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감독!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영상 편집법

최근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DSLR나 개인용 캠코더, 스마트폰으로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분들이 영상 촬영 및 편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유투브(Youtube) 및 비메오(VIMEO) 포털 사이트를 통한 영상 공유가 편리해지면서 촬영 편집 뿐 아니라 공유에도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LG 트윈타워에서 더블로거와 유투브 파워유저 ‘시아시아’가 영상 제작 클래스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유투브 파워유저 ‘시아시아’와 함께 하는 영상 제작 클래스

블로그로 온라인 콘텐츠를 작성하고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산하고 있는 ‘LG 더 블로거 8기’들도 예외는 아닐 것 입니다.

저는 구글 코리아의 공식 ‘유투브 파워유저’로 선정되어 활동할 정도로 동영상 촬영과 편집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 동안의 노하우를 더 블로거들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수하고자 간단한 영상 편집 클래스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블로그 속 유투브 영상 담기

이름하여 <유투브 파워유저 ‘시아시아’와 함께 하는 영상 제작 클래스>! 행사는 더 블로거 정기모임을 겸해 4월 24일 LG 트윈타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클래스의 목적은 단순하고 간단하더라도 자신만의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하여, 영상에 대한 벽을 없애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영상 편집에 관한 어려운 용어는 배제하고 사진과 영상을 다루는 개념을 이해한 후 가장 빠르게 편집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스터디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영상 편집 기술인 선택, 편집, 렌더링이 한 화면에 잡힌 모습이다

 

모두가 어렵게만 생각하는 영상 편집 부분을 크게 ‘영상의 선택 / 편집 / 렌더링’ 세 가지 단계로 나누고 영상 편집의 기본 단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1.     영상 선택
–       사용한 영상 선택
–       필요한 부분 자르기

2.     영상 편집
–       사이즈 조절
–       시간에 맞게 배열하기 (배경음악, 자막 넣기)

3.     영상 렌더링
–       편집한 영상을 하나로 출력하기

 

촬영은 많이 해도 막상 모든 촬영 본을 사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사용할 영상을 처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머리 속으로 내가 만들 영상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며 스토리 구상을 하기도 합니다.

각자 자리에 앉아 준비해온 영상으로 실습을 해보는 모습이다

영상 편집 프로그램에서 작업 메뉴를 하나하나 설명하지 않고 윈도우 파일탐색기에서 소스 편집창에 ‘드래그 앤 드롭’으로 파일을 불러옵니다. 그런 다음 소스 창에서 바로 타임라인 편집 부분으로 드래그해 손쉽게 편집하는 법을 소개했더니 반응이 무척 좋았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영상 편집 순서는 ‘파일 선택 후 불러오기 > 자르기 > 타임라인에 순서 배열하기 > 프리뷰 > 렌더링’ 순입니다.

1. 파일 선택 후 불러오기
윈도우 탐색기 상의 영상 소스를 선택해 바로 편집 프로그램의 소스 모니터로 ‘드래그 앤 드롭’으로 가져다 놓습니다.

윈도우 탐색기 상의 영상 소스를 선택하여 바로 편집 프로그램의 소스모니터로 드래그앤 드롭으로 가져다 놓습니다

2. 자르기
소스 모니터 상의 영상의 앞 부분과 뒷 부분을 잘라 필요한 부분만 선택한 뒤 화살표 부분을 더블클릭하여 선택하여 줍니다.

소스모니터 상의 영상의 앞 부분과 뒷 부분을 잘라 필요한 부분만 선택한 뒤 화살표 부분을 더블클릭하여 선택하여 줍니다.

3. 타임라인에 순서 배열하기 
마우스로 끌어 드래그앤 드롭으로 바로 아래 타임라인 창에 올려 놓습니다. 다른 영상 소스도 마찬가지로 반복 작업 후 타임라인 상에서 순서 및 위치를 조절합니다.

마우스로 끌어 드래그앤 드롭으로 바로 아래 타임라인 창에 올려 놓습니다. 다른 영상 소스도 마찬가지로 반복 작업 후 타임라인 상에서 순서 및 위치를 조절합니다.

4. 프리뷰
프리뷰 모니터로 전체를 플레이 하면서 전체 순서를 맞추어 하나의 편집된 영상을 만듭니다. 이후 배경음악이나 자막을 삽입합니다.

프리뷰 모니터로 전체를 플레이 하면서 전체 순서를 맞추어 하나의 편집된 영상을 만듭니다.

5. 렌더링
– 화살표 부분을 더블 클릭해 선택합니다.(선택한 부분이 최종 영상으로 출력)
– File > Render As 메뉴를 선택하여 오른쪽 사진과 같이 출력 포맷을 선택한 후 렌더링 되어 완성된 영상이 나올 위치를 정합니다. Render 버튼을 누르고 기다립니다.

 

영상 편집은 사진 편집과 같이 단일 파일을 보정하고 활용할 수도 있지만, 여러 개의 영상을 모아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영상 편집의 일반적인 개념을 살펴보자면,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영상 편집의 일반적인 개념 소개도. 영상을 편집해 랜더링 후 avi, mpg 등 다양한 확장자로 저장하는 과정.

여러 개의 영상을 스토리에 맞게 자르고 합치고 배경음악이나 자막 등의 소스를 넣어 렌더링 작업을 거치면 또 다른 하나의 영상이 만들어 지는데 이것이 흡사 음식을 만드는 과정과 같습니다.

영상 편집을 자세히 알려면 코덱의 개념부터 여러 복잡한 용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저는 우선 간단한 결과물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영상 스터디를 좀 더 흥미롭게 유도했습니다. 걷기 전에 뛰어야 할 때도 있는 법이니까요. ^^

영상 작업이라는 것이 어렵다기 보다는 상당히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이것 저것 단계별로 살펴 보다가는 금새 지쳐 버리고 말 테니까요.

위의 그림과 같이 각각의 영상을 모아 순서를 잡은 뒤(Edit) 렌더링을 거쳐 하나의 영상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냅니다. 어찌 보면 인코딩과 비슷한 작업이지만 의미상은 좀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것은 제가 얼마 전 벚꽃놀이에서 카메라로 짧게 촬영한 영상입니다. 대부분 편집을 위해 10초 내외로 짧게 촬영했고, 손떨림 없이 찍는 법, 주제에 맞는 사물에 초점을 잘 맞추는 법 등 기본적인 부분을 설명했지요. 편집 뿐 아니라 촬영에도 관심이 높아 매우 적극적인 질문 공세가 쏟아져 잠깐 당황 -,.- 영상 편집 강의가 영상 촬영법 강의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14년형 LG 탭북’으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짧은 영상을 편집하는 모습이다

일반 PC나 노트북보다 가벼운 사양의 ‘14년형 LG 탭북’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짧은 영상 편집을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초보자에 맞게 어려운 용어 없이 진행하니 영상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은 버리는 모습을 보여준 LG 더블로거 8기 여러분들. 늦은 시간까지 각자 미리 준비해 온 영상으로 열심히 실습해 보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영상 편집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는 시아시아 님의 모습이다

본인 노트북으로 영상 내용 체험해 보고 있는 더블로거의 모습이다

영상의 기본적인 개념과 편집을 넘어 다양한 영상 효과에 대한 질문을 해주시는 분들, 클래스가 끝나자마자 뚝딱 영상 한 편을 만드신 분들까지. 그 동안 촬영한 영상을 또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고 싶은 블로거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지금은 저도 IT 리뷰나 여행, 웹홍보의 상업 영상까지 다양한 영상을 만들고 있지만, 저 또한 영상 비 전공자로 시작했기에 앞으로 좀 더 많은 분들이 자신의 소중한 추억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며 즐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LG 더블로거 영상클래스’를 통해 영상 강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도 매우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더 블로거들의 포스팅에서 글과 사진 뿐만 아니라 영상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도 일상에서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사진 뿐만 아니라 영상을 한번 만들어 보시면 더 큰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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