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G전자에서 나만의 개성 있는 스마트폰을 원하는 분들에게 딱 어울릴만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아카(AKA)’라고 불리는 스마트폰이 바로 그것입니다.

플래그십 라인업에 비해 분명 아쉬운 점이 있지만 오히려 이 기기의 콘셉트가 타제품들보다 확실한 타깃층을 형성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와인 스마트’와 같은 제품이 중장년층에 특화된 제품이라면 ‘아카(AKA)’는 10대~20대 젊은층에게 꽤 어필이 될 듯합니다.

LG 아카 스마트폰이 '소울(Soul, 네이비)', '에기(Eggy, 옐로)', '우키(Wooky, 화이트)', '요요(YoYo, 핑크) 순으로 전시되어 있다. 각 아카 스마트폰 앞에는 아트토이가 놓여 있다.

성격있는 스마트폰 ‘아카(AKA)’, 캐릭터 내세운 확실한 타깃 공략

아카를 직접 살펴볼 수 있었던 이번 블로거데이 현장에서는 연령대와 상관없이 여성분들에게도 특히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기존의 일률단편적인 디자인의 스마트폰에 염증을 느낀 분들이 그만큼 많다는 방증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과연 LG ‘아카(AKA)’는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현장에서 직접 살펴본 느낌은 어땠는지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LG 아카 스마트폰의 박싱 패키지. 아카의 4가지 페르소나(성격)의 입체 팝업카드가 보인다.

‘아카(AKA)’에 대한 소개에 앞서 패키지와 액세서리에 대한 이야기부터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이 녀석은 박싱부터 상당히 독특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데요. 박스를 열자마자 튀어나오는 입체 팝업북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카(AKA)’가 다른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어떤 재미를 갖고 있음을 암시하는 듯합니다.

LG 아카 스마트폰의 아트토이가 '에기(Eggy, 옐로)', '우키(Wooky, 화이트)', '요요(YoYo, 핑크)', '소울(Soul, 네이비)' 순으로 전시되어 있다.

‘아카(AKA)’를 구입하시는 분들에게는 선택한 색상에 맞는 ‘아트토이’ 가 제공됩니다. 단순히 아기자기한 액세서리로서의 활용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숨겨진 기능이 있는데요, 그건 아래에서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LG ‘아카(AKA)’를 직접 살펴본 소감은? 

‘아카(AKA)’는 각기 다른 페르소나(성격)를 지니고 있는데 ‘에기(Eggy, 옐로)’, ‘우키(Wooky, 화이트)’, ‘소울(Soul, 네이비)’, ‘요요(YoYo, 핑크)’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카(AKA)의 4가지 색상별 이미지가 보인다. 왼쪽부터  '에기(Eggy, 옐로)', '우키(Wooky, 화이트)', '소울(Soul, 네이비)', '요요(YoYo, 핑크)'

아카(AKA) 스마트폰 중 핑크색 요요(YoYo)와 아트토이가 전시되어 있다.

각각의 컬러를 직접 본 결과 개인적으로 핑크와 옐로 색상이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아카(AKA)’를 선택할 때 컬러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의 커버를 차후 별도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커버 색상을 바꾸면 해당 기기는 그에 맞는 성격과 특성이 그대로 따라옵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 ‘우키’를 선택했더라도 핑크색 정품 커버를 구입해 교체하면 ‘요요’처럼 사용할 수 있는 거죠.

LG 아카 스마트폰의 커버를 꾸민 모습. 하얀 바탕에 산타와 트리 등이 보인다.(왼쪽) 노란 바탕에 "I'm not lazy" 문구가 보인다.(오른쪽)

‘아카(AKA)’를 소개할 때 ‘나만의 스마트폰’, ‘DIY 콘텐츠’ 등 사용자가 직접 꾸밀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는데요. 마스크 커버를 아래 이미지에서 보는 것처럼 원하는 느낌대로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활용이 가능하다면 크리스마스 시즌 등에 맞춰 그에 맞는 분위기로 꾸며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생길텐데요. 나만의 개성 있는 무언가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분명 메리트가 있는 요소라 하겠네요. 참고로, 기본적으로 4종의 스티커가 제공되는데 이를 이용해 커버를 꾸미는 것도 가능합니다.

LG 아카 스마트폰 화면을 켠 상태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표정. 화난 표정(왼쪽 상단), 당황한 표정(오른쪽 상단), 무표정(왼쪽 하단), 커버를 열고 닫은 모습(오른쪽 하단)

‘성격 있는’ 스마트폰 답게 ‘마스크’가 씌워진 상태에서 화면을 켜면 다양한 표정이 나타납니다. 이 움직이는 눈동자가 어떤 의미에서는 ‘아카(AKA)’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데요, 단순히 눈을 깜빡이는 것만이 아니라 스마트폰 상태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기기를 흔들면 보시는 것처럼 어지러움을 의미하는 물결무늬 형상이 나타나기도 하더군요. 이 밖에 문자메시지가 수신되면 눈동자가 아래를 향해 뭔가를 확인하라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LG 아카 스마트폰의 옆태를 클로즈업한 사진. 9.9mm 얇은 두께가 눈에 띈다.

‘아카(AKA)’는 5인치 스크린을 탑재한 제품임에도 한 손으로 쥐는데 전혀 부담이 없는 크기와 그립감을 보여줬는데요. 9.9mm 에 달하는 두께를 지니고 있지만 실제로 잡아보면 크게 두껍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마스크’라 불리는 케이스를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는 것이 이 녀석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인데 위에서 내려다보면 케이스가 볼록한 형태로 제작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케이스를 후면에 장착하도록 하면서 조금이나마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LG 아카 스마트폰의 케이스 '마스크'를 클로즈업한 사진. 위로 볼록한 형태가 눈에 띈다.

요즘 워낙 일체형 배터리 제품이 많아지다 보니 ‘아카(AKA)’는 어떤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계실 듯한데요. 착탈식으로 2610mAh 용량의 배터리가 제공됩니다. 배터리 커버에 보면 NFC 안테나 옆으로 어떤 단자들이 보이죠? 이 부분이 커버별로 페르소나 특성을 담고 있다고 하네요. 어떻게 커버 색깔을 바꾸면 표정 등 성격에 따른 테마 등이 그대로 변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런 비밀(?)이 숨어 있었습니다. ^^;; 마스크를 내리면 각각의 컬러의 맞는 테마 화면들이 나타나는데요. 총 3종의 화면이 번갈아가면서 표시되며,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로 교체도 가능해요.

LG 아카(AKA) 스마트폰의 홈 화면 상단에 애니메이션이 보인다.

홈화면, 앱 아이콘 등 또한 기존 LG전자 스마트폰 라인업과 비교하면 약간 차별화가 된 모습인데요. 압권은 홈화면 상단에 있는 애니메이션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애니메이션 영역을 터치하면 ‘아카(AKA)’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 아카 스마트폰의 카메라 촬영 화면 모습.(상단) 아카 스냅슛 기능을 통해 카메라 화면에 아트토이를 불러온 모습. (하단)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아카 스냅슛’ 기능인데요. 여기서 제공되는 아트토이 액세서리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예전에 한창 유행했던 AR모드를 담은 카메라 및 어플들 기억하시나요? 그와 같은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카 스냅슛’을 실행하고 아트토이를 표시되는 영역 안에 두면 카메라에 해당 아트토이의 캐릭터가 등장하는데요. 이 녀석의 크기는 물론 위치 등을 임의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아카(AKA)’는 이처럼 독특하면서도 재미난 사진촬영 기능 외에도 레이저 오토포커스, 셀피 카메라 등을 특징으로 하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기도 합니다.

나만의 개성 있는 스마트폰을 원하는 분들에게 ‘아카(AKA)’를 추천합니다.

블로거들이 LG 아카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 날 블로거데이 현장에는 ‘아카(AKA)’의 개발 배경부터 어떤 특징을 갖추고 있는지 개발자들과 Q&A를 나누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아카(AKA)’가 “Also Known As”의 약자라는 점, 커버를 교체하면 해당 커버와 관련된 테마, 폰트, 사운드, 배경화면 등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마스크(커버)가 씌워진 상태에서 다양한 기능(전화, 음악, 알람. 배터리 충전상태 등)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 등 자세한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LG전자에서 선보인 ‘아카(AKA)’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 제품은 다른 스마트폰들과는 차별화된 ‘디자인’ 과 ‘페르소나’ 라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이 돋보였는데요. 나만의 개성 있는 스마트폰을 원하는 분들에게 상당히 어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연 LG전자의 이 같은 새로운 시도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사뭇 기대되네요. ^^

우리는 성격있는 스마트폰 아카라고 해. 발랄한 스타일은 더 발랄하게. 욱하는 성격은 욱하는 성격대로. 표정도 성격도 마음대로 고르고 꾸밀 수 있지. 어떤 아이템이라도 좋아. 원하는대로 표현해봐. 너도 있니? 내맘대로 꾸미는 스마트폰, 아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