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개발자의 좌충우돌 직장생활을 담은 공감웹툰 [위대한 개쓰비]는 매주 월요일에 발행됩니다. 다음 연재는 1월 13일(월)에 발행됩니다. 여러분의 리얼 직딩 어드벤처 스토리를 보내주시면 웹툰에 반영해드립니다.

[마지막 에피소드 - 안녕 나의 사랑 안녕 MC 연구소] -1  ## 나레이션 : 채팅으로 동기가 말을 겁니다. 상황 : 채팅창에서 쥐돌이 : 늘보야. 소문들었어? 늘보 : 응? 무슨 소문. 쥐돌이 : 곧 조직개편이 있을거래. 이번엔 좀 대대적으로 개편을 할거라고 하는데.  ## 나레이션 : 우리팀과 별 상관이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겨버렸습니다. 상황 : 여전치 채팅창. 늘보 : 나중에 이야기하자. 카더라 통신이 너무 많아서 쥐돌이 : 그래. 아직 확실한 이야기는 아니야.  ## 나레이션 : 며칠 후. 상황 : 휴게실에서 펠주임 : 이봐. 늘보. 우리 앞으로 팀이 바뀌어도 나 잊어버리면 안돼? 늘보 : 네? 팀이 바뀐다구요?  ## 나레이션 : 펠주임말로는 이번 조직개편이 있는 것이 사실이며 Wi-Fi팀이 크게 *미국향팀과 *유럽향팀으로 나눈다고 합니다. 펠주임 : 늘보는 그동안 주로 유럽향 일을 했고 나와 말선임은 미국향 일을 했으니까 늘보 : 그... 그럼. 저랑 말선임님이 헤어진다는 거예요? *유럽향/미국향 : 휴대폰은 출시하는 나라에 따라 SW 서비스가 약간씩 달라지기 때문에 그에 맞게 담당자가 나뉘어져 있다.  ## 펠주임 : (고개를 끄덕이며) 그럴 수도 있겠지. (side)나랑 헤어지는 건 안슬퍼?  ## 나레이션 : 하루 종일 머리가 복잡합니다. 상황 : 고은과 통유리 옆 밖의 조명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하는데 멍하니 걱정에 빠진 늘보 고은 : 오빠.  ## 고은 : 오빠 늘보 : 으... 으응?  ## 고은 : (얼굴을 빤히 쳐다보면서) 무슨 일 있는 거야? 늘보 : 아니야. 아니 맞아. 요새 조직개편 이야기가 있어서.  ## 고은 : 뭘 그런거 가지고 그래. 우리 회사는 분기마다 조직개편을 하는 걸. 많이 겪어보면 별거 없어. (side) 마치 새학기 같은 느낌이라고. 늘보 : 으. 으응. 아마도 그렇겠지.  ## 늘보 : 나 잠깐만 화장실 갔다 올께. 고은 : 응.

## 상황 : 화장실 거울을 멍하니 바라보는 늘보. 늘보 : 뭐 별거 아니겠지? 그래도 정말 팀이 나뉜다면 아쉬울 거 같아.  ## 나레이션 : 자리로 되돌아옵니다. 고은이 내 폰을 들여다 보고 있네요. 늘보 : 뭐야. 내가 폰을 놓고 갔었네.  ## 고은 : (심각한 얼굴로) 오빠. 이거 뭐야? 늘보 : 응?  ## 상황 : 과거 토순과의 대화가 담긴 카카오톡  ## 고은 : 토순이란 이 여자 누구야? 늘보 : ...  ## 나레이션 : 이상하게 입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고은 :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람 맞아?  ## 상황 : 고은이 자리에서 일어남. 늘보 : 고은아. 오해하지마.  ## 고은 : 불결해. 이런 사람들 이해할 수가 없어. 헤어지고 왜 연락하는 거야?  늘보 : 그냥 친구로서 연락하는 거야.  ## 고은 : 내... 내가 잘못 들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불쾌해. 카톡보니까 이 사람이랑 만났고 마음이 흔들리기까지 했네. 늘보 : 고은아. 오해야.  ## 고은 : (늘보에게 등을 지며) 나 좀 생각을 해볼께. 오빠에게 배신감을 느껴. 늘보 : (고은의 팔을 붙잡으며) 고은아.  ## 고은 : 잡지마. 나 그냥 가게 해줘.  ## 나레이션 : 옆 창에 비췬 고은이 울고 있었습니다. 마음이 덜컹했습니다.  상황 : 레스토랑 옆 통유리에 비친 고은을 바라보는 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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