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쓰비 시즌 2 연재 전, IT에 대한 상상을 펼치는 웹툰 [늘보의 IT 이야기] 입니다. 다음 연재는 4월 21일(월)에 발행됩니다. 휴대폰 개발자 늘보 연구원의 호기심은 어디까지일까요? 함께 상상력을 발휘하고 싶은 IT 소재를 보내주시면 웹툰에 반영해드립니다.

늘보의 IT이야기 10화<10화> DRM(digital right management)이란?  ## 나레이션 :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6살, 저는 아기공룡 둘리, 로보트 태권브이등을 보면서 애니메이터가 되고 싶었는데요. 늘보 : 재능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 데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들지 않았습니다.         ## 나레이션 : 실제 나이를 먹고 군대를 다녀와서 애니메이션과 더 멀어지게 되었는데요. 상황 : 도서관에서 전공도서를 쌓아놓고 자고 있는 모습.     ## 나레이션 : 물론 아직도 컨텐츠 제작과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늘보 : 그래서 지금 보고 계신 웹툰이 만들어 질 수 있었죠.  ## 나레이션 : 하지만 이런 컨텐츠 종사자들의 현실은 그다지 녹록하지만은 않은데요. 바로 아직까지도  컨텐츠는 공짜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늘보 : 외국인들과 대화를 해보면 한국은 불법영화 다운로드의 천국이라고 하더라구요.
## 나레이션 : 또한 저작권이 있는 컨텐츠를 무분별하게 재사용하여 이득을 취하는 것은 분명히 시정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늘보 : 물론 아래와 같이 억지 표절 논란도 있긴 합니다만요.    ## 나레이션 : 특히나 아날로그 컨텐츠보다는 디지털 컨텐츠의 불법복제가 더 쉬워졌는데요. 상황 : 펠주임이 카세트로 음악을 녹음하는 모습(엄마가 뒤에서 밥먹으라고 부르고 펠주임이 쉿이라고 놀라면서 이야기함) vs 펠주임이 편하게 의자에 기대어 mp3를 컴퓨터에서 복사하는 모습
늘보 : 드라마 응칠, 응사(응답하라 1997, 1994) 팬들은 아마도 중고딩시절 카세트로 2, 3시간 정성들여 음악을 녹음했던 기억이 있을 거예요.  ## 나레이션 : IT업계에서는 이러한 디지털 컨텐츠 복제를 막기 위한 기술을 DRM(digital right management)라고 부릅니다.  아날로그 복제품은 번거로운 복제과정을 거쳐야 하고 품질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디지털 복제품은 상대적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품질도 정품과 동일하며 확산 속도도 빨라 콘텐츠 생산자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기 때문이다. 이에 강력하고 체계적인 불법복제 방지기술이 필요해졌다. 이 기술들을 일컬어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Digital Rights Management)라 부른다. DRM은 허가된 사용자만이 디지털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드는 제한 기술을 뜻한다. (출처 : 네이버 캐스트)     ## 나레이션 : 이러한 DRM 기술을 통해 예술가들이 만든 컨텐츠를 보호할 수가 있는데요. 이 시장이 활성화되면 전자책 시장도 지금보다 훨씬 발전하게 될 것 같습니다. 늘보 : 우리나라 출판사들이 무단복제 우려 때문에 전자책 시장 투자를 꺼리는 실정이지만 미국의 아마존 등에서 만든 전자책 뷰어 태블릿 시장이 열리면 경쟁은 더욱 가속화되겠죠.   ## 나레이션 : 물론 이런 DRM은 유저에게 일정 비용 결제를 요구하고, 특정한 기기에서만 동작하도록 강요하여 불편함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고객의 입장에서는 DRM이 걸린 컨텐츠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상황 : DRM 사이트에서 active x를 깔기위해 스트레스를 받는 오선임 오선임 : (머리를 쥐어짜며)DRM 프로그램까는데 부팅만 5번이 왠 말인가!     ## 나레이션 : 앞으로의 컨텐츠 비즈니스 사업의 핵심은 컨텐츠의 복제를 제한하면서 고객에게 편리함을 주는 양쪽을 만족하는 방향이 아닐까 합니다.
늘보 : 잔디밭을 돌아가게 싫어 잔디밭을 가로질러 가는 사람들을 위해… 가운데 길을 내주는 것이 방법이라는 거죠.  ## 나레이션 : 소리바다는 불법이지만 아이튠즈나 벅스가 불법이 아닌 이유는 무엇일까요?  늘보 : 소비자는 불법 컨텐츠를 찾기 위해 몇 시간의 인터넷 검색을 하는 것보다 몇 천원을 내고 기꺼이 한번의 검색으로 음악을 듣기 원한다는 거죠.      ## 나레이션 : 이러한 시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될 거 같아 컨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저로서는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Ex) 웹툰 사이트 레진코믹스 : 일정한 날짜마다 업데이트되는 웹툰은 무료로 감상 가능. 몇주 후에 공개될 시리즈를 빨리 보고 싶으면 돈을 지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