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빙수가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여름이 다가오면 어쩐지 운동을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확 드는 계절이기도 하죠!

요즘은 직장인들도 건강을 위해 주말에 강변을 달리거나 다양한 달리기 대회에 참가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소설가인 ‘무라카미 하루키’는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수필에서 체력과 인내심을 키우기 위해 달리기를 선택했다고 했죠? 체력 뿐 아니라 정신력을 강화하는데도 그만인 운동이 바로 ‘달리기’입니다. 

얼핏 생각하면 무작정 달리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달리기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도 참 많습니다.

LG인들과 사내 커뮤니케이터들이 ‘나만의 달리기 필수품’을 보내왔습니다. 직접 달릴 때, 또는 자전거로 달릴 때 필요한 것들을 추천합니다.

달리기를 할 때 내가 준비하는 것들
① 무엇이든 BGM이 중요하다! (IVI자재팀 정제원 대리)

운동 중에 가장 간단하면서도 좋은 운동은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입니다. 그런데 사실 주변의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달리기는 지루하다고 얘기합니다.

제가 발견한, 지루하지 않게 달리는 방법은 바로 ‘음악’입니다. 달리면서 음악을 즐기려면 일단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G2를 통해 음악을 듣고 있는 모습

  • 블루투스 이어폰
  •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MP3 혹은 휴대폰
  • 당신의 다리 근육을 움직여 줄 MP3파일들 

하드웨어가 준비 완료되었다면, 안에 넣을 콘텐츠를 준비할 차례입니다. 음악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는 우선 개인의 취향을 가장 존중해야겠죠. 하지만 달리기 음악을 추천할 때 공통적으로 중요한 점은 우선 세 가지 정도,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1. 강한비트감 – 쿵 짝 쿵 짝 쿵짜작 쿵짝, 하고 스텝과 맞춰지는 비트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비트감이 없는 발라드를 들으면 왠지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지도 몰라요.
  2. BPM되도록 130-160정도가적당합니다. 달리기 속도에 따라 편차가 좀 있어서 절대적인 가이드는 아니에요. 조깅음악으로 가장 권장되는 BPM은 140~155정도라고 하는데요, 제가 주로 듣는 음악은 그보다 좀 느린 음악도 꽤 됩니다.
  3. 흥겹고신나는분위기일수록 좋아요. 들으면 어깨가 들썩들썩하는 음악이면 합격.

달리는 시간이 한시간을 넘기 시작하면 너무 힘들어 멈추기 쉬운데요, 이를 위해서 다른 음악도 섞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1. 아드레날린 활성 음악 : 달리기의 절정을 장식해줄 수 있는 음악.
    Ex) Viva la vida (Coldplay)
  2. 평온감 향상 음악 : 아프리카 분위기의, 비트가 있으면서도 평온한 음악
    Ex) Babyetu(Christopher Tin-작곡), Circle of life(Lion King OST)
  3. 오빠 힘내!  : 말 그대로, 당신은 짱! 내일은 멋져! 이런 음악
    Ex) Butterfly(loveholics-영화 ‘국가대표’ 주제곡으로 유명함). 힘 내!(소녀시대)

그럼 오늘도 신나게 달려보세요!

② 커플 라이딩, 건강한 데이트로 최고~ (HE사업본부 김성철 연구원)

혼자보다는 역시 둘! 커플 자전거. 여자친구와 함께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입니다. 커피-영화-밥 혹은 밥-영화-커피로 이어지는 단순한 데이트에서 벗어나 이번 주는 어디로 떠날까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힘들거나 배가 고프면 카페 한쪽에 나란히 세워놓고 커피를 마셔 보세요. 운동도 하고, 데이트도 하고! 일석이조의 행복입니다.

김성철 연구원이 자전거를 타고 다리를 올리고 있다. (좌), 자전거의 모습(우)

③ 달리기도 스마트하게~ 러닝 앱 (MC연구소 최선욱 연구원)

최선욱 연구원이 러닝 전 준비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저의 필수 아이템은 러닝 앱입니다. 기록하고, 경쟁하고, 나눌 수 있는 간단한 앱들이죠. 먼저 기록하는 앱으로, ‘나이키 러닝 앱’ 나의 기록을 저장하고, 내가 어떻게 뛰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경쟁이 있으면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죠? ‘트랭글’ 이라는 보조 기록용 앱이 있는데요,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 기록이 가능합니다. 뱃지 획득을 통해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활동 수에 따라 계급이 올라가기 때문에 동기 부여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빅 워크’,손쉬운 기부 앱이랍니다. 10m를 달릴 때마다 1원씩 적립됩니다. 달리기와 함께 즐거운 기부를 할 수 있습니다.

'나이키 러닝 앱' 나의 기록을 캡쳐한 이미지. 최근 운동 기록을 열람할 수 있다.

 [

④ 동기부여가 필수! 자전거와 달리기 둘 다 잡는다 ( COO 신윤희 사원)

라이딩을 즐기는 신윤희 사원의 모습

저의 필수 아이템은 자전거와 달리기 모두에 필요한 앱인 엔도몬도(Endomondo, www.endomondo.com)라는 앱인데요, 현재 속도와 거리를 주기적으로 음성 안내해주는 것은 물론, 그동안 달린 기록을 지도에 표시해주고 속도 리뷰도 가능합니다. 여러 운동 모두 기록이 가능해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주말에 자전거 탄 기록과 작년 뉴발란스 마라톤 참가한 기록입니다.

Endomondo라는 어플. 현재 속도와 거리등을 보여준다.

앱과 함께 운동을 하면 페이스 조절도 할 수 있고 점점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습니다. 또 언제 얼마나 운동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달리기 필수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일렉트로닉 장르의 ‘Krewella’라는 DJ 노래를 추천합니다. 이 노래 들으면서 달리면 발이 더 빨라지는 것 같아요 ㅋㅋ

⑤ 마라톤 아이템의 모든 것!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담당 임성빈 부장)

저는 마라톤 풀 코스를 뛸 때 착용하는 아이템을 전부 소개해 볼까 합니다.

1. 런닝화(NIKE) : 마라톤화가 가볍고 좋지만 기록을 내는 선수들도 대회 시 착용하고 훈련은 런닝화로 합니다. 아마추어라면 당연히 쿠션이 좋은 런닝화를 추천합니다. 패션화는 절대 금물이죠.

2. 팬티와 셔츠(ADIDAS) : 통풍과 땀 배출이 잘되는 쿨맥스 소재가 좋습니다. 면 소재는 땀 배출이 안돼 금물이며, 쓸림 방지를 위해 젖꼭지에 밴드 부착 및 허벅지 안쪽에 바세린을 바릅니다.

3. 모자(ADIDAS)와 장갑 : 햇빛을 가려줄 뿐 아니라 머리에서 흘러내리는 땀이 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 줍니다. 그래도 흘러내리는 나머지 땀은 장갑으로 빠르게 닦아냅니다.

4. 음악(iPOD Shuffle) : 긴 시간 런닝을 함께할 경쾌한 음악들로 준비합니다. 핸드폰은 너무 무거워 손목시계형 MP3가 좋습니다. (오른쪽 손목)

5. 마라톤시계(TIMAX) : 랩타임을 Km단위로 측정해서 너무 늦어지거나 무리하지 않게 페이스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왼쪽 손목)

6. 고글(ADIDAS) : 옆면까지 덮어주는 넓고 가벼운 스포츠 전용 고글이 좋습니다.

이 외에, 충분한 훈련과 꼭 완주하겠다는 강한 의지, 그리고 카메라를 만났을 때 포즈를 잡아 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있다면 당신도 이미 예비 마라토너! 피니쉬 라인의 멋진 모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013 중앙마라톤에서 결승점에 들어오고 있는 임성빈 부장의 모습 서울중앙마라톤에서 결승선에 골인하는 모습

⑥ 언제 어디서나 달릴 준비 완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담당 팽성환 과장) 

저의 러닝 필수품은 눈을 보호해주는 스포츠 고글과 즐거운 러닝을 위해 선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 그리고 달리기 후 시원하게 목을 적셔줄 물입니다. 공식적인 달리기 대회만 해도 한 해에 8~9개 정도 참여하기 때문에, 주말에 시간이 나면 바로 뛸 수 있도록 항상 셋트로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달리기 준비물로 블루투스 이어폰, 물통, 썬글라스 등이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다

현재 제가 근무하고 있는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건물에서 남산 산책길로 국립극장까지 찍고 오면 약 8km 정도 되는데, 남산 나무 숲 사이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뛰는 저녁 공기도 너무 좋습니다. 남산 근처에 회사 다니는 분들은 업무 끝나고 가볍게 뛸 수 있는 좋은 코스로 강력 추천합니다. 회사 내에서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달리기도 합니다. 

제주도에서 마라폰에 참가한 팽성환과장과 동료들

|  최근 제주 국제마라톤대회에 동료들과 참석한 모습

⑦ 사고야 물러가라~ 무사고 기원 인형 (COO 여민수 과장) 

여민수과장의 자전거 모습. 잔디밭 위에 세워져 있다.

자동차를 새로 구입하면 고사를 지내거나 북어포와 실타래를 차에 두고 타는 분 많으시죠? 바로 무사고를 기원하는 의미입니다. 자전거도 도로 위를 달리는 만큼 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해야하는데, 바로 이 자전거에 저만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물건을 달고 다닙니다.

머리만 있는 처녀 귀신인형을 자전거에 장착한 모습

자전거를 처음 구입했을 때 자전거를 타는 친한 선배가 선물해 준 머리만 있는 처녀 귀신인형입니다. ^^ 보는 분들 중에는 무섭다는 얘기도 들어봤는데요, 사고 귀신이 제 자전거로 왔다가 저 귀신 인형을 보고 도망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든든합니다. 저 인형 덕분인지는 몰라도 3년째 무사고로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기고 있답니다.

⑧ LG 라이프그램으로 대회 완주를~ (CIC센터 ACT팀 최재혁주임)

평소에 운동을 자주 못하는 관계로 5km나 10km 미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서 완주하는 것으로 체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회에 참석하면 목표의식도 생기고 완주 후 메달을 받으면 정말 기분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최재혁 주임 신혼 부부의 완주 기념 샷. 메달에 입을 맞추고 있다.

 신혼 부부의 완주 기념 샷

워낙 저질 체력이라 완주하려면 페이스 관리가 필요한데요, 이번 대회에서는 ‘LG 라이프그램’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스마트폰을 들고 뛸 필요 없이 라이프그램으로 시작 버튼을 누르고 출발하면 내가 뛴 거리와 함께, 시간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적당한 속도로 달릴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물론 평소에도 라이프그램으로 내가 걸은 거리와 스텝수를 체크해서, 많이 걷도록 동기 부여를 해 줍니다. 앞으로 계속 완주 기념 사진을 찍을 겁니다.

LG전자의 라이프그램 착용한 모습(좌), 금일봉(우)

P.S 얼마전 제 생일에는 아내가 새 스마트워치를 사라고 금일봉을 주었습니다. G 워치가 나오면 바로 사라고 말이죠. G 워치 출시일이 하루하루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