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음악을 들을 때 주로 어떤 기기를 이용하나요?

음악 전문 조사기관인 컨슈머 뮤직 인사이트 리포트(Consumer music insight report)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들 중 55%가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이 하나의 오디오 기기로 자리매김한 것인데요. 이에 따라 스마트폰 음향 기술을 향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특히 ‘LG V30’는 그동안 프리미엄 오디오에서나 적용하던 ‘하이파이 쿼드 DAC’, ‘MQA’ 등의 기능을 탑재해 수많은 오디오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현준 오디오 평론가도  ‘LG V30’를 주목하고 있는 분 중 한 명인데요. ‘LG V30’의 오디오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그를 직접 만나 물었습니다.

이현준 오디오 평론가

‘오디오 평론가’ 이현준
– 20여 년간 총 2,000편 이상의 A/V 제품 리뷰 및 칼럼 기고

 

오디오 평론가가 바라본 ‘LG V30’ – 프리미엄 오디오 공간의 벽을 허물다

이현준 오디오 평론가는 현재 2억 원대 오디오 시스템을 갖춘 전용 오디오 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현준 오디오 평론가는 사무실에서 완벽하게 갖춰진 오디오 시스템으로 음악을 감상하는데요. 그런 그가 밖에서 음악을 들을 때는 주저 없이 ‘LG V30’를 손에 든다고 합니다. 이유는 ‘LG V30’에 프리미엄 오디오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기술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현준 오디오 평론가가 평가하는 ‘LG V30’! 함께 살펴볼까요?

이현준 오디오 평론가 : 이동하면서 음악을 들을 때, 저는 주저없이 V30를 선택합니다.

스마트폰으로도 프리미엄 오디오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기술이 담겨있는 유일한 스마트폰이기 때문이죠. 저는 먼저 V30의 MQA기술에 주목합니다. 이전에는 억대의 오디오시스템에서만 들을 수 있던 MQA를 스마트폰 최초로 V30에 쓰이게 되었습니다. MQA는 고해상도 음원을 기존보다는 적게는 절반에서 많게는 8분의 1수준으로 압축, 전송하여 그대로 재생하는 기술인데요. 고해상도 음원은 약 1GB로 무척 커서 스마트폰에서 스트리밍으로 듣기 어려웠던 점을 해결했습니다. 이제 밖에서도 데이터 비용 걱정 없이, 끊김 없이 고해상도 음원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V30가 프리미엄 오디오나 집에서만 들을 수 있다는 그 간의 공식을 깬 셈이죠.

또한 고가의 오디오 기계에만 탑재된 사운드프리셋 기능이 V30에 탑재된 것도 무척 놀랍습니다. 야외에서는 이어폰으로 듣는 경우가 무척 많지만, 제품마다 강조하는 음역대가 서로 달라서 같은 음원도 느낌이 많이 다른 것이 현실입니다. 이 때 V30의 사운드프리셋의 기능을 이용한다면, 음악전문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EQ 4가지와 디지털 필터 3가지 중 사용자가 가장 마음에 드는 조합을 선택해 사용자가 원하는 최상의 음질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V30는 진일보한 HI-FI쿼드 DAC를 탑재해 프리미엄 오디오를 원음 그대로 그리고 장시간 야외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HI-FI쿼드 DAC처럼 음질을 결정하는 DAC가 4개면 음질 수준이 대폭 향상되는데요. V30는 4개의 DAC를 하나의 칩셋으로 구현함으로써 배터리 소모량까지 줄였습니다. 그래서 밖에서는 음질을 더욱 좋게, 더욱 오랜시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동안 고음질 음원은 고가의 HI-FI오디오가 있는 집안에서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V30는 이런 뛰어난 수준의 음질을 밖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한 스마트폰 입니다.

한마디로 V30는 프리미엄 사운드의 한계로 지목되던 공간의 벽을 허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현준 오디오 평론가는 ‘LG V30’에 담긴 기능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려운 용어 설명도 곁들였습니다. 함께 보면서 ‘LG V30’에 담긴 기술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디지털 음원과 MQA

디지털 음원의 시초는 CD입니다. CD는 1980년대 초에 처음 등장했으며, 아날로그 음원을 16bit의 해상도와 44.1kHz의 샘플링 레이트로 저장합니다.

 고해상도 음원

‘고해상도 음원’은 보통 CD보다 많은 정보량을 담는 24bit/96kHz 이상으로 저장된 음원을 뜻합니다.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막 끝낸 ‘고해상도 음원’은 ‘WAV’ 혹은 ‘Flac’이라는 코덱으로 저장되는데요. ‘고해상도 음원’은 음질이 좋은 대신 용량이 무척 큽니다. 압축률에 따라 다르지만 1곡에 무려 1GB가 넘는 곡도 있어, 야외에서 스트리밍으로 휴대하며 듣기에는 어려운 한계가 있습니다.

 MQA(Master Quality Authenticated)

‘MQA’는 ‘FLAC’나 ‘DSD’ 같은 고해상도 음원과 동등한 음질을 구현하지만, 용량은 훨씬 적게 차지하는 압축 포맷입니다.

고해상도 음원은 대부분 수백 메가바이트의 고용량으로, 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큰 저장 공간이 필요하거나 데이터를 많이 소모해야 합니다. 하지만 ‘MQA’는 고해상도 음원을 적게는 1/2에서 많게는 1/8까지 용량을 줄여 적은 데이터로 하이파이 스트리밍을 즐기는 것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음원 규격별 압축률 비교

‘MQA’ 기술 창시자인 ‘밥 스튜어트’는 이 기술을 ‘디지털 종이접기’라고 표현하는데요. 데이터 용량은 마치 종이를 접듯 놀라울 정도로 줄어들지만, 접은 종이를 펼쳤을 때 찢기거나 손상된 부분 없이 음질이 보존되기 때문입니다.

‘MQA’를 재생하기 위해서는 재생 기기가 ‘MQA’를 지원해야 합니다. ‘LG V30’는 스마트폰 최초로 ‘MQA’를 지원해, 스마트폰으로 고해상도 스트리밍 음원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LG V30'로 듣는 음악이 'MQA' 포맷일 경우, 위 이미지처럼 'MQA'를 지원한다는 아이콘이 표시됩니다.l ‘LG V30’로 듣는 음악이 ‘MQA’ 포맷일 경우, 위 이미지처럼 ‘MQA’를 지원한다는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해상도(bit)와 샘플링 레이트(khz)

‘해상도’는 미세한 소리를 얼마나 선명하게 표현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음과 음사이의 높낮이를 잘 표현할 수 있습니다.

‘샘플링 레이트’는 아날로그 소리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기 위해 1초에 샘플링을 몇 번 실행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샘플링 레이트’ 숫자가 높을수록 아날로그 신호를 더 잘 표현해 원음과 가까운 음질을 구현합니다.

 

사운드 프리셋과 디지털 필터

사운드 프리셋과 디지털 필터는 음악을 장르 특성에 맞춰 듣는 기능인데요. ‘LG V30’에서는 이 기능을 간단한 터치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사운드 프리셋

‘LG V30’의 ‘사운드 프리셋’은 사용자들이 기분이나 취향에 따라 ‘균형감 있게’, ‘선명하게’, ‘현장감 있게’, ‘저음강화’ 등 4가지 특색 있는 음색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사운드 프리셋’에서 제공하는 각각의 모드는 음악 전문가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음색인데요. 간단한 동작으로 기분이나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필터

‘LG V30’의 ‘디지털 필터(Digital Filter)’는 소리의 울림인 잔향을 조정해 음악 장르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LG V30’에서는 소리의 잔향을 늘려주는 ‘공간감 있게’, 잔향을 최소로 줄여주는 ‘깨끗하게’, 잔향의 균형도를 높이는 ‘자연스럽게’ 등 3가지 필터를 제공합니다.

어쿠스틱한 여운을 감상하고 싶다면 ‘공간감 있게’ 필터를, 힙합 음악을 들을 때에는 ‘깨끗하게’, 클래식과 연주곡을 들을 때에는 ‘자연스럽게’ 필터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야외에서는 보통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어폰과 스피커는 제품마다 강조하는 음역대가 달라 같은 음원도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사운드 프리셋’과 ‘디지털 필터’를 조합하면 프리미엄급 음색을 손쉽게 골라 즐길 수 있습니다.

사운드 프리셋과 디지털 필터

하이파이(Hi-Fi) 쿼드 DAC

 DAC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은 디지털 정보로 기록된 음악을 우리가 듣는 아날로그 소리로 변환하는 장치입니다.

음악은 그림이나 문서 파일과는 달리 끊김 없이 실시간으로 재생되어야 하는데요. 하지만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변환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DAC’은 미처 변환하지 못한 부분을 적절하게 보충하는 역할을 합니다.

‘DAC’의 성능이 좋을수록, 그리고 ‘DAC’이 많을수록 고해상도 음원에 담긴 방대한 정보를 잃지 않아 뛰어난 음질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이파이 쿼드 DAC

‘LG V30’에 탑재된 ‘하이파이 쿼드 DAC’은 위에서 설명한 ‘DAC’을 4개로 구성한 것입니다. ‘DAC’ 4개를 탑재한 ‘LG V30’는 보다 촘촘하고 정확한 사운드를 재생합니다. 또한 배터리 소모량까지 줄여 야외에서도 좋은 음질을 더욱 오래도록 즐길 수 있습니다. ‘LG V30’는 여기에 저음이나 고음 등 원음이 잘 나오도록 음역을 넓히고, 왜곡을 보상하는 고음질 사운드를 의미하는 ‘하이파이’까지 더했습니다. 덕분에 ‘LG V30’는 실제 원음에 가장 가까운 깨끗하고 생생한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하이파이(Hi-Fi) 쿼드 DAC

오디오 녹음 기술 용어

‘LG V30’는 사운드 재생 기능뿐만 아니라 녹음 기능도 우수합니다. ‘고음질 녹음’이나 ‘전문가 동영상 모드’에서 ‘GAIN’, ‘LCF’, ‘LMT’ 값을 설정할 수 있는데요. 각 값을 조절해 작은 소리부터 큰 소리까지 뭉개짐이나 찢어짐 없이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습니다.

 GAIN(외부 유입 음향 조절)

‘GAIN’은 녹음할 때 외부 음량의 크기를 조절하는 설정입니다. 값을 높게 설정하면 마이크의 민감도가 높아져 아주 작은 외부 소리도 크게 녹음할 수 있는데요. 잠든 아이의 새근거리는 숨소리 등 아주 작은 소리를 담아야 할 때 유용합니다.

 LCF(Low Cut Filter, 저주파 잡음 제거)

‘LCF’는 외부 소리 중 저주파 잡음을 걸러주는 설정입니다. 대표적인 저주파 잡음으로 에어컨이나 냉장고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있는데요. ‘LCF’ 설정으로 이 잡음을 제거하고, 원하는 소리만 생생하게 녹음할 수 있습니다.

 LMT(Limiter, 최대 불륨 제한)

‘LMT’는 녹음할 소리의 크기를 제한하는 설정입니다. 콘서트장처럼 소리가 큰 곳에서 녹음을 하면 소리가 뭉개지거나 찢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LMT’는 녹음하는 소리의 최대 볼륨을 제한해 큰 소리도 왜곡 없이 부드럽게 녹음할 수 있습니다.

특히 ‘LG V30’는 통화할 때 수화기 역할을 하는 리시버에 큰 소리를 깨끗하게 녹음할 수 있는 보조 마이크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큰 소리든 작은 소리든 명료하고 입체감 있게 담아냅니다.

'고음질 녹음' 모드, '전문가 동영상' 모드

지금까지 이현준 오디오 평론가가 바라본 ‘LG V30’와 그 속에 담긴 프리미엄 오디오 기술을 살펴봤습니다. 여러분도 고가의 오디오 기기 못지않은 ‘LG V30’로 고음질 음악을 마음껏 즐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