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충격을 던져준 옵티머스 G 브랜드 필름 제작 뒷이야기

세계 최고의 기술을 하나의 휴대폰에 담았다.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이 보유한 기술 역량을 한 데 모아 새로운 스마트폰 ‘옵티머스 G’를 탄생시킨 것이다. 언론사들의 ‘괴물폰’이라는 표현이 개인적으로는 나쁘게 느껴지지 않는다. 시장을 흔들만한 괴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 같기도 하고, 세계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옵티머스 G의 기능과 디자인의 우수성으로 시장을 압도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론칭 전부터 고객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기에, 그룹 차원에서 옵티머스 G를 소재로 한 광고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는 큰 부담이었다. 하지만, 관련 자회사 및 광고 대행사와 수 차례 회의를 거치며, 제품에 대한 확신이 들었고, ‘새로운 시작의 신호탄’,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 ‘프리미엄 이미지 전달’이라는 미션을 설정했다. 돌이켜보면 그룹의 “옵티머스 G 광고” 제작은 이러한 미션을 달성하는 여행과도 같았다.

첫번째 미션 : LG 스마트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그 동안 LG 스마트폰의 기술과 성능은 상대적으로 아쉬운 평가를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옵티머스 G가 LG 스마트폰의 새로운 문을 여는 긍정적 모멘텀이 될 거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번 그룹 광고에서는 LG 스마트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징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런 의도는 ‘브랜드 필름’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접목한 시도에서도 볼 수 있었지만, 공중파TV에 ‘2분짜리 광고’를 과감하게 집행하는 매체 운영 방식에서도 나타났다. 특히, 이번 광고의 일러스트레이션은 크리에이티브 그룹 로커스(LOCUS)의 작가 10여명이 팀워크를 발휘해 탄생시켰다. 로커스는 판타지 세상의 여행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참신함과 신선함을 전달하기 위해 영상의 디테일 하나 하나에도 옵티머스 G만의 새로움을 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늘을 나는 범선’, ‘G를 상징하는 달’ 에서도 옵티머스 G만의 독특함을 담기위해 수없이 많은 고민을 반복하였던 것이다(하단 참조)

옵티머스 G 광고 제작 최종 광고에 반영 되기까지의 이미지

옵티머스 G 광고 제작 최종 광고에 반영 되기까지의 이미지

3D로 제작된 캐릭터와 다양한 오브젝트 이미지

또한, 배경 음악은 스웨덴 가수 구스타프 스페츠(Gustaf Spetz)의 <You and Me>라는 곡이다. 브랜드 필름 형식에서 배경 음악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에 수 차례 회의 끝에 선택한 곡이다. 아름답고 경쾌한 선율뿐만 아니라 가사 역시 ‘새로운 나를 만나는 여행’이라는 우리의 메시지와 잘 어울린다. 게다가, 아직 우리나라에 소개되지 않았던 곡이어서 신선함을 전달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두번째 미션 : 그룹차원의 시너지 창출

두 번째로 설정한 미션은 그룹차원의 시너지 창출이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옵티머스 G는 LG 4개사의 최고 기술을 하나에 담은 결정체이다.  따라서, 이번 광고도 기획단계부터 커뮤니케이션의 시너지 창출을 염두에 두었다.  즉, LG전자의 광고와 그룹 광고의 적절한 역할 분담 및 광고 콘셉트의 공유를 시도한 것이다. 하지만, ‘같은 콘셉트를 다르게 표현하는 것’은 꽤 어려운 과제였다. 결국, ‘스마트 폰=또 하나의 나·분신(分身)’이라는 콘셉트와 ‘감성적 Approach를 가져간다’는 것을 공통 요소로 결정했다. 이미지 광고에서 다소 부족하게 느껴지는 제품의 기능적 특징에 대한 소개는 LG전자가 언론 PR이나 후속 광고 등을 통해 보완하기로 했다. 단, 그룹 광고는 영상 중간 중간에 옵티머스 G의 제품노출, G라는 로고 노출, 차별적 디자인을 최대한 표현하려고 하였다.

옵티머스 G 특허공법인 크리스탈 리플렉션 패턴을 적용한 엔딩컷

옵티머스 G 제품 및 'G' 로고 노출을 통한 브랜딩 이미지

옵티머스 G 제품 및 'G' 로고 노출을 통한 브랜딩 이미지

세번째 미션 : 최고의 스펙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이미지 전달

옵티머스 G는 상징적인 폰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한 전략폰일 뿐만 아니라, LG 스마트폰 역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막중한 임무를 맡은 제품이기도 했다. 시기적으로 그룹광고에 앞서 런칭하는 LG전자의 광고가 제품의 기능이나 특장점을 서술하는 방식이 아니라 고객과의 감성적 공감을 목표로 하였기 때문에, 그룹 광고 역시 세부 기능을 설명하는 방식보다는, 옵티머스 G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업시켜 주는 든든한 지원군 같은 역할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지난 9월 말 On-air한 옵티머스 G 그룹 광고 이미지

따라서  ‘브랜드 필름(Brand Film)’형식을 활용한 영상물을 제작키로 하였다. 브랜드 필름 형식의 광고는 구구절절한 설명보다 감각적 영상미와 참신한 크리에이티브로 소비자들과 남다른 브랜드 릴레이션십(Brand Relationship)을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따라서, 옵티머스 G의 최고 스펙 및 세련된 디자인과 어울릴 뿐만 아니라 국내 CF에서는 잘 활용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이었기에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했던 것이다.

9월말, 추석연휴부터 약 2주간 광고를 진행하였는데, 광고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참신하고 신선하다”, “LG의 새로운 변화가 느껴진다” 등과 같은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들려오고 있다. 익숙치 않은 새로운 시도에 대한 부담감과 짧은 제작 일정의 부담감을 감수하면서도 좋은 광고를 만들기 위해 협조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 계열사 담당자 및 광고대행사, 제작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Epilogue

‘옵티머스 G’ 의 탄생을 위해서 밤낮을 잊어가며 노력해 온 분들이 탄생시킨 것은  ‘LG 스마트폰’ 이라는 제품 뿐만이 아닌 ‘새로움’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새로움은, 우리 LG의 고객들이 ‘옵티머스 G’를 통하여 새로운 즐거움, 새로운 환희, 그리고 새로운 감동의 순간을 더욱 많이 경험하기를 바라는,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를 생각하는 LG인의 표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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