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개발자의 좌충우돌 직장생활을 담은 공감웹툰 [위대한 개쓰비]는 매주 월요일에 발행됩니다. 다음 연재는 8월 26일(월)에 발행됩니다. 여러분의 리얼 직딩 어드벤처 스토리를 보내주시면 웹툰에 반영해드립니다.

<30화 - 연애도 매뉴얼이 필요한가요? -1 >  ## 나레이션 : 업무로 꽤 바쁜 하루였습니다. 저녁엔 마침 회식이 있었죠. 상황 : 감자탕집에서 팀 회식중인 상황. 팀장 :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모두 그동안 모두 수고했어요. (side) 앞으로도 즐거운 회사생활으을~ 위하여. 모두 : (side) 위하여  ## 나레이션 : 한창 회식 중에 전화가 왔습니다. 고은이네요. 상황: 떠들썩한 분위기. 감자탕집 밖으로 나오면서 전화를 받는다. 고은 : 시끄러운 분위기네. 어디야? 늘보 : (얼큰하게 취한 얼굴로) 내가 이야기 안 했구나. 지금 팀 회식이라서 술먹하고 있어. 고은 : (뾰루퉁한 목소리로) 아 그래. 술이나 실컷 먹어. 늘보 : 왜... 왜 그래? 갑자기. 고은 : 아니. 내가 뭐라고 했어? 술이나 실컷 먹으라고.  ## 나레이션 : 일방적으로 전화가 끊어집니다. 다시 전화를 하려고 하는데 말선임님이 부르네요. 상황 : 감자탕집안에서 통유리를 통해 어서 들어오라는 시늉을 하는 말선임. 늘보 : 고개를 끄덕이며 휴대폰을 주머니에 집어넣음.  ## 나레이션 : 집에 돌아오니 12시가 넘었습니다. 문득 아까 고은과의 통화가 마음에 걸리네요.  늘보카톡 : 잘 퇴근했어? 무답 늘보카톡 : 지금 자? 무답 늘보카톡 : 자나보네. 잘 자~  ## 나레이션 : 휴대폰을 책상 위에 올려놓은 후 방의 불을 끌 때 카톡수신음이 울립니다. 상황 :침대에 누워있는 늘보 고은카톡 : ... 고은카톡 : 미워. 늘보. 늘보카톡 : 왜 그래 갑자기? 고은카톡 : 됐어.  ## 나레이션 : 전화를 해도 받지 않습니다. 늘보카톡 :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미안해. 용서해줘. 고은카톡 : 무슨 일인지 모른다고? 그럼 미안할 일도 없네. 잠이나 자!  ## 나레이션 : 네. 어떻게 답을 할지 고민하다가 그만 그대로 곯아떨어졌습니다. 상황 : 아침이다. 창문에 해가 뜨고 알람시계가 꽹과리를 치며 주인공을 깨움. 주인공은 손에 휴대폰을 쥐고 눈을 껌뻑이는 상황.  ## 나레이션 : 고은이 왜 나에게 화를 내는 걸까요? 상황 : 회사에서 늘보가 카톡을 보냄. 늘보 카톡 : 이따 저녁에 내가 너희 회사로 찾아갈께. 고은 카톡 : 바쁠텐데 안와도 돼.  ## 나레이션 : 오란 말일까요. 오지말란 말일까요? 상황 : 지나가는 말선임이 말선임 : 늘보씨. 이번에 젤리빈 업그레이드 하는 거 문서로 잘 정리하고 있어요? 늘보 : 문서요? 아니요. 세미나해야 하나요? 말선임 : 세미나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문서로 정리하는 건 기본이잖아요.(side) 1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그런 것이 습관생활화되지 않았나?## 나레이션 : 입사한지 1년이 넘었지만 늘 혼나는건 마찬가지인여전한 것 같습니다. 물론 한번도 똑같은 실수로 혼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지만요. 말선임 : 잘 정리된 문서 하나만 있으면 비슷한 일을 하는 수십 명 많게는 수백 명이 고생을 안 할 수 있어요.  소책임 : 업무의 매뉴얼화. 잘 된 매뉴얼을 이 바닥에선 무공비급(한자 추가해주세요)이라고 하지. (side) 상사관리자 입장에서 고과를 좋게 안줄 수 없다구. 오선임 : 신입사원 입장에서는 이런 매뉴얼을 선배에게 공유받는 것도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구.  (아래 한문을 "Wi-Fi 포팅 가이드"으로 바꿔주세요.)       ## 나레이션 : 그러고보니 예전 Wi-Fi connection manager(좀 쉬운 말로 풀이)의 구조도를 이해하지 못할 때 오 선임님의 세미나 문서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회상도) 8화 선배의 마음을 여는 비밀번호에서 "오선임이 메일로 세미나 문서주는 부분" 캡쳐  ## (상황) 오선임님이 위 회상도를 기웃거리면서 오선임 : 흠흠. 맞아. 단순한 업무절차부터 기술문서까지 한번 정리해 놓는다는 것은 자신에게 큰 자산이 되거든.  ## 나레이션 : 펠주임님이 오랜만에 음료수를 사달라고 하시네요. (상황) 휴게실에서 펠주임과 늘보 늘보 : 펠주임님도 자신의 업무를 다 매뉴얼화 하신 거예요? 펠주임 : 맞아. 나도 그건 놓치지 않고 하고 있어. (side) 아까 그것 때문에 말선임에게 혼이 난거지?  ## 펠주임 : 물론 나도 신입사원 시절에는때는 내 업무를 매뉴얼하라고 해서 의심을 했지. 내가 그만두면나를 짜르고 다른 사람으로을 대체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하고 말이야. (side) 무공비급이라면 나 혼자 알아야 하는 거 잖아.  상상도 : (신당동 떡볶이 할머니 얼굴의 펠주임) 내 업무의 노하우는 며느리도 몰러~      ## 상황 : 젊을 시절대의 펠주임 상상도. 어두운 사무실에서 혼자 모니터 불빛을 보면서 책을 넘기며 세미나 문서를 만들고 있음. 펠주임 : 문서를 작성할 때는 내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지.   ## 펠주임 : (다시 현실 - 할머니 가발을 벗으며) 그리고 몇 년이 지나면 나 역시 내가 만든 매뉴얼을 보게 되거든. 그러면리고 전과 다른 이해를 하게 되더라고. (side) 그래서 매뉴얼화 하는 것은 남을 위하는 의미가 아니더라구. 늘보 : (고개를 신중하게 끄덕임)  ## 나레이션 : 나른한 오후 시간입니다. 전화가 왔습니다. 고은이네요. 고은 전화 : 이따... 올거야?  늘보 전화 : 아... 응 갈께. 고은 전화 : 아... 는 뭐야? 안 올려는 거였어? 늘보 전화 : 아니야. 당연히 가야지. 고은 전화 : (화난 목소리로) 뭐야. 괜히 전화했네. 늘보 전화 : (손을 훼훼 저으며) 아... 아니야. 가려고 했어.  ## 나레이션 : 어렵네요. 고은은 왜 나에게 자꾸 화를 낼까요? 나랑 맞지 않는 건가요? 상황 : 전화를 끊끝고 한숨을 쉬는 늘보 펠주임 : (지나가면서) (side) 연애초반 밀당이구만. 잘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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