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010년 5월,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 ‘옵티머스 Q(모델명: LG-LU2300)’는 현재까지 국내에 출시한 쿼티폰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쿼티 스마트폰 열풍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2011년 9월, ‘옵티머스Q’를 통해 수렴한 쿼티폰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옵티머스Q2(모델명: LG-LU6500)’는 쿼티가 갖는 한계를 극복한 ‘최강의 슬림 쿼티 스마트폰’으로 화려하게 재탄생했다. 

2010년 10월, 옵티머스 블랙을 기획하면서 쿼티를 장착한 옵티머스Q2의 개발도 동시에 시작됐다. 옵티머스Q2와 옵티머스 블랙 모두 얇고 밝다는 콘셉트에서 출발했다. 여기에 옵티머스2X 엔비디아 테그라2의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에다 옵티머스Q의 쿼티를 계승해 사용성과 스타일에서 한층 진일보한 최강 스마트폰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옵티머스Q2 제품 사진

옵티머스 Q2는 4인치 WVGA급 IPS 디스플레이와 가로 슬라이드 형태의 쿼티 자판을 결합했음에 불구하고, 전체 두께 12.3mm, 무게 147g으로 얇고 가볍다. 특히, 옵티머스Q에 비해 두께 2mm, 무게 10g을 줄인 것뿐인데도 그립감이 뛰어나 확연히 가볍고 슬림하게 느껴진다는 반응이다. 출시 며칠 만에 이미 온라인에서는 옵티머스Q2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자, 그럼 지금부터 옵티머스Q2에 숨겨진 몇 가지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고자 합니다.

옵티머스Q2와 옵티머스 블랙은 쌍둥이?LG전자는 국내 시장에서 쿼티폰에 대한 수요는 항상 존재한다고 판단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고객 조사 결과를 보면, 스마트폰의 점진적인 확산으로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고객의 요구도 점차 세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옵티머스Q2 제품 사진

옵티머스Q2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중반의 고객 중 생활 속에서 기술의 편리함을 충분히 즐길 줄 아는 패셔니스트를 주요 타겟으로 기획됐다. 피처폰 자판의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고자 하는 중장년층도 겨냥해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원하는 수요에 쿼티라는 차별화 포인트까지 더한 ‘듀얼 코어 쿼티폰’, 옵티머스Q2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듀얼 코어라고 다 같은 듀얼 코어가 아니다

옵티머스Q2 제품 사진

옵티머스Q2는 1.2기가헤르츠(GHz) 엔비디아 테그라2 듀얼 코어로 탑재해 동영상 재생에 탁월하며,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700니트(nit, 휘도단위)의 IPS 디스플레이, 진저브레드 운영체제 등을 탑재해 고성능을 구현한다. 옵티머스Q2는 진저브레드를 탑재한 LG의 첫 제품으로 이전 제품보다 구동 속도가 확실히 빠르다.

옵티머스Q2의 개발 과정에서 엔비디아(NVIDIA)와의 협업을 통해 소프트웨어 안정화를 이뤄내는 것이 가장 어려운 과제였다. 짧은 기간 내에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OS와 엔비디아(NVIDIA) 솔루션을 탑재하면서 소프트웨어 안정화하는 것이 그리 녹록지 않았던 것. 옵티머스2X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로 NVIDIA Tegra 2 듀얼코어 CPU의 최적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최적화에 투입한 개발자가 기존 제품의 1.5배가 넘는다.

그 결과 엔비디어에서 실시한 자체 성능 테스트 결과 “동급 경쟁모델보다 나은 성능을 갖고 있으며, 같은 1.2기가의 수준이 아니다.”라는 코멘트를 얻기도 했다. [footnote]개발팀에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어 S/W 버전에 따라 테스트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 [/footnote]


쿼티는 투박하고 무겁다?
스마트폰에서 국내 처음으로 쿼티(QWERTY) 자판을 채용했던 옵티머스Q에서는 사용자가 브라우징이나 이메일을 쓸 때 보조 키를 자주 사용할 것으로 보고 트랙볼, 4방향 내비게이션 키 등을 채용했다. 그러나 옵티머스Q2는 쿼티라는 기본 기능에 더욱 충실한 ‘최강 슬림 쿼티폰’을 목표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옵티머스Q2 제품 사진옵티머스Q2 개발 과정 중 쿼티폰의 절대 두께를 낮춘 ‘최강 슬림 쿼티’를 구현하기도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쿼티 자판은 터치스크린만 탑재한 것보다 인터넷 검색,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문자메시지 등을 사용할 때 오타 없이 문자 입력이 가능해 마니아층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지만, 쿼티 슬라이드폰은 두껍다는 인식에 꺼리는 사용자들의 의견이 많았던 것.

이러한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옵티머스Q2에는 12.3mm의 슬림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한 많은 새로운 기술적 시도가 거듭됐다. 보다 슬림한 쿼티를 위해 일체형 힌지(hinge)라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고, 네로우 돔이라는 부착 방식을 사용해 돌출을 없애고 키 자체의 두께를 낮췄다.

옵티머스 Q2 쿼티폰의 한계를 뛰어넘다.
 

두께를 줄여도 전체적인 디자인을 해치지 말아야 했고, 이에 따른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한 내부 규정도 엄격했기에 옵티머스Q2 개발자들의 보이지 않는 땀과 노고가 곳곳에 배어 있다. 0.1mm라도 더 얇게 만들기 위해 많은 개발자가 밤을 지새울 정도로 완벽한 쿼티를 구현하는 것은 멀고도 험한 과정이었다.

보조 입력기를 없앤 덕분에 가로로 길어진 키패드로 자판 배열이 더욱 넓어져 (기존 가로 키 간격 8mm → 8.5mm) 오타 없이 입력이 더욱 편리해졌고, 영/한 전환 및 숫자/기호의 전환을 간편하게 개선했다. 옵티머스Q2는 쿼티 자판의 높이, 부드러운 재질감, 자판의 크기 등에 세심한 배려로 현존하는 최고의 쿼티폰이라는 자신감을 갖기에 충분하다.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하긴 어렵지만, 앞으로도 쿼티 제품의 개발은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며, OS 업그레이드를 비롯한 고객 지원도 계속될 것이다.
 

처음에는 이름이 '옵티머스Q2'가 아니었다?
제품의 펫네임을 결정하는 데에도 많은 고민이 따랐다. 옵티머스 블랙과 동시에 진행된 프로젝트였지만 블랙을 뛰어넘는 고사양을 갖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슬림 쿼티’를 기다리는 고객을 타겟으로 쿼티 카테고리를 명확하게 소구하기 위해 ‘옵티머스Q2’라는 시리얼 네이밍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쿼티폰에 대한 고객의 관심은 높은 데 비해 선뜻 구매를 결정할 만한 매력이 2% 부족했다면 옵티머스Q2는 슬림한 디자인과 쿼티의 기능성, 최강 스펙을 갖추고 있어 고객들의 기대가 무척 높다. 출시 전 실시한 소비자 반응 조사에서 많은 사용자가 슬림 쿼티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사용 편의성 면에서도 특히, 20대 후반 30대 남성의 호응이 높게 나타났다.

영상 자판은 오타가 많아서 메신저나 인터넷 서핑을 할 때 정말 불편한데, 쿼티자판이 입력이 더욱 편리한 것 같아요

기존 쿼티폰의 투박한 느낌이 없고 세련된 디자인에다 슬림하기까지 해서 쿼티폰인지 모를 정도예요

JYJ는 새로운 휴대폰 광고 모델이다?

LG전자는 지난 20일 팬덤(fandom)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한류스타 JYJ의 신곡 ‘겟 아웃 굿바이(Get Out…Good Bye)’의 뮤직비디오를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JYJ의 시크한 이미지와 뛰어난 음악성,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뮤직비디오를 구매해 사용하게 됐다고. 그러나 소문처럼 LG휴대폰의 정식 광고 모델은 아니라고 한다. 이들이 출현하는 광고는 오는 29일 본격 온에어했으며, 하루 800만 방문자가 마이크로사이트에 몰릴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이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JYJ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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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연 차장 사진


정희연 차장(미도리)은 홍보팀에서 온라인 PR과 글로벌 사이트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끊임없이 자극하며 배움을 넓혀가고 있다. 온라인에서 미도리라는 닉네임으로 기업블로그, PR 2.0, Media 2.0에 대한 스터디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