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전략스마트폰 ‘G3’는 기존의 스마트폰과는 다른 출발점을 갖고 있습니다. ‘더하기’에 중점을 두어 출시하는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G3는 오히려 ‘빼기’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제품 철학 또한 ‘심플함, 새로운 스마트(Simple is the New Smart)’입니다. 왜 LG전자는 이러한 선택을 했을까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LG G3’의 상품 기획과 UX를 담당한 MC상품기획그룹 박관우 팀장과 손주호 팀장의 인터뷰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해 보고자 합니다.

LG G3 상품기획자 인터뷰 : 박관우 팀장, 손주호 팀장

# ‘LG G3’ 상품기획자 인터뷰 – 박관우 팀장, 손주호 팀장

MC상품기획그룹 박관우 팀장(왼쪽)과 손주호 팀장(오른쪽)

MC상품기획그룹 박관우 팀장(왼쪽)과 손주호 팀장(오른쪽)

Q1. ‘심플함, 새로운 스마트(Simple is the New Smart)’라는 콘셉트를 내세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근에는 새로운 스마트폰이 나올 때마다 경쟁적으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다보니 고객들은 구입한 스마트폰의 수많은 기능을 학습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어떤 기능은 사용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용과정을 간소화하고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불필요한 기능은 없앴습니다. 사용자 경험(UX)에서도 고객에 대한 철저한 탐구를 통해 선보인 ‘스마트 키보드’, ‘스마트 알림이’, ‘스마트 시큐리티’ 등 기본적인 기능을 강화하는데 더욱 집중했습니다. 그런 배경으로 탄생한 것이 바로 ‘심플함, 새로운 스마트(Simple is the New Smart)’라는 콘셉트의 ‘G3’입니다.

사용자가 많이 고민하지 않아도 쿼드HD 해상도의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그냥 보면 즐길 수 있고, 빠른 AF와 선명한 해상도의 카메라로 찍기만 하면 잘 나오게 만든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 G3 광고 이미지. 제품의 앞면과 뒷면이 나란히 놓여있다. QuadHD 디스플레이 : HD보다 4배 더 선명하게 보는 실제 그대로의 리얼 화질

Q2. G3’는 국내 최초로 쿼드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는데요, 초고해상도를 어떻게 어필할 수 있을까요? 

1,000만 화소 이상의 카메라로 찍은 스마트폰 사진 콘텐츠는 이미 쿼드HD 해상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고해상도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더욱 선명하게 보기 위한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는 당연한 것 아닐까요?

콘텐츠의 퀄리티가 충분하다면 쿼드HD 해상도는 육안으로 충분히 구분이 가능합니다. 음향시장에 고품질 음원과 하이파이 오디오 같은 프리미엄 시장이 존재하는 것처럼 LG는 쿼드HD 디스플레이를 통해 프리미엄급 디스플레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Q3. 스마트폰 경쟁이 계속되면서 스마트폰이 출시될 때마다 새로운 기능이 연이어 추가되었습니다. ‘심플함’을 내세운 ‘G3’가 오히려 ‘새롭지 않다’는 평가를 듣지 않을까요? 

‘G3’가 ‘심플함’을 내세웠다고 해서 무조건 기능을 뺐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사용자가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을 빼고,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더욱 편리하게 강화했다는 의미입니다. 사용자들에게 꼭 필요하고, 있어서 좋은 것들로만 꽉 채우고 싶었습니다.

박관우 팀장이 LG G3 제품 이미지 앞에 서있다

MC상품기획그룹 박관우 팀장

Q4. ‘G3’에서는 특히 달라진 디자인과 UX가 눈에 띕니다. 메탈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메탈릭한 느낌만 살린 이유가 있나요? 

메탈을 사용할 경우 장점도 있지만 디자인적인 제약, 좀 더 무거운 무게 등 제약사항이 있습니다. ‘G3’는 메탈의 느낌만을 살리면서도 5.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의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G3 골드메탈 컬러의 뒷면이다

Q5. G3’는 UX 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떠한 변화가 있었나요? 

일단 기존의 아이콘을 ‘심플’하고 ‘플랫’하게 재디자인했습니다. 기본 앱의 아이콘 뿐만 아니라 겉으로 잘 보이지 않은 설정 메뉴들의 그래픽 디자인까지 모두 바꾸어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설정메뉴 아이콘의 돌출 부위를 몇 개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 같은 사소한 부분까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였습니다.

손주호 팀장이 LG 백월 앞에 서서 미소를 짓고있다

| MC상품기획그룹 손주호 팀장

G3의 모션이펙트 효과로 홈화면에서 마치 화면을 펼치고 접는 듯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모션이펙트 효과로 홈화면에서 마치 화면을 펼치고 접는 듯한 효과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홈화면을 사용하는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G3 모션이펙트 효과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

또한 ‘G3’를 사용하다 보면, ‘스마트 알림이’ 메뉴가 뜨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통신사 앱에서 보여주는 ‘비서 서비스’와는 다른 개념으로 출발하여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생긴 로그 데이터를 이용해 사용자의 생활에 더욱 근접한 알림을 주게 됩니다.

G3 스마트 알림이 기능을 보여주는 제품 이미지

딱딱한 정보 전달이 아닌 감성적이면서도 유용한 알림을 사용자가 편리하게 느끼는 선에서 전달할 수 있도록 계속 고도화할 생각입니다.

G3 배경화면에 심플 그 새로운 스마트라는 글씨가 써있다

쿼드HD 디스플레이, 빠른 AF와 OSI+를 지원하는 편리한 카메라, 후면키와 노크 코드, 달라진 UI와 스마트 알림 등으로 알차게 채우고 쓰지 않는 기능은 과감하게 정리하여 담백해지고 스마트해진 ‘G3’의 매력이 빛을 발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