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은 어떠셨나요? 항상 그랬듯이 오늘도 그랬다구요?

긴 연휴도 끝나고 화창한 날씨에 몸은 사무실에 앉아 있지만… 마음은 여전히 저 멀리 콩밭에 나가 있진 않으세요?^^ 그래서!! 신선한 자극을 선사할 흥미진진한 공연과 연출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프랑스 문화의 대표 아이콘이 온다!

엉뚱한 상상력, 기발한 창조성, 다양한 테크놀로지의 실험으로 현대 공연예술계의 ‘이단아’ 혹은 ‘천재’로 불리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인기 안무가 겸 연출가 필립 드쿠플레

프랑스를 대표하는 인기 안무가 겸 연출가 필립드쿠플레가 손을 눈위에 안경처럼 대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필립 드쿠플레는 춤, 연극, 서커스, 마임, 비디오, 영화, 그래픽, 건축, 패션 등을 뒤섞은 화려한 비주얼과 멀티미디어 효과를 사용한 복합 예술 공연의 선두주자입니다. 무용의 미래를 앞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프랑스 문화의 아이콘으로 알려져 있죠.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그의 작업이 워낙 독특해 ‘드쿠플러리’(Decoufleries: 드쿠플레 방식의)란 신조어가 생겨났을 정도입니다.

드쿠플레가 세계적 명성을 갖게 된 계기는 근대 올림픽 역사상 가장 아름다웠던 개막식으로 회자되는 1992년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 개막식입니다.

그 후에는 단편영화, 뮤직비디오 연출가, 광고 제작자로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데요, ‘태양의 서커스’ 쇼 ‘아이리스’, 파리의 3대 캬바레 중 하나인 크레이지 호스(Crazy Horse)의 쇼’드자이어(Desire)’를 연출하여 작품성과 예술성, 대중성까지 동시에 인정받고 있습니다.

1999년 ‘샤잠(Shazam!)’, 2000년 ‘트리통(Triton)’으로 두 차례 내한하여 어떠한 틀에도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몸짓과 기상천외한 무대 연출로 큰 화제를 일으켰답니다.

기다란 주황색 털모자를 쓰고 악대 같은 옷을 입은 배우 네명이 무대에서 춤을추고 있는 모습이다

14년만의 내한, 30년 역사가 응축된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무대가 펼쳐진다!

“파노라마”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지난 30년간 무용단을 이끌면서 만들었던 대표작을 모은, 변화무쌍한 작품 스타일과 경향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파노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이 유명 디자이너 필립기요텔이 디자인한 화려하고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무용을 하고 있다

“파노라마”에는 유명 디자이너 필립 기요텔(Philippe Guillotel)이 디자인한 화려하고 파격적인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이 줄에 매달려 서커스를 벌이는 듯한 춤을 춥니다. 스크린에 투사된 영상과 무용수가 그림자 놀이를 하기도 하며, 무용수들이 기이한 동물로 변신하기도 하는 등 시종일관 코믹하고 익살스런 장면들이 펼쳐집니다.

2012년 초연 후, 유럽 전역을 투어한 이 작품은 “무용수의 움직임, 시각적 효과, 코믹한 요소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는 평과 함께 무엇보다 재미있고 유쾌하다는 평이 압도적이랍니다.

"솜브레로"의 한 장면으로 여자 무용수가 몸을 활처럼 둥글게 만들고 무대 벽쪽에 커다란 손이 그녀를 잡아당기고 있는 모습이다

"트리통"의 한장면으로 하늘색 발레복을 입은 여자 무용수 발 밑으로 남자 무용수가 받쳐 들고 있는 모습이다

신선한 자극과 함께 무언가 쉽고 즐거운 공연을 찾고 있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90분이 어떻게 흘러가는 지 모를 만큼 흥미진진한 모험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

원시인 복장을 한 왼쪽 남자와 온몸이 아이보리컬러의 털 복장을 한 배우가 서로 공격하듯 팔을 올린 모습이다

필립 드쿠플레 무용단 “파노라마”

일정  5월 31일, 8pm / 6월 1일, 4pm
문의  (02-2005-0114 , http://lg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