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일은 젊은 20,30대 여자 손님이 대부분인 네일아트 입니다.비위 맞춰주기도 힘들고, 서비스직이라는게 알게 모르게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더라구요.

매니저 눈치보랴, 손님들에게 시달리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고,마음놓고 터놓을곳도 없더라구요. 그렇게 한 1년정도 지나니까 스스로 많이 우울해기도 하고 의욕도 떨어지고, 자존감을 바닥을 치게됐죠. 친한친구한테도 쉽게 터놓고 말하지 못했던 이유는 내가 입밖으로 내뱉는 순간, 누군가에게 이말이 전해질수도 있겠다 싶어서 자제했던건데, 어느날, 그냥 막연히 누군가한테 제 얘기를 털어놓고 싶더라구요.

그때 10년 키우는 반려견에게 장난삼아 제 고민을 다 털어놓고, 스트레스 받는 부분도 다 말하고 나니까 한결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누군가에게 얘기하다보면, 혹시 내가 한 얘기가 누군가한테 알려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는데 반려견은 그저 들어주기만 하니까 편안하게 내가 하고싶은 얘기할수있고, 가만히 앉아서 나를 보고 꼬리치는 모습을 보면 왠지 위로의 말을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내가 우울함에 빠져 아무것도 못하고 있을때면, 옆에와서 애교도 부리고 꼬리도 치면서 마치 다 안다는듯 주인을 위로해주는 반려견의 모습에 웃음이 조금씩 생기더라구요. 가장 힘들때 힐링이 필요한 시점, 가족처럼, 친구처럼 늘 한결같이 제 옆에 있어주는 반려견 [니키]를 통해서 힘을 얻고 스스로 힐링하는 방법을 깨우쳤습니다 ~

저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 및 힐링 방법은 사랑하는 반려견과의 행복한 시간 보내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