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추억여행을 돕는 일등공신, LG 미니빔TV 클래식과 포켓포토

대학시절, 친구 중 몇몇은 늘 제 전공을 헷갈려 했습니다. 분명 어문학부로 입학했는데 어학사전보다는 희곡 대본을 끼고 살았고, 강의실보다 연극무대에, 도서관 대신 동아리방을 주로 지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돌이켜보면 제 학창시절은 연극 동아리 생활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대학캠퍼스

▲ 가을의 문턱에 찾아간 대학 교정. 십여 년 전의 추억이 순식간에 달려드는 파도처럼 ‘철썩~’ 하고 내리 꽂힙니다.

애들 챙기기.. 마음이 무거워 봐~야 정신 차리지~?

얼마 전 연극 동아리 후배들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정기 공연이 있어 선배들을 초대한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대학 시절을 회상해보니 가족보다 끈끈했던 동기와 선후배들의 얼굴이 차례로 떠오릅니다. 큰 소리로 야단을 치고 무섭게 굴던 선배들도 졸업하고 만나니 그저 육아에 지친 엄마들이 되어 있었고, 힘든 훈련에 울고 불고 속 썩이던 후배들은 힘겨운 사회 생활을 제법 해내는 기특한 동생들이 되어 있더군요. 모처럼 만나 ‘수다 수다’ 타임을 갖게 되리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는데, 한 선배가 걱정을 털어놓습니다.

선배1: 이번에 우리 아들 데려가야 하는데, 연극을 진득하게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 공연장에서 자꾸 나가자고 보채거나 큰 소리로 떠들까봐 걱정이야~

선배2: 애들만 모아놓고 재미있게 놀게 할 수는 없을까? 우리 아들은 휴대폰으로 또봇(애니메이션) 보여주면 아주 얌전해지는데 말야..

선배3: 우리 딸은 잘 버티기는 하는데.. 물론 재미있어 하진 않겠지~ 우리 동아리 공연이 아동용은 아니잖아…

선배2: 어디서 TV 한 대 구할 수 없을까? 우린 연극 보고, 그 옆 어디에서 TV에 애니메이션 틀어주면 될 것 같은데… 재학생 중 먼저 공연 본 사람이 좀 지켜봐 주면 어떨까?

선배3: 아휴~ TV를 어디서 구해~ 그냥 애들 모아 놓구 각자 휴대폰 보게 해야지 뭐~

선배1: 애들이 휴대폰만 들여다 보고 있을 걸 상상하니까 왠지 안쓰럽다~ 이런 기회에 우리 아이들이 같이 어울리면 참 좋을텐데~ 학교 잔디밭에서 같이 뛰어다니기도 하면 서로 친해질 수도 있고 말야.. 

 

선배들의 대화를 듣고 있자니 엄마들은 아이들 데리고 한 번 움직이는 게 고행인 것 같습니다. 먹일 간식부터 갈아 입힐 옷에, 가지고 놀 장난감, 이제는 애니메이션 같은 콘텐츠까지 챙겨야 한다니, 생각만으로도 벌써 머리가 무거워졌습니다. 게다가 몇몇 선배들은 아이들이 공연에 방해가 될까봐 아예 못 온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아이가 없지만, 저의 미래도 비슷할 것 같아 고민에 동참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함께 모여 얌전히, 그러면서도 즐겁게 시간을 보낼 방법이 없을까?

좋다~ 딱 좋다~! LG 미니빔TV 클래식

미니빔TV

야외 활동에 제격이라는 LG 미니빔TV 클래식이 떠올랐습니다. 휴대폰에 있는 동영상을 바로 연결해 보여줄 수도 있고, HDTV도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가 있으니까요~ 작고 가벼운데다 배터리까지 있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설치할 수 있으니 ‘이게 딱이다’ 싶었습니다. 

미니빔TV 가방

▲ LG 미니빔TV 클래식이 쏙 들어가는 가방으로 휴대성까지 굳~ 굳~!

모든 구성품이 쏙 들어가는 미니빔TV 클래식 전용 가방을 둘러메고, 학교로 향했습니다. 엄마들이 방해 받지 않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한 작은 영화관을 열기로 했습니다. 단 5분만에 어린이 영화관이 뚝딱 만들어졌습니다. 장소는 엄마들의 젊음이 녹아있는 동.아.리.방!

LG 미니빔TV 클래식은 정말 똑똑했습니다. 휴대폰의 영상도 무선으로 연결되고, usb를 꽂기만 하면 알아서 척척 재생해줬습니다. 스피커도 내장되어 있어서 복잡하게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자막도 딱딱 맞춰 잘 나오니 골치 아픈 설정이 필요 없었습니다. 세상 참 좋아졌다며 엄마들의 환호가 일었습니다. 아이들이요? 이제 엄마가 어디에 있는지 신경도 안 씁니다. 무심한 아들 딸에게 서운한 마음도 잠시, 엄마들은 추억의 공연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동아리방에서 영상을 보며 좋아하는 아이들

동아리방에서 영상을 보는 아이들

▲ 아이들을 위한 즉석 영화관이 꾸며졌습니다. 이제 엄마는 어디 있는지 관심도 없는 아이들..

잠시만요, 엄마들 추억여행~ 하고 가실게요~

공연장에서, 후배들의 연극을 보면서, 선배들도 어느새 20대로 되돌아간 듯 합니다.

무대에 조명이 켜지던 순간, 관객들이 숨을 죽이며 극에 몰입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배우들의 움직임에 객석의 시선이 따라 움직이고 웃음을 자아냅니다. 청중의 박수는 빗소리처럼 마음을 적신다고 했던가요. 대학교 1학년 첫 공연에서 받았던 그 느낌은 제게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 강렬함으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 후배들에게도 그렇게 남겠지요? 오랜만에 추억 여행을 하고 나니, 다시 20대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무대 위에서 공연중인 학생들

▲ ‘문’을 오브제 삼아 현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고뇌와 사회상을 그린 창작극: 대한 독립 만세

무대 위에서 공연중인 학생들의 모습

▲ 무대에 불이 켜지고, 배우들과 관객들이 호흡을 맞춥니다. 배우는 Action을, 관객은 Re-Action을..

추억은 이어져야 한다, 쭈욱~

엄마들은 공연의 여운을 느끼기도 어려운가 봅니다. 후배 배우들과 대화라도 나눠보려 했지만, 아이들이 뛰어 내려오는 바람에 공연장은 이내 놀이터가 되고 말았습니다. ‘혹시 엄마가 없는 동안 울지는 않았을까?’ 하는 불안은 기우에 그쳤습니다. 아이들의 표정이 말해주고 있었거든요. 그 어느 때보다 활짝 웃는 얼굴로 달려와 안기는 모습을 보니, ‘동아리방 영화관’이 꽤나 좋았던 모양입니다.

장난치는 아이들

▲ 공연장과 강당을 놀이터 삼아 뛰어 놀던 아이들!

 공연 후 대화의 시간

▲ 공연이 끝난 뒤 공연팀과 관객이 함께 하는 대화의 시간

  공연팀 단체사진

▲ 방학을 불사르며 동고동락한 공연팀! 

공연 후 단체사진

▲ 선배와 후배, 재학생과 졸업생이 한 자리에! 

포켓포토와 포켓포토로 출력한 사진

▲ LG 포켓포토가 모처럼의 자리를 추억으로 남겨 주었습니다.

포켓포토로 출력한 사진

▲ 공연의 추억을 나누기엔 딱~!

공연이 끝나고, 뒤풀이도 끝나고 모두가 집으로 돌아간 뒤에도 휴대폰 단체 수다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동아리방 영화관’ 손님들이 또다시 개봉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매년 정기공연이 열릴 때마다 어린 아이들을 데려오느라 마음이 편치 않았던 엄마 선배들이, 다음 공연에도 어린이 영화관을 열어달라고 합니다. 공연팀 후배들에게서도 계속 연락이 옵니다. 포포로 뽑은 사진을 모두 나눠 갖고, 동아리방에도 붙여놨다며 감사하다고 합니다. LG 미니빔TV 클래식과 LG 포켓포토 덕분에 인기 만점이 되었습니다. ^^

여러분의 스무살 무렵은 어땠나요? 친구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선후배들과 간단한 소식 정도는 전하고 지내시나요? 엄마들은 모임 한 번 나가려면 아이 돌봐줄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군요. 더군다나 누군가에게 맡길 수도 없는 소위 ‘엄마 껌딱지’들을 데리고 나간다는 건 불가능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점점 서로에게 잊혀지는 이름이 되기 전에, 오늘 한번 옛 친구에게 연락해 보세요. 모처럼의 모임을 주선해보기도 하구요. 저처럼 미니빔TV 클래식과 포켓포토로 파릇했던 추억 속 여행에 아이들과 함께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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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O조직문화파트에서 사내홍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이 평범하게 통상선례에 따라 시행되는 것을 싫어하는 유형'으로 정의되는 전형적인 ENTP형으로, 일상 속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내길 좋아합니다. 요즘 최고의 관심사는 새로운 사람. 체온까지 전해지는 따뜻한 글로 36.5도의 LG전자를 사내외에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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