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위의 자신감,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

지난 4월 초 LG전자는 안드로이드 웨어 탑재 스마트워치 중 세계 최초로 LTE 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을 이통 3사를 통해 출시했다. 지난 3월,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과의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이 착용했던 것을 본 터라 빨리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요. 오늘은 직접 실생활에서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을 사용해 본 소감을 적어 보기로 한다.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과 LG G5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과 ‘LG G5’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의 요모조모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하거나 단독으로 LTE 음성통화,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한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의 자세한 스펙을 살펴보자. 현존하는 스마트워치 가운데 가장 뛰어난 해상도(480×480, 348ppi), 1.38인치 P-OLED, 1.2GHz 스냅드래곤 400 AP, 768MB RAM, 4GB 저장 공간 등의 하드웨어를 탑재했다. 조금의 먼지도 통과되지 않고 최고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진, 방수가 된다.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구성품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 구성품

안드로이드 웨어를 기본 OS로 해서 안드로이드 4.3 이상과 iOS 8.2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해 볼만하다. 또, 배터리도 타사 대비 약 2배 정도의 용량(570mAh)으로 배터리 고민도 한시름 덜 수 있다.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의 디자인 

겉면에 가죽을 별도로 입힌 시그니처 브라운 색상의 스트랩은 대부분의 옷에 잘 어울린다. 겉면은 천연 소가죽 재질을 사용했고, 안쪽은 손목에 편안함을 주고 땀이 차지 않도록 러버 밴드로 처리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요즘, 가죽 스트랩은 땀이 차고 냄새도 나서 위생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스마트워치를 정말 시계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이다.

운동복에 착용한 LG 워치 어베인

여성이 착용한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스마트워치는 남성만의 제품은 아니다. 원형 시계가 상당히 커 보여서 여성이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럽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그저 기우에 불과했다. 여성이 착용하기에도 무리는 없었고, 요즘 트렌드인 매니시 패션과도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계 디자인도 옷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바꾸면 또 다른 패션 아이템으로 연출할 수 있다.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의 모습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은 오른쪽 옆에 3개의 버튼을 달았는데, 제법 세련된 형태를 보인다. 아무리봐도 전작보다는 훨씬 손목시계답다는 생각이 든다. 3개의 버튼은 기능이 각각 다른데, 상단 버튼을 누르면 즐겨찾기 주소록으로 진입하고 하단 버튼은 LG 헬스로 바로 진입한다. 가운데 버튼은 리부팅, 화면 온ㆍ오프 등 여러 기능을 갖고 있다.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의 다양한 기능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의 다양한 기능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은 스마트폰 없이 시계만 들고 다녀도 무방할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헬스 기능이 있어서 심박수 측정, 스트레스 측정도 가능하고, 걷기, 뛰기 등 운동 설정도 따로 할 수 있다. 전화, 문자 송수신은 물론이고, 휴대폰에서만 제공할 것 같은 손전등 기능까지 있는데 이는 실생활에서 제법 유용하다.

웨어러블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충분히 매력적인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웨어러블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충분히 매력적인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 손목시계로서의 가치는? 

LG전자는 G워치 R에 세계 최초로 둥근 액정을 적용한 이후로 ‘손목시계답다’라는 평을 듣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은 외형적으로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라고 생각해도 손색없는 스마트워치로 탄생했다. 여기에 단독 LTE 통신 기능이 더해져 이제는 정말 스마트폰의 액세서리가 아니라 하나의 IT 제품이자 손목시계라고 할 수 있다.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웨어러블 요금제에 가입 후 하나의 이동통신 기기로 사용해도 좋고, 스마트폰과 그냥 연동해서 사용해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평범한 남성 트레이닝복에도 잘 어울리는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평범한 남성 트레이닝복에도 잘 어울리는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

최근 매우 다양한 스마트워치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스마트워치를 수집하는 취미가 있어 특이한 디자인을 보면 구매하곤 한다. 그런데 항상 아쉬웠던 점은 디자인이 맘에 들면 기능이나 성능이 부족하고, 기능이 맘에 들면 외형이 손목시계 답지 못한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그런데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은 외형적으로도 충분히 손목시계답고, 기능적인 면에서도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적절하게 갖춘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스마트워치를 어떻게 사용할 지 몰라 구매를 망설였다면, 이제는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을 통해 그런 의문에 대한 답을 찾을 때가 아닌가 한다.

Relat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