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몸도 나른하고 마음은 싱숭생숭…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이 증상. 매년 봄과 함께 기다렸다는 듯 어김없이 찾아오는 이 기분을 어떻게 해결하고 계신가요?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을 과감히 질러 보기도 하고, 맛집을 찾아 간다거나, 친구들과의 수다, 갑작스러운 여행을 떠나는 등 자기도 모르게 허공에 떠버린 마음의 핸들을 잡기 위한 나만의 노하우가 있겠죠?

오늘!! 봄을 타는 여러분들을 위해 공연과의 특별한 소개팅을 주선하고자 합니다.^^

쿠바와 지중해 사이를 넘실대는 황홀한 음악

<오마르 소사 & 파올로프레수> 3월 15일

작곡가 겸 편곡자 오마르 소사와 이탈리안 감성 트럼펫터 파올로 프레수가 외벽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무대 위에서 작곡가 겸 편곡자 오마르 소사는 피아노를, 이탈리안 감성 트럼펫터 파올로 프레수는 트럼펫을 연주하고 있다.

라틴 재즈의 심장으로 불리는 오마르 소사는 음표와 음표 사이를 오가는 신들린 피아노 연주로 좌중을 압도하는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겸 편곡자입니다. 라틴 재즈의 거장으로 추앙받고 있는데요, 빼어난 연주 실력은 물론이고, 엉덩이 혹은 발로 피아노를 치기도 하고, 피아노 위에 올라가서 치기도 하는 등 독특한 퍼포먼스로 무대 위의 ‘기인’이라 별명을 갖고 있답니다.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오마르 소사가 카메라를 향해 두 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마르 소사

한편, 최고의 이탈리안 트럼펫터로 칭송 받는 파올로 프레수는 특유의 감수성 넘치고 로맨틱한 연주로 “마일스데이비스를 닮은 사색적인 연주자”란 평을 들으며 세계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30여 년간 프레수의 음악에는 ‘지중해의 온화함과 따스함이 묻어난다’고 평가받고 있죠.

최고의 이탈리안 트럼펫터로 칭송 받는 파올로 프레수가 트럼펫을 들고 시선은 아래를 향해 있다.
파올로 프레수

자~ 신들린 피아니스트와 감성 트럼펫의 만남! 영상 한번 보실까요?^^

오마르 소사 & 파울로 프레수

막이 오른 후 3분 안에 눈길을 사로잡는 마법 같은 연출력, 일본 최고의 배우들이 빚어낸 최고의 걸작!

니나가와유키오 연출 <무사시> 3월 21-23일

마법같은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로 극찬을 받고 있는 일본 공연

<무사시>는 2010년 런던의 바비칸 센터와 뉴욕의 링컨 센터, 2013년 싱가포르의 에스플라네이드 등에서 세계의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열광적인 기립 박수와 평론가들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세계 무대에서 빛나는 작품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무사시 공연중 한 장면으로 두 주연배우가 검을 든 채 서로를 바라보고 있고, 뒤 쪽엔 하얀 옷을 입은 여러명의 배우들이 엎드려 있다.

<무사시>에서 더욱 흥미를 끄는 것은 무엇보다도 작품을 빛내는 출연진들입니다. 일본 연예계의 내로라하는 젊은 스타들과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합니다.

영화 ‘데스노트’,’배틀로얄’, 연극 ‘햄릿’, ‘신도쿠마루’,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 없어’, ‘여름’ 등으로 일본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후지와라 타츠야가 초연 때부터 계속 맡아온 무사시 역으로 엄청난 내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또한 드라마 ‘신참자’,’보스’, 영화’하프웨이’ 등으로 일본의 차세대 청춘 스타로 떠오른 미조바타 준페이가 그의 라이벌인 코지로 역을 맡았답니다.

영화 '데스노트','배틀로얄' 등으로 일본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후지와라 타츠야가 주인공 무사시 복장으로 검을 든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야모토 무사시역(후지와라 타츠야)

무사시의 라이벌인 사사키 코지로 역을 맡은 일본의 차세대 청춘 스타 미조바타 준페이가 검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사키 코지로역(미조바타 준페이)


니나가와 유키오 연출 ‘무사시’ 홍보 영상


준페이 인사 영상

야마모토 무사시와 사사키 코지로의 간류섬에서의 목숨을 건 대결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전설적인 두 검객의 승부죠.

무사시는 일부러 약속된 시간보다 늦게 도착하고 반나절을 더 기다린 코지로의 초조함과 부담감은 이미 최고조에 이른 상태. 이런 그의 감정을 건드리는 무사시의 도발에 코지로는 성급하게 일격을 날리고, 무사시는 긴 목검으로 코지로를 쉽게 제압합니다. 이렇게 승부는 단숨에 결정이 나 버리고, 세기에 남을 이 결투는 훗날 코지로의 검법을 칭하는 ‘간류’라는 명칭을 따서 ‘간류 섬의 결투’라 불리게 된답니다.

야마모토 무사시와 사사키 코지로의 간류섬에서의 목숨을 건 대결장면으로 쓰러진 코지로 옆에 무사시가 있고 무대 뒤편에 매우 커다란 해가 떠 있다.

그로부터 6년의 시간이 흘러가고 가마쿠라겐지산에 위치한 작은 절 보련사. 여기에서 두 라이벌이 펼쳐갈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보련사 절 안에서 결투를 준비하는 왼쪽 무사시와 오른쪽 코지로의 모습, 뒤쪽엔 다른 배우들이 서 있다.

| 보련사 절 안에서 결투를 준비하는 무사시(右, 후지와라타츠야)와 코지로(左, 미조바타준페이)

오늘 소개해드린 두 공연들과의 소개팅이 마음에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공연 정보

– 오마르 소사 & 파올로프레수 : 3월 15일 (토) 7 PM ☞ 공연정보 바로가기

LG디스플레이와 함께 하는 재즈 월드 뮤직 시리즈 오마르 소사와 파올로 프레수의 공연 포스터


– 무사시 : 3월 21-23일 (금 7:30 PM, 토 2&7PM, 일 3PM) ☞ 공연정보 바로가기

니나가와 유키오가 연출한 일본 뮤지컬 무사시 홍보용 포스터 이미지, 두 주인공 무사시와 코지로가 서로를 마주보고 있다.

문의 (02-2005-0114 , http://lgart.com)

 

2014년에도 알찬 라인업으로 관객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 LG아트센터 기획공연(CoMPA14)! 공연장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