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0, LG만의 새로운 감성적 가치를 말하다

LG의 새로운 스마트폰 시리즈 V10, 공개 전부터 새로운 G시리즈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완전히 새로운 V시리즈로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기존의 스마트폰과의 차별화 콘셉트를 새로운 시도를 보여 주고 있는 LG V10. 특히 사용할수록 매력이 넘치는 LG V10의 개발 스토리를 MC상품기획그룹 박순호 과장과 MC연구소 UX실 오세숙 선임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v10 기획, 개발자 인터뷰 배너

‘LG V10’ 기획자 인터뷰 – 상품기획 박순호 과장, UX 오세숙 선임 

상품기획팀 박순호 과장과  UX 기획팀 오세숙 선임
왼쪽부터 MC상품기획그룹 박순호 과장, MC연구소 UX실 오세숙 선임


Q1.
LG의 새로운 스마트폰 시리즈의 이름을 ‘V10’으로 정한 의미가 궁금합니다.

G시리즈가 최고의 기술적 조합을 시도했다면 V시리즈는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감성적 가치를 제공하고자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더 큰 사이즈의 제품이 아닌 이미지와 비디오로 소통하는 비주얼 세대를 위하여 탄생한 차별화된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기획했습니다.

‘V’는 더 이상 새로움을 찾기 힘든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험을 추구하는 ‘adVenture’의 ‘V’를 상징합니다. 숫자 ‘10’은 10가지 기능에 착안했고, 10점 만점에 10점을 의미하는 자신감의 표현입니다. 이는 이미지와 비디오로 소통하는 비주얼 세대를 위해 탄생한 새로운 브랜드의 시작이자 완벽한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며, 앞으로 V시리즈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v10 후면부 모습

Q2. 외관상으로 스테인리스 스틸과 실리콘 소재의 결합이라는 확실한 차별성을 둔 배경은?

V10은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고객에게 실제로 줄 수 있는 가치 중심으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LG만의 느낌을 전하기 위한 디자인 소재를 찾다 보니 스테일리스 스틸과 실리콘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디자인을 변함 없이 유지하는 내구성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알루미늄보다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 316L’ 소재를 사용해 강도를 높이고, 후면에는 손에 잘 달라붙고 스크래치에 강한 실리콘을 적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촉감이 좋으며, 내구성까지 고려한 소재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v10 2대

Q3. V10에는 ‘세컨드 스크린’이라는 새로운 도전(adVenture)을 보여주었는데요, 소개 부탁합니다. 

상품기획팀 박순호 과장

 MC상품기획그룹 박순호 과장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여 스마트폰 사용 패턴에 큰 변화를 주기 위해 기획한 것이 바로 ‘세컨드 스크린’입니다.

많은 분들이 시계를 차고도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는 습관을 갖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평균 약 150회 정도 스마트폰을 켜고 끄고 확인하는데, 대부분이 시간이나 알림 등 단순 정보 확인을 위한 동작들이었습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자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것이 ‘세컨드 스크린’의 ‘올웨이즈 온 UX(Always ON UX)’입니다. 기존 LCD에서는 부분만 작동시킬 수 없기 때문에 세계 최초로 V10에 디스플레이 상단 오른쪽에 작은 직사각형 디스플레이(가로 51.4×세로 7.9mm)가 하나 더 올려져 있는 듯한 이형(異形)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매뉴얼 카메라, 동영상 기능을 보여주고 있는 LG V10의 세컨드 스크린 모습

매뉴얼 카메라, 동영상 기능을 보여주는 LG V10의 세컨드 스크린

사용자가 스마트폰 사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멀티 태스킹 UX에 더욱 신경을 썼습니다. 실제 사용자들의 사용 패턴을 관찰하해 보면, 현재 보고 있는 화면, 사용하고 있는 앱을 방해받지 않고 사용하고 싶어합니다. 현재 사용 중인 앱과 자주 사용하는 앱 간 전환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최근 사용앱’, ‘앱 바로가기’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각종 알림, 전화 수신 화면 등을 ‘세컨드 스크린’에 표시해 현재 쓰던 앱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세컨드 스크린’의 ‘올웨이즈 온 UX(Always ON UX)’, ‘멀티태스킹 UX(Multi-tasking UX)’는 처음에는 작은 편안함일 수 있으나 나중에는 LG의 ‘노크온’처럼 중독성 있는 편리함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입니다.

Q4. LG G4에서 도입된 ‘사진 전문가 모드’가 LG V10에서는 ‘동영상 전문가 모드’로 발전한 것인가요?  

유튜브, 비메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그램 등의 SNS도 동영상 업로드를 지원하면서 동영상에 대한 수요가 커짐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진 이상으로 더 많은 추억을 담을 수 있는 동영상이지만, 스마트폰 특성상 영상 촬영은 떨림이 발생할 수 있고, 사운드도 제대로 녹음하기 힘든 부분을 해결하고자 스테디 캠 기능이나 3개의 고감도 마이크를 추가했습니다.

v10 비디오전문가모드

기존 오토모드에서 불가능했던 부분을 매뉴얼로 만들면서 3개 마이크를 넣어 지향성, 무지향성 조절이 가능하게 하고 영상 촬영시 이어폰으로 사운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외에도 안정적인 줌 촬영을 위하여 독립된 세컨드 스크린에 줌 레버를 배치했고, G4에 내장돼 호평 받았던 ‘카메라 전문가 모드’에 이어 영상 촬영에서도 ‘비디오 전문가 모드’를 탑재했습니다.

 

전면 듀얼 카메라의 활용 기능을 보여 주는 UX 기획팀 오세숙 선임

전면 듀얼 카메라의 활용 기능을 보여 주는 MC연구소 UX실 오세숙 선임

Q5. V10은 전면 듀얼 카메라로 광각과 일반 화각을 동시에 제공하는데요, 활용도가 궁금합니다.

V10은 전면에 각각 120도와 80도의 화각을 지닌 두 개의 500만 화소 셀피 카메라를 탑재해  셀피 촬영시 활용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주변 배경이 필요 없는 혼자만의 셀프 카메라나 여럿이 촬영을 할 때 마치 두 개의 DLSR카메라 단렌즈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하나의 렌즈로 줌 확대 촬영을 하는 것보다 화질 손상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훌륭합니다.

Q6. LG V10의 돋보이는 시도 중 하나가 ‘명품 사운드’라고 불리는 32비트 하이파이 DAC를 내장한 것인데요, 배경이 궁금합니다.

좋은 음악을 좋은 퀄리티로 듣고 싶어하는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고가의 DAP 기기의 소유자와 함께 고급 헤드폰 소유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휴대폰으로 좋은 음질의 음원을 듣게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V10에 고가의 원음 재생 플레이어에 들어가는 DAC를 넣게 되었습니다.

이 Hi-Fi DAC를 고성능 헤드폰 앰프 칩셋과 분리하여 사용하고 회로 구성상 3.5파이에 가까운 곳에 레이아웃을 잡아 음소실과 간섭을 최소화하는 등 상당히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때문에 별도의 포터블 앰프 없이도 고가의 헤드폰을 더 잘 활용할 수 있어 더 좋은 음질의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V10의 멀티뷰 레코딩 기능

V10의 멀티뷰 레코딩 기능

Q7. V10의 알려진 기능 외에 숨겨진 기능이나 UX를 추천해 주신다면?

‘멀티뷰 레코딩’이 있습니다. 분할된 각 부분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면 갤러리에서는 색다른 결과물을 볼 수 있는 듀얼 카메라를 활용하는 기능으로 나만의 사진과 영상으로 찍는 재미를 주고자 하는 기능입니다. 또한 보이스 레코더의 새롭게 추가된 위치 및 일정 저장 기능은 회의나 여행의 기록이 많은 분들에게는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글로벌 5개, 국내 3개 색상으로 출시 된 LG V10

글로벌 5개, 국내 3개 색상으로 출시한 V10

Q8. V10의 장점을 딱 세 가지만 꼽으라면?

내구성, 듀얼 카메라, 세컨드 스크린을 꼽고 싶습니다. ‘듀라 스킨’과 ‘듀라 가드’는 내구성 있는 새로운 소재들간의 조합으로 디스플레이가 깨져도 터치가 되는 타입의 디스플레이도 적용했습니다. 또한 전면에 추가된 광각 카메라와 일반 카메라는 셀프 촬영이 많은 스마트폰 특성상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세컨드 스크린’의 경우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생각하는 중독성 있는 기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LG의 새로운 스마트폰 V시리즈가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새로운 가치를 주는 스마트폰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V10 후속을 기대하고 G시리즈와 V시리즈를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