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나노셀 TV’ 영상이 온라인 채널 누적 조회 수 7천만 뷰를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영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스티븐 제라드’와 현역 선수 중 영국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히는 ‘아담 랄라나’의 이색 슈팅 대결을 담고 있는데요. ‘LG 나노셀 TV’와 일반 LCD TV로 대형 화면을 만든 후, 두 선수가 60도 측면에서 공을 차 대형 화면에 뜬 숫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맞추는 대결을 펼친 것이죠.

경기 결과, 두 선수는 LG 나노셀 TV의 대형 화면에서 훨씬 높은 정확도를 보여줬습니다. 일반 LCD TV 화면은 측면에서 일부 색상이 왜곡돼 잘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이 TV 구매 시 화면 크기와 화질을 먼저 고려하는데요.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넓은 시야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TV 구매 시 넓은 시야각을 따져봐야 하는 이유와 ‘LG 나노셀 TV’ 시야각이 특별한 이유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알쏭달쏭 트렌드 IT 용어 살펴보기] ③ ‘LG 나노셀 TV’ 시야각 기술

TV 구매 시 넓은 시야각을 따져봐야 하는 이유는?

‘시야각(viewing angle)’은 말 그대로 화면이 잘 보이는 각도를 의미합니다. ‘광시야각’은 상하좌우 여러 각도에서 화질 왜곡 없이 보이게 하는 기술을 말하는데요. 광시야각은 특히 TV에서 더욱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기술입니다.

노트북의 경우 20인치 이하 스크린 크기에 혼자서 정면에 노트북을 놓고 작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가성비를 고려해 TN 패널을 탑재한 노트북을 선택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하지만 TV는 다릅니다.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모여서 시청하고, 정면이 아닌 누워서 보는 등 측면이나 위아래에서 바라볼 수 있죠. 모니터나 노트북처럼 위치를 쉽게 바꾸지 않는다는 것도 TV의 사용자 특성 중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TV 구매 시 ‘광시야각’은 중요한 부분일 수밖에 없습니다. 온 가족이 TV와 눈높이를 맞춰서 불편하게 TV를 시청할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시청자가 어느 위치에서 TV를 보던 TV는 왜곡 없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해야 합니다.

 

TV 시청 행태는 시장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미국과 프랑스에서 진행한 분석 자료를 살펴봐도 TV는 정면뿐 아니라 측면에서도 시청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TV 시청자들의 58.7%는 좌우 시야각 15도 밖에서, 24.5%는 좌우 시야각 30도 밖에서 TV를 시청합니다. 특히 모니터나 노트북처럼 정면에서 TV를 시청하는 인원은 4%에 불과합니다.

l TV 시청 위치 분포도 (입소스)

또한, LCD 패널을 사용한다고 해서 모니터, 노트북과 TV를 같은 기준에서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동안 해상도와 색 재현력 등 LCD TV의 화질은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었지만, LCD 패널 구조에 따른 시야각의 차이는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TV 구매 시 시야각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LCD 패널(액정 모드)별 광시야각 기술 살펴보기

그렇다면 LCD 패널들은 어떠한 광시야각 기술을 적용하고 있을까요? LCD 패널은 크게 TN 패널, VA 패널, IPS 패널이 있으며, 각기 다른 광시야각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TN(Twisted Nematic) 패널

TN 패널은 3개의 패널 중 1970년대에 가장 먼저 개발된 패널입니다. TN 패널은 쌀알 모양의 액정 소자가 비틀어져 있다가, 전원이 공급되면 액정의 배열 상태가 달라지며 빛의 통과 정도를 조절해 명암비를 구현합니다. TN 패널은 저렴한 가격에 빠른 응답 속도를 자랑해, 지금까지도 노트북과 모니터 제품에 가장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야각이 협소해 TV 제품에는 널리 사용되지 않습니다.

VA(Vertical Alignment) 패널

VA 패널은 수직 배향성 액정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당 패널은 전원이 차단된 상태에서는 액정 분자가 수직으로 서서 검은색을 나타내다가, 전원이 들어오면 액정이 수평으로 바뀌며 색을 표현합니다.  VA 패널은 다른 패널에 비해 명암비가 높지만, IPS 패널과 비교해 시야각이 좁습니다. 그리고 터치 방식에 약점이 있어 TV 화면을 두드렸을 때 번쩍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l 사진 출처: LG디스플레이 블로그(링크)

IPS(In Plane Switching) 패널

IPS 패널은 VA 패널과 반대로 수평 배향성 액정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액정이 전극 사이에 일정한 간격으로 수평 배열되어 있어, 시야각이 좋고 응답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액정 분자가 수직으로 서지 않기 때문에 화면을 터치해도 복원력이 뛰어나고, 비교적 정확하게 색감을 표현해 줍니다.

l 사진 출처: LG디스플레이 블로그(링크)

넓은 광시야각과 색 표현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LG 나노셀 TV’

‘LG 나노셀 TV’는 IPS 패널의 넓은 시야각과 풍부한 색 재현력과 색 정확도 모두를 높인 제품입니다. 그 비결은 약 1나노미터(1nm) 크기의 미세 분자구조에 있는데요. 극미세 분자들이 색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더욱 많은 색을 한층 정확하게 표현해 주는 것이죠.

예를 들어 기존 LCD TV는 빨간색의 고유한 색 파장에 주황색 등 다른 색의 파장이 미세하게 섞여, 실제와 다른 빨간색으로 표현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LG 나노셀 TV’는 극미세 분자들이 노란색과 주황색의 파장을 흡수해 실제와 가장 가까운 빨간색으로 만들어 줍니다.

지금까지 LCD 패널과 ‘LG 나노셀 TV’ 광시야각 기술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LG 나노셀 TV’가 호평받을 수 있었던 것은 LG IPS 패널만의 풍부한 광시야각 기술과  TV 고객들의 행동을 연구해 온 노력이 맞물린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