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철, 스마트폰 배터리 안전 관리법

겨울철만 되면 더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폰 배터리. 이는 스마트폰 뿐 아니라 배터리를 탑재한 대부분의 IT 기기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아무래도 추운 겨울에는 전해질 속 리튬이온의 활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유독 이런 현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겨울철 조금이나마 안전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배터리 팁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검은색과 흰색의 LG전자 휴대폰. 배터리 케이스를 분리한 모습.

1. 배터리의 추위를 막아 주세요.

모든 배터리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즘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다니는 모습인데요. 확인을 위해 잠깐씩 들여다 보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항상 손에 들고 다니는 것은 배터리 수명이나 스마트폰 안전상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특히 외부의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었다가 기온 차가 큰 실내로 들어가게 되면 습기가 생기고 그로 인해 기기에 이상을 줄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철 야외에서 스마트폰을 손으로 쥐고 있는 모습

또, 낮은 온도 때문에 배터리 성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추운 날 외출할 때는 점퍼 주머니 같이 가능한 따뜻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배터리나 스마트폰 안전에 유리합니다.

2. 정전기는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겨울철에는 정전기도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정전기로 인한 회로 고장이나 메모리 손상도 있을 수 있으니 주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소중한 사진이 모두 삭제 될 수 있으니 말이죠. 정전기가 많이 일어나는 옷을 입었을 때는 스마트폰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으며, 다른 금속을 만져 전류를 흘려 보낸 뒤 조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스마트폰 메인화면의 모습. 다운로드 받은 어플들과 날씨 안내가 보인다. '밤하늘이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3. 리튬 배터리는 수시로 충전해 주세요.

최근 스마트폰에 많이 사용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수시로 충전해 주는 것이 유리한데요. 스마트폰 배터리를 완전 방전 후에 충전하는 것은 배터리 수명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10% 정도의 배터리는 남겨두고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 리튬 이온 배터리는 일정 전압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배터리가 완전 사망에 이르기도 하기 때문에 그전에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리된 스마트폰 배터리를 손으로 들고있는 모습.

4. 스마트폰 사용 습관이 배터리 소모를 좌우한다.

같은 스마트폰인데 나만 배터리가 빨리 소모된다면 몇가지 사항을 점검해 보는게 좋습니다. 먼저 디스플레이 밝기 설정입니다.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디스플레이 밝기는 50% 정도로만 설정해서 봐도 사용에 큰 지장을 주지 않으며, 배터리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요인인 만큼 체감상으로 늘어난 사용시간을 쉽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화면 자동 꺼짐 시간을 15~30초 정도로 설정해 놓으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을 듯 하네요.

스마트폰 화면의 밝기를 조정하는 모습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등은 꼭 사용할 때만 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동 시 와이파이를 꺼두는 것이 좋은데요, 와이파이를 켜두면 통신사 와이파이를 잡느라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니까요.

각 어플의 알람이나 동기화를 꺼놓는 것도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만, 카톡이나 페이스북처럼 자주 사용하는 SNS 어플은 친구들의 메시지는 놓칠 수 있으니 켜두셔야 되겠죠.

스마트폰으로 여러 개의 어플을 실행하고 있는 모습

또 자주 사용하지 않는 어플은 삭제하고 한번 사용한 어플은 태스크 기능으로 종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티맵이나 지도 어플처럼 GPS와 통신망을 사용하는 어플은 백그라운드에서 구동되고 있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배터리를 소모하게 되니까 말이죠.

5. 배터리 화재 위험에는 이렇게 대비하자.

주위에 스마트폰 배터리가 연소해 옷이 타거나 화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쉽게 폭발하지 않습니다. 특히 리튬이온 전지 내부에는 온도 제어 장치가 탑재되어 있어 일정 온도 이상의 열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작동이 정지되기 때문에 고열로 인해 화재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합니다.

다만, 사용상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머니 속에 배터리와 금속 물체(열쇠, 못, 동전, 시계 등)를 함께 넣어 두면 합선의 우려가 있고 이는 최악의 경우 배터리 폭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는 충전 케이스에 넣어 다니거나 혹은 독립된 포켓 속에 넣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충전 케이스에 끼워져 있는 휴대폰 배터리

또, 가정에서 배터리를 어린이나 애완동물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터리를 입에 넣거나 충격을 줘서 감전 또는 전자파 노출의 위험이 있고, 강아지가 무는 경우에도 폭발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겨울철 한파에 스마트폰 배터리 역시 상당히 추위를 탄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제가 알려드린 몇 가지 주의사항만 지키면 더욱 안전하고 오랫동안 스마트폰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운 겨울철 안전하게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지이 아바타BLOGer 벳지

이지이 님은 이지이 IT창고(http://blog.naver.com/bizzy78)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각종 전자기기를 좋아하고, 남들보다 먼저 최신 IT기기를 만져보는 것에 쾌감을 느낀다. 최근 스마트폰 열풍에 힙입어 본업과 포스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에 큰 힘을 얻는다.

Trackback http://social.lge.co.kr/wp-trackback.php?p=89896

Relat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