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화이트에 반하다

어릴적 기억을 잠시 떠올려 보면 당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가전제품의 색상은 대부분 하얀색이었습니다.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가정에서 사용되는 제품일수록 깨끗한 느낌의 순백 옷을 입고 있었던 것이죠. 알고 계시겠지만 그런 이유로 생활가전을 ‘백색가전’이라 표현하는 것이고요.

하지만 요즘 백색가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다양한 색상의 가전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죠. 오히려 말 그대로 백색가전을 찾아보기가 더 어려워졌다고나 할까요.

근데 가전제품과 달리 오히려 하얀 색상 때문에 인기가 높은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휴대폰이죠. 특히, 스마트폰의 경우 화이트 색상에 대한 인기가 더 높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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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느낌의 옵티머스 LTE2 화이트.

일반적으로 남성들은 화이트 보다는 블랙, 유선형 보다는 각진 스타일의 휴대폰을 선호하는데요. 바로 제가 그런 전형적인 남자입니다. 그랬던 제가 옵티머스 LTE와 옵티머스 뷰 화이트에 이어 최근 옵티머스 LTE2 화이트까지 접하다 보니 어느새 화이트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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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뷰 화이트. (사진제공-자그니님)

특히,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엔 블랙 색상 보단 시원해 보이는 화이트 색상에 더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블랙이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 같다면 화이트는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이트에게서 차갑지만 왠지 끌리는… 그런 묘한 감정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결국 저란 사람도 남자이기 때문에 차도녀와 같은 느낌의 화이트에 끌리게 되고 만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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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도남 같은 블랙, 차도녀 같은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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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LTE2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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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LTE2 화이트.

블랙은 차분하면서도 묵직한 느낌이 듭니다. 마치 말끔한 정장 수트를 빼입은 남성같습니다. 반면, 화이트는 그 자체로 상큼 발랄하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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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재질 테두리와 화이트 색상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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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핑크!’라는 농담 섞인 말이 유행할 정도로 사람들은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중요시 합니다. 남자는 블랙, 여자는 화이트 이런 구분은 무의미 하겠죠. 남자가 차도녀 느낌의 화이트에 빠지는 것. 오히려 당연한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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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화이트 색상의 스마트폰일 경우 일반적으로 다른 색상에 비해 늦게 출시되곤 했습니다. 그 이유는 화이트의 생산 공정이 블랙보다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물론 요즘에는 화이트 색상의 출시 시기가 많이 앞당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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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은 있는 그대로 화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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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LTE2 화이트의 매력은 충분한 설명 없이도 제가 올려드린 몇 장의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느끼셨을 꺼라 생각됩니다. 왜 저란 남자가 화이트에 반했는지 그 이유도 조금 이해하셨을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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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찜통 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시각적으로 무더위를 탈출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차도녀 옵티머스 LTE2 화이트 모델을 바로 내 손 안에 거머쥐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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