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서 파일 공유하는 초간단 팁

You clap your hands / And you swing out wide

Do the susie q / Mix in a step or two

Put ´em all together / And you´re doin the jive~

여긴 어딘가요. 나는 누구인가요. 세상에,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뭔가요 이 시끌벅적한 곳은 ;ㅁ;. 그리고 L양과 O양과 G2군은 왜 저리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 걸까요. 클럽이냐고요? 아닙니다. 스윙빠-라는 곳이에요. 처음 만난 L양과 G2군이 서로 아는 척하길래 놀랐는데- 알고보니 출빠-라는 것을 하면서 서로 얼굴은 알고 있던 사이였다고 하네요.

스윙바

하지만 이건 너무하잖아요. ;ㅁ; L양과 O양이 함께 스윙을 배우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왜 저를 여기까지 데려오는 겁니까…;ㅁ; 누가 좀 살려주세요…;ㅁ; 여기 이상해요… 괜히 자존심도 상해요. 왜 G2군은 저리 잘난 건가요…L양은 왜 저리 해맑게 웃는 얼굴로 G2군과 춤을 추는 건가요… ;ㅁ; 아흑. 세상이 다 미워집니다. 그때 천사의 손길이 다가옵니다. O양이 땀을 닦으며 개운한 얼굴로 스윙빠 한구석에 쭈그려 앉아있는 제 옆에 앉습니다. 

O양 “춤추는 곳은 처음 와보셨나 봐요?”

G 군  “아흐으윽;#&☆§; ;ㅁ;”

O양  “처음엔 다들 그래요. 그런데 생각보다 쉬워요. 금방 배운답니다.”

G군  “그러니까 그게요 아흐으윽;#&☆§; ;ㅁ;”

O양  “그래도 다행이네요. G2군이 평소에 알던 사람이라서. 지난 번 L양 문제 해결할 때 진짜 크게 도움줬거든요. 아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그래서 밥 한 끼 대접한다고 같이 출빠하자고 한 거에요”

G군  “그런데 왜 저를 아부다비 부비다니 또롱때깡 아아아흐으윽;#&☆§; ;ㅁ;”

O양  “에이- 이럴 때 새로운 경험 한 번 해 보는 거죠- 이리 오세요. 제가 간단한 스텝 먼저 가르쳐 드릴께요”

 

어? 응? 이익? 아악! 이럴수가! O양이 제 손을 잡았습니다. 어버버버 …. 아, 여기, 생각보다 좋은 곳이었어요…

L양과-G군

스마트폰으로 딱,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

그렇게 황망하고 황홀한(?) 시간이 지나가고, 청춘들은 변함없이 뒷풀이 자리에 도착했습니다. 작고 아기자기한 맥주집인데, 좋네요. 땀에 쩔은 -_-; 옷을 갈아입고 나온 L양이, 스마트폰을 보더니 갑자기 호들갑을 떱니다.

 

L양 “언니! 왔어! 도착했어!”

 

응? 무슨 일이 있나요? G2군도 무슨 일인지 아냐는 표정으로 저를 쳐다봅니다. 제가 알리가 있나요. 어깨를 으쓱하고 있는데 L양이 입을 엽니다. 



L양 “그때 오빠가 블로그 만들라고 했던거 있잖아-”

G군 “응. 일러스트 작가별 작품 모음… 뭐 그런 자료 저장용 블로그?”

L양  “그냥 자료만 저장하는 곳 아니거든? -_-+”

G군  “아니.. 그러니까 말이…흠흠”

L양  “거기에 나름대로 작가들 리뷰도 하고, 대표작도 고르고, 암튼 출퇴근 시간마다 한두명씩 골라서 했더니, 은근히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고”

G군  “스마트폰으로 블로그 포스팅이 제대로 돼? 무지 힘들텐데?”

L양  “난 이게 더 쉽거든요? -_-+ 아무튼 시끄럽고- 그랬더니 얼마 전에 일본에서 메일이 하나 날아왔거든”

G군  “잉? 한글 블로그를 보고 일본에서? 진짜로?”

L양  “그게, 리뷰는 한글로 적었는데 작가 이름이나 그런 것들은 영어로 적었더니 그렇게 되더라”

G군  “그건 또 왜 영어로 적었는데?”

L양  “옛날 버릇. 뭐 있어 보이잖아- 아무튼, 자꾸 말 짜를래? -_-+”

G군  “아닙니다!”

L양  “아무튼 그래서 뭔가해서 봤더니, 아마추어 웹 게임 개발하는 팀인데, 자기들이 원하는 그림체를 가진 작가를 내 블로그에서 봤다고, 혹시 소개해줄 수 있겠냐고 메일이 왔더라구. 그런데 그 작가 요즘 되게 바쁘거든. 스마트폰 게임 만든다고 해서”

G군  “그래서?”

L양  “그래서 대신 다른 작가 소개해 줬는데- 방금 답장이 온거야. 그 작가와 일하고 싶다고”

G군  “그런데 그게 그렇게 중요해?”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집니다. 제가 또 무슨 잘못을 했나요 ㅜ_ㅜ 저랑 G2군은 갑자기 바뀐 L양의 분위기에 적응못하고 기가 눌려 조용히 있습니다. O양만 뭔가 알고 있다는 표정으로 조용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리곤 입을 엽니다. 

O양  “그게… 그 작가가 바로 저거든요”

 

에엥? 그게 뭔가요? 일러스트 작가가 되고 싶다고, 그래서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달라고 한 것은 바로 L양이었는데, 일본 제작팀과 일하기로 한 사람은 O양이라구요? 



L양 “O양 언니 원래 우리 동호회에서 유명한 사람이었다. 동인지도 되게 많이 팔았던 사람이거든. 요즘 계속 놀고 있어서 그렇지 원래 잘하는 사람이다. 나보다 훨씬.”

G군 “아아, 그렇구나. 그런데 너 일본어도 할 줄 알아?”

L양  “애니를 많이 보니까 대충 듣고 말하는 것은 되는데, 읽고 쓰는 것은 잘 못해”

G군  “엥? 그럼 어떻게 메일을 주고 받은거야?”

L양  “응? 오빠는 구글 번역기 안써?”

 

얘기를 들어보니 처음에는 영어로 메일을 주고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조금 답답해서, 구글 번역기를 이용해 한글을 일본어로 바꿔서 메일을 보내고, 일본어로 보낸 메일은 한글로 번역해서 읽었다고 하네요. 역시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응?). 제가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L양은 그새 엄청나게 진화해 있었습니다. 그 뿐만 아닙니다. 중국이나 유럽 사이트도 모두 구글 번역의 도움을 받아서 읽는다고 합니다. 한글로 번역하면 말이 이상한데, 영어로만 번역해도 상당히 읽을만하다고 하면서. 이것이야 말로 청출어람. 유럽이나 중국 사이트는 저도 별로 안다니는 곳인데…;; 

G군 “그럼 혹시 구글 문서도구도 써?”

L양 “그게 뭔데?”

G군  “아 맞다. 지금은 이름이 바뀌었지. 구글 드라이브로. 구글의 웹오피스인데, 요즘은 웹하드도 겸하는 것 같더라”

구글드라이브

L양  “혹시 그거 있으면 자료 교환이 좀 쉬워져? 안그래도 요즘 대용량 그림 파일을 어떻게 서로 공유해야 하나 걱정인데…”

G군  “일단 구글 드라이브로 검색해서 깔아봐. 그림도 교환할 수는 있는데, 사실 그림 파일보다는 문서로 공동작업하거나, 스프레드 시트나 뭐 그런 내용들 공유할 때 편해. 간단한 프레젠테이션 파일도 가능하고. 특히 자주 쓰는 문서 양식 등록해 놓으면 편하다? 바로 작성해서 바로 공유할 수 있거든.”

L양  “첨부된 오피스 파일 같은 것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앱에서 보고 있었는데, 그런 것도 볼 수 있어?”

구글드라이브

G군  “응. 그런데 그냥 첨부 파일 볼 때는 오피스앱이나 한컴 뷰어 같은 것을 이용해서 보는 것이 편하고, 구글 드라이브는 문서 작성과 공유에 좀 더 특화되어 있달까?”

L양  “오오- 그럼 엑셀 같은 것도 되는거야?”

G군  “응. 당연하지. 근데 너 엑셀도 쓸 줄 알아?”

L양  “… 나 은행 다니거든요?”

 

스마트폰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 공유

민망해져서 말문이 막혔는데, 분위기 파악 못하는 G2군이 갑자기 끼어듭니다. 

G2군 “그림 파일 공유할 때는 n드라이브나 유플러스 박스 쓰면 되지 않아? 난 친구들이랑 그걸로 파일 공유하는데. 직접 찍은 사진들도 거기에 올리고-”

L양 “나도 그렇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외국 사람들이랑 공유하기는 불편한 점이 많더라. 게다가 은근히 가입하라고 요구하는 것들도 많고. 안 그러냐 G군 오빠야?”

G군  “그렇지. n드라이브 같은 국내 서비스는 해외에서 다운 받을 때 좀 느린 면이 있지. 사실 사용도 은근히 불편해. 예전에 LG 스마트폰으로 BOX란 앱을 이용하면 50G 용량 주는 이벤트를 했었는데, 지금도 하는지 모르겠네? 그리고 용량이 적긴 하지만 해외에선 드롭박스 서비스를 많이 쓰지”

L양  “둘 다 웹하드 같은 거지?”

G군  “웹하드이긴 한데… 솔직히 말하자면 많이 편해. 친구들이랑 파일 공유할 때 굳이 친구들까지 서비스 가입하지 않아도 되고. 스마트폰에서도 이용이 간편하고. 다양한 스마트폰 앱에서 드롭박스 같은 곳으로 바로 저장하는 것을 지원해주는 것도 편하고. 무료 사용량이 좀 너무 적어. 쓰다보면 자꾸 돈내고 써야할 것 같다니까. 하지만 그림 파일을 공유하는 정도면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은데?”

L양  “오빠는 어떤 것 써?”

드롭박스

G군  “난 사진 백업은 n드라이브. n드라이브에 스마트폰 사진 자동 연결해 놓고, 자동백업 폴더를 컴퓨터의 폴더랑 동기화해 놓으면, 귀찮게 사진 옮겨오거나 그러지 않아도 자동으로 내 컴퓨터에 사진이 저장되거든. 개인적으론 그렇게 백업하는데 실제로 자주 이용하는 것은 드롭박스. 주요 파일을 손쉽게 백업할 수 있는데다 안정적인 편이라서 믿음이 가더라고.”

L양  “일본 친구들이랑 통화는 한번도 안해봤어?”

G군  “해봤지.”

L양  “스카이프?”

G군  “응. 결국 해외 친구들이랑 통화할 때는 스카이프. 공짜잖아”

너무 스마트폰 이야기만 해서일까요? G2군이 슬쩍 끼어듭니다.

 

G2군  “자자- 재미없는 이야기는 그만하고, O양의 행운을 위해서 건배하죠, 건배!”

 

그 말에 L양이 맞장구 칩니다. 

L양  “그리고 즐거운 일본 여행을 위해서도!”

 

엥? 이건 또 무슨 소리에요…;; 대체 오늘 분위기 왜 이리 순식간에 얼렁뚱땅 대충대충 전개되는 걸까요?

 

■ 스마트폰에서 파일 공유하는 초간단 팁

  •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구글 서비스를 가까이하면 꽤 편해진다.
  • 꼭 이용하면 좋은 서비스는 지메일, 캘린더, 드라이브의 3가지. 해외 정보를 많이 접하는 사람은 구글 번역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 웹하드 기능을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상당히 많다. 그중 가장 안정적이며 다양한 앱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는 역시 드롭박스.
  • LG U+ BOX 앱에서는 15G의 기본 용량을 제공합니다. (관련 링크: http://www.uplu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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