저희의 주장이 충돌한 것이죠. 결국 2012년 ‘G2’는 블랙, 2013년 ‘G3’는 블랙 휴대폰에 화이트 커버로 절충하기로 했습니다.

2014년 20부에서는 여주인공 ‘안영이’의 밝은 미래를 뜻하는 의미에서 튀는 핑크색 ‘아카(AKA)’를 소개해 ‘안영이 폰’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연출팀의 노력 덕분에 ‘PPL’이 눈에 거슬리는 이물감이 아닌, ‘리얼한’ 공감을 자아내는 이유일 것입니다.

한석률의 극중 경쾌한 이미지를에 맞춰 남자임에도 'G3' 핑크커버를 사용하고 있다.

한석률의 극중 경쾌한 이미지를에 맞춰 남자임에도 ‘G3’ 핑크커버 사용

오과장이 블루 'G3'를 사용해 아들과 통화하고 있다.

모든 팀원의 희망이자 외로운 오과장의 블루 ‘G3′

장백기가 'G3' 화이트를 사용해 통화하고 있다.

언제나 스마트하고 깔끔한 장백기의 ‘G3’ 화이트

아카(AKA)와 미생의 공동 이벤트  

드라마 말미에는 ‘LG AKA’와 함께 하는 ‘미생 의미찾기 이벤트’를 공동으로 기획해 ‘아카(AKA)’의 캐릭터의 성격과 비슷한 드라마 속 장면을 이미지와 함께 에피소드를 구성해 온라인 바이럴 영상으로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미생과 LG AKA가 함께하는 미생 의미찾기 이벤트를 소개하는 포스터

드라마 ‘미생’은 끝났지만, 이를 패러디한 ‘미생물’이 폭소를 자아내는 재해석으로 또다른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2014년 직장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남긴 ‘미생’과 함께 2015년 LG 스마트폰에게도 이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더할 나위 없었다. YES” 

이리영 아바타커뮤니케이터 벳지

이리영(rita) 는 휴대폰 사업부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에서 PPL과 온라인을 담당하고 있다. 라틴문화와 맛집 탐방을 즐기며, LG만의 Great experience 만들기 위해 오늘도 달리는 중이다.

Trackback http://social.lge.co.kr/wp-trackback.php?p=89501

Relat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