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개발자의 좌충우돌 직장생활을 담은 공감웹툰 [위대한 개쓰비]는 매주 월요일에 발행됩니다. 다음 연재는 4월 8일(월)에 발행됩니다. 여러분의 리얼 직딩 어드벤처 스토리를 보내주시면 웹툰에 반영해드립니다.

10화 로그 분석하기  ##  나레이션 : 점심을 먹고 소스코드를 보고 있는데 말선임님이 부릅니다. 말선임 : 늘보씨. 공장에서 시료 한대가 연구소로 올 거니까 시간이 되면 받아와요. 늘보 : 네.  ## 나레이션 : 평택 공장과 서울의 연구소에는 정기적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정해진 시간에 연구소 앞마당에 나가니 셔틀버스가 있네요.  상황 : 버스에서 운전기사님이 내리면서 늘보에게 박스를 건넨다. 기사 : 이게 말선임이란 분에게 온 겁니다.     ## 나레이션 : 말선임님 자리에서 박스를 전달하는 늘보.  늘보 : 무슨 문제가 있는 건가요? 말선임 : (팔짱을 낀채로) 음. 심각한 걸. WiFi를 작동시키는데 갑자기 화면이 검어지면서 폰이 꺼져버렸다네.  ## 상황 : 말선임이 박스를 뜯어 안에 있는 휴대폰을 꺼낸다. 늘보 : 재현이 잘 되는 건가요? 말선임 : 아니. 듣기로는 딱 한번 발생한 문제래요. 그 후엔 재현이 안된다고 해요. 늘보 : 그럼 우리가 어떻게 문제를 확인할 수 있죠? 말선임 : 다행히 폰 안에 로그가 남아있어요.  나레이션 : 나는 로그가 뭔지 몰라 고개를 갸웃 뚱합니다.  ## 나레이션 : 말선임은 전달 받은 휴대폰을 케이블선을 통해 PC와 연결을 합니다. 그리고 QXDM이라는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상황 : 컴퓨터에 휴대폰과 연결된 USB 케이블을 연결하는 말선임. 늘보는 옆에서 지켜보고 있음.  ## 나레이션 : 그러자 곧 매트릭스처럼 글자들이 화면에 쏟아져 나옵니다.    ## 나레이션 : 말선임님은 컴퓨터 모니터의 로그를 뚫어져라 봅니다. 그리고 이내 고개를 끄덕입니다. 늘보 : 어디가 문제인지 알아내신 거예요? 말선임 : 대충 알 것 같아요. 블루투스 전송을 하는 도중 Wi-Fi firmware를 로딩하면서 시스템 메모리가 부족해졌네요.  ## 나레이션 : 말선임님이 블루투스로 음악을 들으면서 Wi-Fi를 켜봅니다. 그러니 정말 화면이 꺼지면서 죽습니다.말선임 : (블루투스 해드셋-의인화 벽뒤로 서서 손을 들고 있다.) 자 재현됐죠? 범인은 바로 저 블루투스입니다. 늘보 : (감탄하는 얼굴로) 오오! 로그만으로 그걸 알아차리신 거예요?  ## 나레이션 : 1시간이 지났습니다. 소스를 수정한 후 만들어진 휴대폰을 나에게 건네줍니다. 상황 : 늘보 자리로 온 말선임님. 늘보에게 휴대폰을 건넨다. 말선임 : (자신만만한 얼굴로) 이젠 폰이 안꺼질거예요.  ## 나레이션 : 정말 문제가 해결이 되었습니다.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늘보 : 어떻게 로그만 보고 알 수 있죠? 말선임 : 로그란 그런 목적으로 소스코드안에 넣어둔 것이니까요. 몇 년동안 로그를 보게되면 비정상적일 때 로그가 쉽게 보이게 되지요.  ## 나레이션 : 로그만으로 문제가 무엇인지 알 수가 있다니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늘보 : 그럼 로그를 많이 넣어두면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말선임 : 맞는 말이긴 하지만... 로그 자체도 성능에 영향을 주는 일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있으면 휴대폰 속도가 느려지거든요. 모든지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예요.  ## 나레이션 : 집에 오니 엄마가 드라마를 보시고 있습니다. 씻고 나와 같이 봅니다. 상황 : 씻고 거실로 수건으로 머리를 말리고 나오는 늘보. 엄마는 이미 쇼파에 앉아 TV를 보시고 계심.  ## 나레이션 : 그러고 보니 로그라는 의미가 휴대폰에만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상황 : (드라마내) 엑스레이 차트를 가리키면서 청진기로 휴대폰(배가 아픈 모습을 의인화)의 배를 대고 귀를 기울이는 의사 의사 : 엑스레이와 CT촬영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상황 : (드라마내) 살인사건 현장. 휴대폰(의인화)이 액정이 깨진 상태로 누워있다. 형사가 수첩일지를 보면서 턱을 쓰다듬는다. 형상 : 발자국에 의한 걸음걸이 패턴과 현장에 버려진 도구 그리고 찌른 수법으로 보아 범인은 럭셔리한 피해자에게 질투를 한 나머지...  ## 나레이션 : 평범한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로그를 읽어낼 수 있는 힘. 그게 바로 말선임님 같은 전문가가 되는 방법이겠죠. 엄마 : 요새 밤에 어디다 전화를 부쩍 하던데 혹시 여자친구 사귀니? (side) 요새 옷도 신경 써서 입는 것 같아. 반값 등록금 티도 안입고... 늘보 : (놀란 얼굴로)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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