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쓰비 시즌 2 연재 전, IT에 대한 상상을 펼치는 웹툰 [늘보의 IT 이야기] 입니다. 다음 연재는 3월 3일(월)에 발행됩니다. 휴대폰 개발자 늘보 연구원의 호기심은 어디까지일까요? 함께 상상력을 발휘하고 싶은 IT 소재를 보내주시면 웹툰에 반영해드립니다.

 

 

제목 : 컴퓨터! 내 마음을 읽어봐!   ## 나레이션 : 여자친구와 다툴때마다 타타타라는 노래에 공감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타타타 : 네가 나를 모르는데 넌들 나를 알겠느냐?   ## 나레이션 : 실제 사람과 전자기기 사이에도 이런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입력장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상황 : 모니터에 블루스크린이 뜬 상태. 마우스랑 키보드를 두드리지만 아무런 동작을 못하는 컴퓨터를 바라보는 슬픈 늘보. 늘보 : 아... 안돼. 몇시간동안 작업한 문서가!!!  ## 나레이션  : 입력장치라는 용어가 어려울수도 있지만 아래 현존하는 장치 예시를 보시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실 거예요.

## 나레이션 : 가까운 미래에는 위의 입력장치가 좀 더 진화하게 될 것 같은데요. 백문이 불여 인터넷이라고 이런 분야를 공부하는 학문을 HCI(human comupter interface)라고 합니다. 상황 : 다양한 차세대 입력장치들 예시 눈동자 추적 ## 상황 : 늘보가 눈을 왼쪽으로 움직이면 모니터 화면의 커서가 왼쪽으로 움직임. ## 상황 : 늘보가 눈을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모니터 화면의 커서가 오른쪽으로 움직임. 늘보 : 마치 이렇게 말이죠. ## 손가락 인식 ## 나레이션 : 물론 이런 입력방법은 눈의 망막 및 홍채, 음성, 얼굴 표정, 손가락 등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확대될 수 있다고 합니다. 상황 : 학교 교실 자리에서 애매하게 앉아 엉덩이를 움찔움찔하는 학생(엉덩이로 이름쓰기) ## 친구 : 치질걸렸나. 뭐하는 거야?

학생 : (씨익 웃으며) 쌤한테 안걸리게 지금 엉덩이로 문자보내는 중이야.  ## 나레이션 : 특히 음성인식의 경우 인식률이 높아지면서 실제 여러 제품군에 상용화되고 있는데요. 상황 : 집에서 늘보 어머니가 TV 리모콘에 대고 "셜록 틀어줘."라고 이야기하고 있음.  ## 나레이션 : 사실 음성인식은 재미있는 기능이기는 하지만 공공장소에서는 여러가지 소음문제로 오동작이 많아 사용성이 떨어지는 면도 있습니다.  아저씨 : (화가 난 얼굴로) 자. 전화 연결! 전화 연결! 전화 연결! 휴대폰 : 죄송합니다.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 나레이션 : 이럴 경우에는 음성인식 기기보다는 입술모양 인식 기기가 있으면 어떨까 합니다.   ## 나레이션 : 이것은 실제 전문 용어로 독순술이라고 하여 탐정소설에서도 자주 등장하는데요. 실제로 엘러리 퀸의 "Y의 비극"를 정독하시길 추천합니다.  드루리 레인 : 엘러리 퀸이 창조한 또 다른 명탐정. 연극배우 출신의 미노년 탐정으로 안타깝게도 귀가 안 들린다. 하지만 독순술이라는 기술을 익혀서 사람들과 대화하는 데는 무리가 없음

## 상황 : 지하철안에서 입술로 "전화통화"를 이야기하는 아저씨. 휴대폰의 카메라에서 그러한 아저씨의 입술을 인식함.  ## 나레이션 : 물론 그래도 부작용은 있을 것 같습니다. 아저씨 : 입술을 움찔움찔 거리며 휴대폰을 동작시킴.. 주변인 : 저 아저씨. 미쳤나봐.  ## 나레이션 : 더 나아가 사람의 생각 그 자체를 읽을 수 있는 수단이 있으면 어떨까 합니다. 실제 BCI(brain computer interface)라는 이름으로 뇌파를 읽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기기가 연구 개발중요. 아직은 좀 무시무시하기도 합니다.   ## 나레이션 :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BCI에 관해 발칙한 상상을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상황 : 아래 핀헤드얼굴의 늘보가 무시무시한 표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