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스토리 텔링(Story와 Telling의 합성어)’이라는 말이 유행이죠? 제주 올레길은 스토리텔링으로 인기 폭발이고, 초등학교도 스토리텔링 수학을 도입했고, 취업 준비생들도 스토리가 있는 자기소개서를 준비한다는 얘기, 들어보셨죠? 영상을 촬영할 때에도 무작정 찍기보다 내가 무엇을 제작하려는지 스토리를 명확히 한 뒤 촬영하는 것이 훨씬 완성도가 있을 겁니다. 

그래서! 오랫만에 더 블로거들의 자기 계발을 위해 블로그 포스팅 시 도움이 될 만한 영상 촬영 강의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쌀쌀한 기운이 채 가시지 않은 지난 3월 26일 화요일 저녁, 오랜만에 강남역 모임공간 ‘토즈’에서 3월 더블로거 정기모임을 진행했습니다.  

3월 더블로거 정기모임이 진행된 토즈의 한 강의실 문 앞의 모습이다. 더 블로거들을 환영하는 입간판이 문앞으로 보인다. 오른쪽의 사진은 더블로거들에게 준비된 샌드위치들이 보인다.

‘스토리 텔링’ 의 시대, 영상도 스토리가 생명

이 날은 익스트림 영상 전문가인 엄승주 감독님에게 옵티머스 G Pro를 이용해 ‘스토리가 있는 영상’을 만들고 편집하는 법을 배워 보았습니다. IT 블로거라면 다들 리뷰를  할 때 사진 뿐 아니라 동영상도 촬영해 본 경험이 있으셔서 그런지 다들 눈을 반짝이며 열심히 수업에 임하시더군요. 사진 좀 찍는다 하는 더 블로거분들도 동영상은 어려운 분야였나 봅니다. ^^

강사님이 ‘제품 리뷰 영상의 흔한 예’를 드실 때 블로거들이 모두 박장대소하는 모습을 보니 자신이 촬영했던 영상을 떠올리며 민망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뭐 어때요! 지금부터 새롭게 배워보면 되는거죠~

엄승주감독님의 스토리있는 영상편집 강의를 듣고 있는 더블로거들의 모습이 보인다. 중앙에 15명정도의 더블로거들이 자리에 앉아있고 오른쪽에는 강의를 하고 있는 엄승주감독님이 서 계시는 모습이다.

강의대에 서 있는 엄승주 감독님의 모습이다. 보라색 후드점퍼와 모자를 쓴 감독님은 스크린 앞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각본 구성은 필수, 그리고 있어 보이게(?) 찍는 법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할 때는 한 방향으로만 찍지 말고 네 방향에서 다양한 앵글로 찍으면 훨씬 생동감 있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제품과 장비, 그리고 촬영 환경은 저마다 다르니 각자 상황에 맞는 각본을 짜는 것이 중요하겠죠? 이쯤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스토리가 있는 영상의 3대 요소!

스토리가 있는 영상의 3대요소를 설명한 재치있는 이미지들로, 제품을 바라보는 개성있는 시선이라고 하는 첫번째 요소를 나타내는 사진이 보이고, 중앙에는 시간적/환경적 요소 활용이라는 두번째 요소를 의미하는 사진, 마지막 세번째로는 등장인물의 리액션이라는 요소를 나타내는 이미지가 보인다.

촬영을 할 때 시간의 흐름을 따라 여러 각도로 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상황에 맞게 미리 시연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역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좋은 영상이 나오는 가 봅니다.

영상도 사진과 마찬가지로 많이 찍으면 잘 찍게 됩니다. 마일리지 같은 거죠. 사실 좋은 장비가 필수적인 것이 아니며, 기능은 모르는 게 약입니다.(여기서 다들 웃음이 빵 터졌답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때는 설정을 이것저것 바꾸지 말고 오토에 P 모드로, 플래시는 켜지 말고, 손떨림 방지 기능은 끄고 촬영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들으니 점점 자신감이 생기는 듯 했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영상 만들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어떤 과정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지 설명하는 이미지이다. 준비, 실행, 편집 이라는 세가지의 각 단계에 따른 실행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영상 촬영할 때 주의할 점 3가지

스마트폰으로 무빙샷을 찍을 때는 손이 흔들리지 않게 얼굴에 스마트폰을 대고 촬영해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촬영자의 시선과 동일한 시선에서 촬영이 가능하므로 조금 더 리얼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답니다.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장비가 없더라도 주변의 사물을 이용하면 더 좋은 영상을 얻을 수 있다고 하시네요. 슬라이딩 컷을 찍을 때 미끄러운 탁자를 이용하거나 융, 장갑 등을 이용하면 자연스러운 슬라이딩 샷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촬영한 영상을 편집할 때에는 효과는 간결하게, 자막은 잊지 않고 넣어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자, 지금까지 배운 것을 한번 정리해 볼까요?

 

강의가 끝난 후 더블로거들이 실제로 실습을 해본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한 이미지이다. 칠판 이미지에 분필 글씨로 무빙샷 촬영법, 사물을 이용한 슬라이딩샷, 자막을 고려한 여백위치 등 세가지 실습내용이 적혀있는 모습이다.

강의가 끝나고 팀별로 본격적인 실습에 들어갔습니다. 팀마다 모델, 감독, 촬영자 등으로 역할을 나눠 옵티머스 G Pro로 탭북과 울트라북, 포켓 포토 등의 제품을 모델로 영상을 촬영하느라 여념이 없었는데요, 모델로 발탁되신 분들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어느새 제품 시연에 푹 빠지시더군요. 어느 팀에서는 정말 감독이 된 듯 ‘레디~ 고!’, ‘컷!’ 이런 소리가 들리는가 하면, 바퀴 달린 의자를 이용해 슬라이딩 장면을 소화하기도 했답니다. 앞으로 더 블로거들의 포스팅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제품 영상 리뷰를 기대해봐도 되겠죠? ^^ 

실습중인 더 블로거들의 모습을 네 장의 사진으로 담아낸 모습이다. 팀끼리 회의도 하고 실제로 촬영하는 모습이 보인다.

강의 후 저녁식사 자리에서 그간 다하지 못한 대화를 나누느라 정신 없으면서도 맛있게 접시를 싹싹 비우는 것은 잊지 않았답니다. 그럼 더 블로거 여러분 4월에 다시 만나요~

강의와 실습이 다 끝나고 더블로거들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 장면의 사진이다. 중앙의 긴 테이블 위에 피자가 여러 군데 놓여있고 테이블 양쪽으로 3월 정기모임에 참가한 블로거들이 보인다.