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OS를 2개로 나눠 쓰는’ 솔루션 북미 첫 상용화

LG전자, ‘OS를 2개로 나눠 쓰는’ 솔루션 북미 첫 상용화

■ 버라이즌 공급 ‘인튜이션’에 가상화 솔루션 ‘VMware Switch’ 탑재
■ OS를 개인용과 업무용으로 나눠 사용
  □ 개인 사생활 보호, 사용 편의성, 기업 정보보안 동시에 확보
■ 가상화 솔루션 탑재 모델 및 협력 이통사 적극 확대

VMware Switch 탑재한 LG 핸드폰과 모델

LG전자가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개인용과 업무용으로 OS(Operating System)를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인 ‘VMware Switch(브이엠웨어 스위치)’를 북미시장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LG전자는 가상화 솔루션 분야 대표 기업인 미국 VMware社,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 협력해, 지난해 하반기 미국시장에 출시한 ‘인튜이션’(국내 모델명 ‘옵티머스 뷰’)으로 ‘VMware Switch’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개인 스마트폰을 기업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트렌드가 주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는 것은 좋지만, 스마트폰에 회사 정보와 각종 업무용 앱(App)이 담겨 있어 불편했던 게 사실이었다. 개인 입장에서도 자신의 스마트폰을 회사가 제어하고 있다는 것을 반기지 않았다.

‘VMware Switch’ 솔루션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OS를 개인용과 회사 업무용으로 나눠, 개인 OS에서는 사용자가 마음껏 스마트폰을 즐기게 하고, 회사 OS에는 업무용 앱, 회사 정보들을 담을 수 있다. 즉 개인 사생활을 보호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업 보안 이슈까지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업들이 가상화 솔루션을 이용하려면 VMware社와 계약을 맺고, 이 솔루션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직원들이 사용하면 된다. LG전자는 4월 중순부터 버라이즌에 공급하는 인튜이션에 ‘VMware Switch’ 솔루션을 탑재하기 시작했다.

LG전자는 향후 출시할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도 가상화 솔루션을 탑재하고, 다른 이통사로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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