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업계 첫 가정용 초저온 냉동고 출시

■ 고객들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초저온 냉동고로 새로운 식생활 문화 선도
■ 영하 60도 초저온으로 식품을 신선한 상태로 장기 보관
□ 보관 중인 식품의 신선도에 나쁜 영향을 주는 얼음 결정 형성 최소화
□ 식품 안에 있는 세포조직, 미생물, 세균 등의 활동을 정지시켜 장기 보관 가능
■ LG전자 고유의 냉동 기술 접목해 가정용 초저온 냉동고 개발
□ 초저온 냉동고에 최적화한 냉매 개발
□ 컴프레서 기술 활용해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수준의 소음만 구현
■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 “고객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면서, 성능은 차별화한 제품으로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

모델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위치한 LG 트윈타워에서 국내 최초 가정용 초저온 냉동고를 소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영하 60도의 온도로 식품을 구입 초기의 신선한 상태 그대로 보관하고, 식품의 보관 기간도 늘려준다.

“영하 60도 초저온으로 오래오래 신선하게”

LG전자가 4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모델명: A255WD)를 출시했다.

기존의 가정용 일반 냉동고가 최저 영하 30도(℃) 이상의 온도에서 냉동할 수 있었던 데 비해, 신제품은 영하 60도까지 냉동할 수 있다. 그 동안 영하 60도 수준의 온도를 구현하는 초저온 냉동고는 고급 식당, 실험실, 병원 등에서 사용되는 상업용 제품만 있었다. 가정용 초저온 냉동고의 본격적인 출시로 식생활 문화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기대된다.

LG전자는 대형마트에서 한꺼번에 식품을 많이 구매하고 오랫동안 보관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오랫동안 보관하기가 까다로운 고급 식품, 특정 기간에만 구할 수 있는 식품 등을 언제나 신선한 상태로 즐기기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점도 반영했다.

신제품은 영하 60도의 온도로 식품을 구입 초기의 신선한 상태 그대로 보관한다. 신제품이 일반 냉동고(모델명: F-A251GDW) 보다 약 1.5배 빠른 속도로 식품을 냉동해, 식품 속에서 얼음 결정이 형성될 수 있는 시간을 줄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식품은 영하 1도에서 영하 5도 사이에서 얼음 결정을 생성한다. 이 결정은 조직 구조를 변형시켜 보관 중인 식품의 신선도를 떨어뜨린다.

신제품은 식품의 보관 기간도 늘려준다. 신제품이 영하 60도의 초저온으로 식품 안에 있는 세포조직, 미생물, 세균 등의 활동을 정지시키기 때문이다. 또 고등어, 연어, 양고기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을 중심부까지 냉동할 수 있고, 시금치, 검은콩, 멸치, 방어 등의 식품에 포함된 철분이 산화하는 것을 막는다.

LG전자는 건국대학교 식품냉동연구팀과 함께 신제품과 일반 냉동고에서 7개월 동안 보관한 쇠고기, 참치 등의 품질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실제로 신제품에서 보관한 쇠고기는 일반 냉동고에서 보관한 쇠고기 보다 육즙 손실과 지방 산성화 정도에서 각각 33%, 21% 가량 우수했다. 참치도 신제품에서 보관했을 때 육즙 손실과 지방 산성화 정도에서 각각 40%, 96% 가량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고유의 냉동 기술을 신제품에 접목시켰다. LG전자는 영하 60도의초저온을 구현하기 위해 부탄, 에틸렌 등을 혼합한 냉매를 개발해 신제품에 최적화했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컴프레서 기술을 활용해 신제품의 소음을 일반 냉동고와 비슷한 수준인 43데시벨(dB)로 낮췄다. 기존의 상업용 초저온 냉동고는 강한 소음 때문에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신제품의 용량과 출하가는 각각 231리터(L), 140만원이다.

LG전자 냉장고 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고객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면서, 성능은 차별화한 제품으로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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