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그런 물건을 사용할 것 같지 않은 친구나 동료가 의외로 안목 있는 물건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그 사람이 다르게 보였던 경험 혹시 없으세요? 풍요로운 현대 사회에서 소비는 현대인의 중요한 덕목이자, 그 사람의 취향, 직업, 성격까지 대변합니다.

그까이꺼 대~충 아무거나 고르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나의 까다로운 안목과 깐깐한 취향을 감안한다면, ‘내 맘에 쏙 드는 아이템’을 발견하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LG전자 커뮤니케이터 10인, “LG인의 물건” 

그래서! 지금부터 평범하지만 비범한 직장인인 LG전자 커뮤니케이터들이 추천하는 “LG인의 물건”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들의 물건에는 저마다의 소중한 사연들이 깃들어 있을텐데요, 센스있는 그 분들의(?) 물건을 지금 공개합니다.   

① 신혼부부의 자랑거리, 3D TV

3D TV 보고있는 가족들

“결혼한지 4주 째 되는 초짜 남편입니다. 저희 집에 방문한 사람이라면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관문이 있답니다. LG 3D Smart TV 자랑질. 가족도 역시 예외는 아니죠. 결혼하고 처음 방문한 양가 식구들에게 3D 세계를 맛보여 주었습니다. 저렴한 3D 안경으로 모든 구성원이 동시에 시청하는 장관(?)을 연출했지요. 온 가족이 TV 앞에 함께 모여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이보다 더 의미 있는 일이 있을까요? 오늘도 LG 3D Smart TV로 소소한 행복을 누려 봅니다. ^^”

[전찬훈, Convergence (연)NCT 팀 주임연구원]

② 회사 생활의 동반자 바디 필로우, 부농이

부농이

“제가 회사에서 사용하는 바디필로우 ‘분홍이’ 일명 ‘부농이’를 소개합니다! 처음으로 회사 생활을 하면서 오랜시간 노트북 앞 의자에만 앉아 생활을 하다 보니 목이랑 허리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던 중에 부농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의자 뒤에 세워놓고 기대서 일하면 허리도 안 아프고, 야근 할 때나 이른 점심 후 휴식을 취할 때 정말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말도 없이 밤 늦게까지 일하고 함께 얘기할 사람도 없어 힘든 시기에 부농이가 유일한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일하는 개발자 그리고 직장인 분들께 강추하는 바디필로우! 허리건강 꼭 지키시길 바래요~ 부농이 애교 3단 콤보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신윤희, MC연구소 P5실 1팀 연구원]

③ 나만의 카페로 만들어주는 모카포트 

모카포트

“지난 이태리 여행에서 진한 에스프레소에 홀딱 반해 한국에서도 즐기고 싶어 득템해 온 비알레띠 모카포트입니다. 포트 아랫부분에 커피가루와 물을 넣고 2~3분 정도만 끓이면 포트 윗 부분으로 커피가 추출되어 나옵니다. 물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다니 정말 신기해요. 이태리 전통 에스프레소 추출방식이라고 할만큼, 이태리 가정에서는 꼭 하나씩 비치하고 있다는 물건이죠. 집에서도 카페에서 파는 향긋한 아메리카노를 간편히 즐기고 싶을 때, 이 모카포트와 가스불, 그리고 2~3분의 시간만 있으면 OK!”

[정희진, HE 사업본부 CEM개발2팀 연구원]

④ 옵티머스 G, 핑크 케이스와 이어캡

옵티머스 G, 핑크 케이스와 이어캡 사진

“그동안 사용했던 휴대폰에 답답함을 느껴 바꾸게 된 옵티머스 G. 블랙과 화이트의 양면성을 갖고 있는 옵티머스 G 화이트를 선택했는데요. 현존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고 있기에 사용하면서 뿌듯함을 느끼고 있지만, 더욱 자랑스러운 것은 저의 케이스와 이어캡이에요. 봉사단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과장님이 핑크를 유난히 좋아하는 제게 선물해 주셨는데 흔치 않은 케이스를 얻게 되어 좋았어요. 특히, 제이에스티나 이어캡과 함께 코디하니 러블리한 느낌이 물씬 나죠? 이젠 어디서나 당당하게 꺼낼 수 있는 휴대폰으로 탄생했답니다. ^^”

[김선화, HE사업본부 Car Info 3팀 연구원]

⑤ 추운 날엔 블루투스 이어폰

“추운 겨울 날 장갑 딱 끼고 요 이어폰 딱 끼고 지하철 타면 자유를 만끽할 수 있었어요. 흰색이라 패션 센스까지~ 아침에는 엔야와 이루마의 음악을, 퇴근 할 때에는 로이킴의 ‘힐링이 필요해’를 무한 반복했었지요. 전화가 와도 버튼만 누르면 통화가 되니까 너무 좋아요.”

[김용재,  MC 연구소 UX실 2팀 선임 연구원]

블루투스 이어폰폰과 LG TV

⑥ 외로운 기숙사 생활의 동반자, 모니터 TV

“입사 동기였던 룸메이트가 결혼으로 기숙사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외로움에 빠진 저에게 새로운 식구가 생겼습니다. 바로 M2752 모니터 TV(모델명; M2752)였죠. 밤에는 예능과 쇼 프로로 저를 즐겁게 해주고 아침에는 시계와 함께 저를 깨워서 그날 그날의 뉴스를 전해주는 모니터 TV… 좁은 방에서도 커다란 화면으로 저의 시선을 고정시켰답니다. 저는 모니터 TV의 도움으로 밤에도 방황을 하지 않게 되어 예전의 건강을 되찾고 행복한 상태랍니다~” 

[정제원, Car&Media/IT자재팀 연구원]

⑦ 방랑벽(?)이 있는 목도리

목도리 사진

 “겨울이면 늘 함께 하는 물건이자 제가 아끼는 폴스미스 목도리입니다. 결혼하고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에 아내가 선물한 목도리라 잃어버리면 안 되는 물건인데, 그 동안 참 많은 위기를 겪었네요. 회사 통근버스에 두고 내린 적이 세 번, 음식점에 식사하고 두고 온 적도 여러 번이었죠. 소중한 물건은 잃어버렸을 때 마음이 쓰이는 정도로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최근에 극장에서 잃어버렸을 때는 정말 일이 손에 안 잡히더라구요. 그런데 다행히 다시 찾아 아내에게 혼나지 않을 수 있었고 ^^; 추운 겨울 저를 다시 따뜻하게 해 주고 있네요. ”

[신정철, 소재부품(연)ND팀 책임연구원]

⑧ 장인어른의 마음씀이 느껴지는 겨울코트 

신혼 부부의 가족 사진“제가 소개하고 싶은 것은 코트입니다. 카멜 색의 코트. 결혼 때 예복으로 받은 코트인데, 결혼식 등을 가거나 할 때는 꼭 이 옷과 하얀 목도리를  할 정도로 좋아하는 옷입니다.

심지어 이 옷을 입고 싶어서 겨울을 기다릴 정도니 엄청나게 좋아하는 옷이라는 사실 믿으시겠죠?

아내는 늘 자기가 사준 옷이라고, 잘 어울린다고 자랑하곤 했는데, 결혼 만 2년 즈음 되자 저 코트가 장인어른 작품(?)이란 사실을 고백하더라고요. 저의 장인은 검소한 생활이 몸에 밴 분인데 저런 고가의 옷을 사위에게 선물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 말을 들으니 감동이 배가됐죠. 완벽하게 맘에 드는 디자인! 탁월한 안목. 거기에 사위 사랑을 물질로 표현해 주는 선물의 끝판 왕!

코트를 볼 때마다 남쪽 장인어른 계신 곳을 향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답니다. 난 그런 선물을 했었나? 난 그런 사람인가? 하는 생각도 하면서…

아버님, 이번 설에 코트입고 내려가겠습니다. ^^”

[김강희, MC 연구소 선임연구원]

 

 

⑨ 귀엽고 짱짱한 사과 스피커

“저는 방에 음악을 틀어놓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자기 전에 잔잔한 음악을 들으면 하루가 차분히 정리되는 기분이 들기도 하구요. 이 때 사과 스피커가 필요합니다. 휴대폰에 연결하면 조용한 공간이 금새 음악으로 채워지거든요! 소리도 풍성하고, 특히 주먹 반만한 크기로 휴대하기 좋습니다. 여행갈 때 친구들과의 밤샘 수다용의 BGM(?)으로 사용키 위해 가방에 꼭 넣어가지요. USB충전식이라 건전지가 필요없고 충전이 용이한 것도 장점!”

[이보라, 한국마케팅 본부 브랜드기획팀 사원]

사과 모양의 스피커와 안경 케이스

⑩ 주얼리 케이스 보다 안경 케이스!

안경 케이스“시력이 안 좋아서 안경을 착용하는데 대학교 때부터 7~8년간 하나 둘씩 구입하면서 6개 정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시대에 따라 유행하는 안경 스타일도 다르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회사 복장과 어울리는 안경을 구매하는 빈도가 잦아지면서  편리한 수납을 위해 구매한 케이스예요. 보통 여성분들은 주얼리 케이스 많이 갖고 계시던데 저에게는 주얼리 케이스보다 이 안경 케이스가 더 소중하답니다.^^ 깔끔한 디자인에 견고한 아크릴 케이스로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어요~!” 

[김은정, 게임컨텐츠팀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