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장애인 고객 조사 토대로 사용 최적화한 LTE스마트폰 개발
■ 시각장애인의 날(15일) 앞두고 제품 기증식 및 사용법 교육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이충학 전무(좌측에서 세번째)와 하상장애인복지관 김호식 관장(좌측에서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가 시각장애인 전용폰으로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

LG전자는 시각장애인 전용폰인 ‘책 읽어주는 폰’ 신제품을 개발, 하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연말까지 시각장애인 1,500명에게 순차적으로 기증한다.

LG전자는 시각장애인의 날(15일)을 맞아 14일 서울시 강남구 하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을 초청해 ‘책 읽어주는 폰’ 기증식을 열었다. LG전자 임직원 봉사단이 휴대폰을 전달하고 사용법을 강의했다.

올해 기증한 휴대폰은 시각장애인 전용 LTE스마트폰이다. 세밀한 고객조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을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에서 지원하는 토크백(TalkBack: 사용자가 화면 위에서 손가락으로 터치한 글자나 버튼을 음성으로 읽어줌)기능을 보완해 음성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음성 데이터베이스를 대폭 보강, 스마트폰이 한글/외래어/특수문자 등 다양한 글자를 음성으로 보다 정확하게 읽도록 개선했다. 개인 기호에 따라 스마트폰이 글자를 읽어주는 음성속도, 음성 높낮이를 각각 5가지 옵션 중에서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또 시각장애인의 스마트폰 사용행동 패턴을 분석, 단축키 및 터치제스처 등을 최적화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홈키를 연속으로 세 번 누르면 음성안내 기능을 즉시 설정/해제 할 수 있어 편리하다.

LG전자가 시각장애인의 날(15일)을 맞아 14일 서울시 강남구 하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을 초청해 ‘책 읽어주는 폰’ 을 전달하고 휴대폰 사용법을 강의했다.

저시력자가 개인의 시력과 가장 적합한 조건의 화면 채도와 명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화면색상반전’ 기능도 탑재했다.

특히 LG상남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앱을 기본 탑재했다. 시각장애인이 앱에 접속하면 인문, 교양, 과학, 예술분야 등 7,500여권의 음성도서를 청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를 통한 음성도서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는 모두 무료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남상건 부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을 활용해 LG만의 나눔 활동을 지속 실천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상남도서관 등과 함께 2006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휴대폰을 개발, 올해까지 1만대 이상을 시각장애인에게 기증해 왔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청주맹학교에 LG전자 ‘마우스 스캐너’를 기증한 바 있다. 마우스 스캐너로 책의 내용을 스캔해 텍스트화한 후 TTS(Text to Speech, 문자음성 자동변환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시각장애인들이 각종 도서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어 교육 도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