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 리뷰드닷컴(Reviewed.com) 등 유력 매체 어워드 10관왕에 선정된 주인공! 부드러운 곡선이 갖는 우아함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폰의 디자인을 선보인 LG전자의 ‘G 플렉스2’ 디자이너들을 직접 만나 궁금증을 해소해 보았습니다.

# ‘LG G 플렉스2’ 디자인팀 인터뷰 – 박상민 책임, 유승훈 선임

Q1. 출시와 함께 호평을 받고 있는 ‘G 플렉스2’ 디자인 팀을 직접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G 플렉스2’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곡선을 강조한 디자인’인데요, 다른 스마트폰과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볼수록, 쓸수록 사람에겐 곡선 LG G플렉스2를 소개하는 포스터

Answer ‘G 플렉스2’는 ‘휴먼 센트릭(Human Centric)’을 강조한 디자인입니다. 스마트폰이 점점 ‘인간 중심’으로 변화하는 요즘, 좀 더 사용하기 편리하고 좀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형태가 발 ‘곡선’이 아닐까 합니다. 스마트폰을 잡았을 때 손에서 느끼는 그립감, 스마트폰으로 통화를 할 때 얼굴에 닿는 느낌,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게임을 할 때 화면에서 느끼는 몰입감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인간 중심’의 스마트폰을 느끼실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G 플렉스2’는 기존의 스마트폰과 확연히 다른 디자인을 보여주었고 그것이 바로 ‘G 플렉스2’가 구부러져 있는 이유입니다.

Q2. ‘G 플렉스2’에 ‘플렉시블(Flexible)’이라는 특징을 담아내기 위해 어려움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G 플렉스2 개발자 박상민 책임의 사진

Answer ‘G 플렉스2’의 곡면 디자인이 다양한 상황 속에서 외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힘(충격)’으로부터 제품의 변형과 파손을 방지할 수 있는 ‘플렉시블(Flexible)’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즉, ‘구부렸다 폈다 할 수 있다’라기보다는 구부러져 있는 ‘G 플렉스2’가 어떤 힘에 의해서 반듯하게 펴졌을 때 외형의 파손이나 균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플렉시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유연함을 위해 P-OLED와 같은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선택해 사용자가 원하는 요구를 만족시키면서도 기존 스마트폰에서 볼 수 없는 ‘플렉시블(Flexible)’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Q3. ‘G 플렉스2’가 주는 곡선의 아름다움은 어떤 것인가요?

Answer ‘G 플렉스2’에는 각기 다른 4가지 곡률(구부러진 정도를 표시하는 값, 구나 원에서의 반지름)을 디자인에 적용했습니다. 사용자가 가장 밀접하게 느낄 수 있는 전면부(프런트)는 700R로 콘텐츠를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측면의 크롬 라인은 500R로 커브드 디자인을 강조하면서 보다 슬림한 이미지로 사용자에게 인식될 수 있는 시각적 효과를 제공합니다. 후면은 500R~550R의 변곡으로 사용자의 손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편안한 곡률을 적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G 플렉스2’ 후면은 상하가 아닌 좌•우측 곡률 400R로 이 수치가 작아질수록 사용자 손에서 느끼는 그립감이 우수하게 됩니다. 다양한 테스트와 목업 작업을 통해 그립감과 디자인의 타협점을 찾아낸 것이 바로 지금의 ‘G 플렉스2’입니다.

Q4. ‘G 플렉스2’ 사용자들이 스펙에 표기된 두께보다 훨씬 슬림해 보인다는 얘기를 자주 합니다. 이 역시 특별한 디자인 요소가 있는 건가요? 

Answer ‘G 플렉스2’의 측면에 보이는 크롬 라인이 실제 사용자가 슬림해 보이는데 커다란 역할을 합니다. 전면부터 크롬 라인까지가 사용자의 시선을 끄는 디자인이라면, 크롬 라인부터 후면으로 이어지는 곡선에는 진한 컬러를 사용해 더욱 슬림한 디자인으로 어필합니다.

LG G플렉스2의 곡선이 강조된 제품 이미지

LG G 플렉스2

G 플렉스2 개발자 유승훈 선임의 사진

Q5. ‘G 플렉스2’는 ‘플래티넘 실버’와 ‘플라멩코 레드’ 두 컬러로 출시했는데요, 특별히 레드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Answer 개발 과정에서도 레드 색상에 대한 평가가 좋았습니다. ‘G 플렉스2’가 다른 스마트폰과 차별화되는 포인트 즉, ‘곡선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비비한 컬러로 레드가 안성 맞춤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곡선의 아름다움’이 강조된 것을 찾다가 떠올린 것이 ‘스포츠카’였어요. 스포츠카 역시 주로 레드 컬러로 곡선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해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면에서 ‘G 플렉스2’의 ‘플라멩고’가 대중적으로도 어필할 수 있는 컬러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Q6. ‘G 플렉스’에서 다른 ‘G 플렉스2’의 디자인 특징은 무엇인가요?

Answer  최초의 곡면 스마트폰인 ‘G플렉스’가 새로운 폼 펙터(form factor : 제품의 구조화된 형태)로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면, ‘G 플렉스2’는 기존 G 플렉스 시리즈의 제품 완성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면에서 새로운 변화보다는 배터리의 독특한 헤어 라인 적용, 다양한 곡률 적용 등 디테일한 부분에까지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G Flex 2의 '플라멩고 레드'와 '플래티넘 실버' 색상이 눈에 띄는 사진

‘G 플렉스2’의 플라멩고 레드와 플래티넘 실버 

Q7. 자랑하고 싶은 ‘G 플렉스2’만의 디자인 요소가 있다면?

Answer ‘G 플렉스2’에는 다른 스마트폰에서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요소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곡면(Curved)’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이 사람과 밀접하고 친근한 관계로 소통을 하는 디바이스라면 ‘G 플렉스’ 시리즈가 가진 곡선의 아름다움과 기능성이 앞으로 발전해 나가야 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아한 디자인을 갖춘 스마트폰 ‘G 플렉스2’는 현재 스마트폰에서 한 단계 진화한 완전한 사용성과 성능으로 사용자에게 어필할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제가 ‘G 플렉스2’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느꼈던 행복한 경험인 동시에 창의적인 도전을 가능케 한 원동력입니다.

LG G플렉스2의 곡선이 강조된 사진

인터뷰를 마치며…

박상민 책임(좌), 유승훈 선임(우)이 함께 앉아 있다.

‘G 플렉스2’ 출시로 LG전자는 ‘G 플렉스 시리즈’라고 하는 새로운 스마트폰을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G 플렉스 시리즈를 통해 기존의 스마트폰과 다른 매력을 제공함은 물론, ‘휴먼 센트릭’의 관점에서 미래의 스마트폰이 어떤 모습이 될지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방향을 제공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G 플렉스2’는 지금까지 스마트폰이 추구하던 ‘직선의 아름다움’을 넘어 ‘곡선의 아름다움’으로 편안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성 면에서도 한 차원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새롭지만 편안하게 다가오고, 숨기려 해도 독특함이 느껴지는 스마트폰이 바로 ‘G 플렉스2’의 매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