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5’ 개막 현장에서 본 LG의 매혹적인 제품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인 ‘IFA 2015’는 각 제조사 별 최신 기술부터 화제의 신제품까지 총망라되는 곳인데요. 과거에는 가전 중심의 전시회였지만, 지금은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 모바일 기기도 가세하면서 더욱 볼거리가 많아졌습니다.

올해는 특히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이 ‘디스플레이가 바꿀 미래의 삶’이라는 주제로 개막 기조 연설을 진행했고, LG전자 부스도 지난 해보다 더욱 넓어졌습니다. 과연 LG전자 부스에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제품은 무엇인지 개막 현장 스케치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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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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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번 ‘IFA 2015’ 슬로건을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으로 정했습니다. 차별화된 시장 선도 제품을 선보여 프리미엄 시장을 전극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요. 과연 LG전자 부스 현장에는 어떤 신제품이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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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시관 입구의 초대형 미디어 월

수많은 외신 기자들과 함께 LG전자 부스에 방문했을 때 처음 접했던 게 바로 올레드 TV 64대를 이용해 만든 초대형 미디어 월이었습니다. 특히 올레드 TV를 공중에 띄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는 백라이트가 없는 OLED의 특성으로 인해 오직 패널과 뒷판 두 장으로 얇고 가벼워져 가능해진 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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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블랙으로 밤하늘에 떠 있는 별과 은하를 형상화해 외신들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끄는데 성공했고요. 자연의 풍경, 세계적인 예술작품을 담아 상영해 LG전자 부스를 입장할 때부터 웅장하고 생생한 스케일에 압도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 두 눈으로 올레드의 기술이 반영된 초대형 미디어 월을 현장에서 보니 순간 말문이 턱 막히고 시선이 고정되더군요.

2. HDR로 더욱 매혹적인 올레드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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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올레드 TV는 전 세계 화질 전문가들과 소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LG전자는 ‘IFA 2015’에서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적용한 올레드 TV를 전면 배치해 방점을 찍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는데요.

여기서 HDR이란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는 한층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구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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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이렇게 기존 LED TV와 HDR이 적용된 LG 올레드 TV를 함께 비교해 볼 수 잇는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제가 직접 보고 느낀 점은 확실히 LG 올레드 TV 쪽이 명암의 차이가 확실해 LED TV로 조금 밋밋했던 영상이 좀 더 생생하게 표현되더군요. 화면 영역에 따라서 좀 더 입체적인 느낌이 드는 것도 꽤나 신기한 경험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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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R 기술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영상 시장을 선점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일인데요. LG전자는 英 BBC, 유럽방송연맹 등 세계 유수의 방송사 및 콘텐츠 업체들과 함께 영상 송수신 기술도 시연했습니다.

올레드 TV의 시장성을 높이기 위해 좀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 4개 시리즈 5개 모델의 올레드 TV 라인업을 최근 7개 시리즈 9개 모델로 2배 가까이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도 인상적이었고요.

3. 사용성이 돋보인 ‘웹OS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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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가 올레드 TV에게 있어 그릇과 같다면 그 속을 채우는 것은 바로 스마트TV 운영체제인 ‘웹OS 2.0’입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웹OS 2.0에서는 풍부한 콘텐츠와 편의 기능이 적용되어 사용성이 대폭 업그레이드됐는데요. 특히 화면을 2개로 나눠 쾌적한 멀티태스킹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멀티뷰(Multi View)가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한 화면을 둘로 나눠 방송을 보면서 게임도 할 수 있으니 TV가 갖고 있는 대화면을 좀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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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넷플릭스, 아마존 등 상당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영상업체와 지역별 콘텐츠 특화 업체와 제휴를 함으로써 웹OS 2.0의 콘텐츠가 더욱 풍부해졌습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아마존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앞서 소개해 드렸던 HDR 기술을 적용한 올레드 TV에서 아마존 HD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4. 한정판의 품격 담은 ‘LG 워치 어베인 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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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이 무성했던 스마트워치 럭셔리 에디션인 ‘LG 워치 어베인 럭스(LG Watch Urbane Luxe)’도 LG 부스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올 상반기에 출시되었던 LG 워치 어베인에 30여 명의 전문 세공인이 약 50단계의 공정을 거쳐, 23K 금을 시계 몸체에 입히고 고급 악어가죽 스트랩을 적용해 프리미엄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품격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참관객들과 외신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것은 은은한 광택에 세련미를 더한 고급 원목 케이스였는데요. 케이스를 열면 ‘LG Watch Urbane Luxe’라고 골드 컬러로 각인되어 있어 제품과의 일체감을 높였으며 고유번호가 부여되어 희소가치를 더했습니다. 이 제품은 10월 말부터 美 유명 주얼리 체인인 ‘리즈 주얼러스(REEDS Jewelers)’를 통해 약 1200불에 판매 예정이라고 하네요.

5.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성 높인 신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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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글로벌 1,000만 대 판매를 돌파한 ‘LG 톤플러스’도 현장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된 ‘톤플러스 액티브’를 필두로 기존 라인업까지 총망라되었는데요. 목에 두르는 넥밴드 형태로 음질, 착용감, 편의 기능이라는 3박자를 갖추고 있는 매력적인 제품인 만큼 ‘IFA 2015’ 이후 톤플러스가 유럽 시장의 판도 변화를 꾀할 수 있을지 살펴보는 것도 흥미진진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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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태블릿 ‘LG G패드 II 10.1’은 베젤을 최소화해 10.1인치 풀HD급 WUXGA(1920×1200) 해상도의 화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이 제품과 함께 결합되어 모바일 기기의 연동성을 배가시킨 신기한 아이템이 있었으니 바로 ‘롤리 키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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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가변형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는 별도의 전원 버튼 없이 사용자가 펴고 접기만 해도 전원을 껐다가 켤 수 있습니다. 접었을 때 2.5mm 두께에 불과한 막대 형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휴대하기도 아주 좋아졌고요. 국내 시장에서도 조만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출시를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6. 트롬 트윈워시, 코드제로 등 프리미엄 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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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국내 시장에서 지난 7월 말에 출시된 트롬 트윈워시도 전시되었는데요. 세계 최초의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트롬 미니워시를 결합한 혁신성에 대해 현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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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진공 청소기, 핸디스틱 청소기, 침구 청소기, 로봇 청소기 등 코드 제로(Cord Zero) 청소기 라인업을 선보였는데요. 이렇게 청소기 제품군 전체에 무선 기술을 적용한 것 역시 업계 최초의 일이니 글로벌 가전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은 ‘LG전자’라는 것을 ‘IFA 2015’에서 눈도장을 찍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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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스마트씽큐 선서와 올조인 적용 스마트가전으로 완성된 스마트홈

LG전자 부스에는 별도의 LG 스마트홈 전시 공간을 마련해 홈 IoT(사물인터넷) 시대를 준비하고 이를 선도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그 중심에는 일반 가전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스마트씽큐(SmartThinQ™ Sensor) 센서와 사물인터넷 오픈 플랫폼인 올조인(AllJoyn)을 적용한 스마트 가전이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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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이 약 4cm인 원형 모양의 탈부착형 장치가 바로 스마트 씽큐 센서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일반 가전에 부착되면 스마트폰으로 작동 상태를 알려주고 원격 제어하는 소위 ‘신박한 아이템’으로 변신을 하게 됩니다.

또한 사물인터넷 플랫폼 ‘올조인’을 적용한 광파오븐과 에어컨을 선보여 스마트 가전과의 연결성을 도모할 것이라고 하니 IoT 협업 단체인 ‘올신 얼라이언스(AllSeen Alliance)’에 참여하고 있는 LG전자가 앞으로 선보일 스마트홈의 생태계 구축 속도 또한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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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5’에서 전시 슬로건인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에 어울리는 신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 선도 역량을 유감 없이 보여준 LG전자의 진면목을 7가지의 키워드로 나눠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신제품을 함께 볼 수 없어서 일말의 아쉬움이 들긴 했는데 아마도 조만간 관련된 소식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IFA 2015’ 통신원, 더 블로거 9기 ‘비에르쥬’가 전해드렸습니다.

 

현장 영상┃IFA 2015 LG 부스 스케치

비에르쥬 아바타BLOGer 벳지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라는 말처럼 항상 즐기려고 노력 중인 IT 칼럼리스트 겸 게임평론가. 언제 어디서나 자유자재로 만끽할 수 있는 진정한 모바일 세상을 블로고스피어 내에서 꿈꾸는 10년차 블로거.
네이버 IT부문 파워블로거&네이버포스트 작가 / 다음뷰 에디션 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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