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맹학교 아이들에게 전한 따뜻한 '진심'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 이번 LG전자의 ‘온정(On情)캠페인’은 서울 신교동에 위치한 서울맹학교의 시각장애 어린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번 캠페인은 가장 어리고 특별한 친구들과 함께 하기에 더욱 남다른 준비와 신경이 쓰였습니다.

'LG전자와 함께하는 'On情캠페인' 36.5℃ 따뜻한 소셜 스토리를 만들어 갑니다.' 라는 문구가 써 있는 현수막

그동안 더 블로거들이 함께 참여해 온 온정캠페인은 매번 대상에 따라 사전 준비가 많았지만, 특히나 이번 서울맹학교에서는 시각장애 어린이들이기 때문에 더욱 더 철저하게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LG 온정캠페인 형장. 무대를 세팅하고 있는 모습.

보는 것 이상으로 듣는 것에 민감한 어린이들이기에 악기를 설치하고 마이크를 움직이는 동안 소음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되었습니다. 그래서 스피커나 진행자의 위치에 따른 오디오 세팅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자리 배치도 꼼꼼히 준비했습니다.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나누어 줄 선물이 쌓여있다.

어린이들에게 나눠줄 선물도 항상 소리를 함께 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LG 포터블 오디오를 준비하는 섬세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조대득 주임이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온정(On情)캠페인 – 마음으로 읽어주는 따뜻한 구연동화

첫 공연은 LG전자 MC연구소 조대득 주임이 노래로 자기 소개를 하며 문을 열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춰 동물들과 연관된 스토리를 모두 음악으로 풀어내 어린이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함께 한 어른들까지도 공감하는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혹시나 마음에 상처를 될까 가사 하나하나까지 고민해 선곡했다고 하더군요.

공연을 선보이는 조대득 주임(좌)과,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의 모습(우)

다음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구연동화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꼬꼬와 꼬봉이’는 두 귀여운 병아리가 점점 자라면서 수탉과 암탉으로 자라는 이야기 입니다. 내용은 단순하지만, 역시나 구연동화 선생님을 통해 들으니 흥미진진했습니다. 특히나 꼬꼬에게서 달걀이 나오는 장면, 아이들이 직접 꼬꼬와 꼬봉이를 만져보면서 재미있어 하는 모습이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위에서부터 꼬꼬와 꼬봉이 구연동화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

이어지는 구연동화는 ‘강아지똥’이었습니다. 유명한 동화인 강아지똥을 아이들과 함께 들으니 또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강아지 인형을 들고 직접 관람석의 아이들에게 하나하나 만지게 하고 냄새를 맡게 해 주신 구연동화 선생님의 섬세한 진행에 몇몇 아이들은 감정 이입이 되었는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습니다.

왼쪽 위에서부터 강아지똥을 구연동화로 재연하는 모습. 아이들이 직접 인형을 만지고 있다.

직접 손으로 꼬꼬, 꼬봉이 인형을 만지면서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모습과 아이들이 신나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해지더군요. 아울러 힘든 환경에서도 불평없이 잘 지내는 아이들을 보면서 스스로 반성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조대득 주임과 더 블로거가 함께 캐롤송 합창을 하는 모습

이번 행사의 마지막은 LG전자 조대득 주임의 연주에 맞춰 더블로거들의 캐롤송 합창으로 이어졌습니다. 몇 번의 연습에도 불구하고 막상 무대에 오르자 약간 긴장을 했지만, 반주가 시작되자 다들 신나게 캐롤송을 부르더군요. 아이들은 소리가 나는 모래 주머니를 리듬에 맞춰 흔들며, 2014년 마지막 ‘온정(On情)캠페인’ 행사를 멋지게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공연 내용은 특별히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내년 LG 상남도서관에 기증한다고 하니 공연 후에도 뜻깊은 기부를 한 것 같아 뿌듯하네요~ 앞으로도 이런 착한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널리 알려져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LG전자 관계자가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고 있다.

2014년 LG전자 더블로거 자격으로 총 네 번의 ‘온정(On情)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생각만 하고 쉽게 실천하지 못했던 뜻깊은 체험을 많이 했던 한 해였습니다. ‘온정(On情)캠페인’의 이름 그대로 더욱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LG 온정캠페인을 마치며 아이들과 함께 촬영한 단체 사진

앞으로도 ‘온정(On情)캠페인’의 따스한 사랑이 계속 이어져 많은 분들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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